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rush “온라인 검색에서 세계가 가장 수입하고 싶은 한국 제품은 ‘스킨 케어’로 나타나”

(미디어온) 디지털 마케팅 수상 경력이 있는 SEMrush는 한국 제품과 관련된 글로벌 온라인 검색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3년간 한국 제품 및 수출과 관련된 글로벌 온라인 검색어 동향 분석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중 한국 제품에 대한 검색량은 최대 월간 17만건이었으며, 이는 2016년초 매월 10만건 대비 7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들 검색 중 한국 화장품과 스킨 케어 제품에 대한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미국에서만 지난 12개월 동안 1만4000건 이상의 관련 검색이 발생했다.

한국 제품과 관련된 온라인 검색량이 가장 많은 상위 20개 국가는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영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 베트남, 태국, 폴란드, UAE, 브라질, 네덜란드,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순이었다.

SEMrush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Olga Andrienko는 “고급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활용하면 수출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고객이 어디에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찾고 있는지 파악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모든 마케터들이 마케팅과 수출 계획을 세우기 전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서 잠재 고객들의 ‘디지털 발자취’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beauty라고 알려진 한국 화장품과 스킨 케어 제품 분야는 4년간 그 가치가 4배 이상 증가한 50억달러에 이르러 K-pop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요 수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SEMrush 한국 총괄이며 주식회사 오소의 최고 경영 책임자 권정민 대표는 “한국은 산업 분야 제품부터 생활 소비재 제품까지 수 많은 제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특화된 SEO나 디지털도구를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마케팅과 수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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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부터 보건소 없는 200개섬에 '원격진료' 검토
보건소가 없어 진료와 처방을 받기가 어려운 섬 거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원격 진료 서비스'가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섬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양수산부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전국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섬 닥터는 보건소가 없는 유인도서 거주 어업인에게 비대면 원격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국 464개 유인도서 중 보건소가 없는 섬은 약 200개다. 해수부는 이 중 20개 섬 3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월 시범 사업을 실시했고, 지난달부터 5개월 동안 100개 섬 1만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내년부터 200개 섬에서 시행하는 게 해수부 계획이다. 애초 보건소가 없는 섬에 거주하던 어업인들이 진료를 받으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약국에서 약을 받아 다시 섬으로 돌아와야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남용의 우려가 있어 최대 3개월 분량만 처방해주는 당뇨나 고지혈증 약이 필요한 어업인들은 주기적으로 육지로 나가야 해 불편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대면 섬닥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대형 TV를 통해 의사에게 진료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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