집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안심 맥주 DIY 비어 쿠퍼스, US FDA 인증 획득

(미디어온) 일부 수입 맥주에서 제초제 성분으로 알려진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 2급A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 손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DIY 비어 쿠퍼스(이하 쿠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국내 상륙한 DIY 비어 쿠퍼스는 호주 15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크래프트 맥주 기업 쿠퍼스의 브랜드로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안전한 재료로 집에서 쉽고 간단히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맥주 제조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쿠퍼스 키트는 최대 23L의 프리미엄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발효조와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다. 발효조는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발효 과정 시 생성되는 co2 가스를 에어락 없이도 분출해주며 US FDA 인증을 획득했다.

원액캔은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각국의 특색을 담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그리고 쿠퍼스 150년 전통의 맛을 담은 토마스 쿠퍼스 시리즈 등 총 18종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제품에는 글리포 세이트는 물론 유전자 변형 원료가 함유되지 않은 100% 내츄럴 제품으로 ISO와 HACCP, VEGAN 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제품이다.

제조 과정도 간단해 20분이면 누구나 쉽게 내 입맛에 맞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다. 발효조 세척 후 레시피를 혼합해주면 된다. 일주일 간 숙성 후 비중 체크 후 병입을 거치며 병입 후 2주간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면 냉장 후 시음할 수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위기임산부 19일부터 ☎1308 상담…16개 상담 기관 마련
"위기에 처한 임산부는 19일부터 1308번으로 전화해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화가 부담스러운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에게 상담전화번호 1308번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 영아 사망 사건' 등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이 비극적으로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와 국회는 지난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관련 법안을 제정했다. 이들 법안은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모든 아동의 정보를 공공기관에 통보하는 제도다. 출생통보제 시행으로 임신이나 출산 사실을 밝히기를 꺼리는 임산부가 병원 밖에서 출산하거나 아동을 유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산모가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출산제'가 보완책으로 함께 도입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산모가 가명으로 출산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아이 양육을 쉽게 포기하도록 하고, 친부모 동의 없이는 평생 부모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해 아이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C형 간염 바이러스 죽어으면서 면역세포에 흉터 남겨"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신의철 센터장 연구팀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죽어도 환자의 면역세포에는 흔적이 남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혈액이나 체액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간경화나 간암 등 합병증을 초래한다. 우수한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완치율이 100%에 근접해졌지만, 치료 후에도 환자의 면역 체계가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연구팀이 만성 C형 간염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항바이러스 치료 후 '조절T세포'(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세포)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말초 혈액 속 조절 T세포가 많아지는데 바이러스를 제거한 뒤에도 많은 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NA 염기서열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바이러스가 사라져도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신체 면역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 물질)인 종양괴사인자(TNF) 생산 능력이 사라지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조절 T세포의 염증성 특성이 완치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이다. 공동 제1 저자인 김소영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