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전환

 (파주=휴먼메디저널)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코로나19 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병원은 병원 전체를 비워 음압 병실을  확보하고,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된다.

 외래진료 및 입원실 운영도 중단하고 응급실은 호흡기 관련 질환 환자에 대해서만 운영한다.

 지난 25일 현재 일반 200병상 가운데 5층 전체를 활용해 11개 음압 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입원중인 환자 133명 중 49명을 타 병원으로 옮겼으며, 남은 환자도 오는 28일까지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퇴원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중중도, 기저질환 등 환자상태, 지역별 가용병상, 장비, 이송시간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배정할 계획이며 경증의 환자 위주로 입원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것과 같이 국가적으로 감염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병원으로 확진환자가 이송되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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