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합참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내달 연합훈련 변수될 듯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오전 국방부 영내 주요소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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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까지 고령층 제외한 76만명 접종…요양병원 명단 금주 확정

정부가 이달 말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국내에 가장 먼저 물량이 풀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만 65세 미만부터 접종을 우선 진행한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 중인 점을 감안해 추가 임상시험 자료가 나올 때까지 한 달가량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중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를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 총 76만명이 접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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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완화에도 서울 번화가 '썰렁'…간판만 불 밝혀

"거리두기 완화요? 별로 와닿지 않네요. 대중교통 막차 시간도 자정까지인데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는 허용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15일 오후 8시 30분께 만난 강남역 인근의 한 주점 사장 김모(38)씨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날부터 손님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전히 자리는 반도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처의 다른 주점 직원 김모(28)씨도 텅 빈 가게에서 "강남역 인근 가게가 월세도 못 내 파산할 위기"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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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 성장해도 취업자 증가는 5만명뿐"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초 경제는 순항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제시했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인 3.1%나 한국은행이 작년 11월 내놓았던 전망치인 3.0%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대면 서비스업이 충격을 받아 일자리가 줄면서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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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강진 이후 규모 5 이상 여진 3차례 발생

지난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인근 해상에서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밤 9시 26분께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5도, 동경 141.6도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0㎞였고,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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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용구 폭행' 묵살 수사관 특수직무유기로 입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부실 수사 의혹을 자체 진상조사 하는 경찰이 사건 담당 수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은 이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 서초경찰서 A 경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특수직무유기 혐의는 범죄 수사의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특가법에 규정된 죄를 지은 사람을 인지하고도 직무를 유기한 경우에 적용된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 1년 이하의 징역 등으로 처벌되는 형법상 직무유기보다 형량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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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국토부 업무보고…부동산 대책 집중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부세종청사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올해 국토부의 핵심 과제를 보고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같은 당 진선미 의원도 참석한다. 이번 보고에서는 '2·4 공급대책'의 구체적인 이행 조치를 비롯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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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눈·비…출근길 찬바람에 기온 '뚝'

화요일인 16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추운 가운데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은 낮 한때 눈이 예보됐고, 전라권·경북권·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서해5도에서 2∼7㎝(5㎜ 안팎)다. 서울,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 산지 등에서는 1∼3㎝(5㎜ 미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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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환율 상승에 수입물가 2.8%↑…한은 "더 오를 듯"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원화 환산 수입 제품의 가격 수준이 두 달 연속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00.74로 전월(98.02)보다 2.8% 올랐다. 12월 2.1% 상승에 이어 두 달째 오름세다. 원재료 중 광산품(7.0%),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5.3%)의 상승 폭이 컸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 유가가 1월 평균 배럴당 54.82달러로 1개월 새 10% 뛴 영향이다. 농림수산품도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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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O 수장 나이지리아 오콘조이웨알라…"코로나 대응 최우선"

세계무역기구(WTO) 새 수장에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66)가 선출됐다. WTO는 15일(현지시간) 특별 일반이사회를 열고 164개 회원국의 컨센서스(의견일치)를 통해 오콘조이웨알라를 사무총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WTO 26년 역사상 여성이, 또 아프리카 출신이 사무총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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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관리시 본인부담률 30%→20% 경감
동네 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를 신청해 관리받는 만성질환자의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이 기존 30%에서 20%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범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고혈압·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를 신청하고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만성질환자는 의원에서 진료 시 본인부담률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만성질환자가 동네의원에서 포괄적·지속적 관리를 받도록 유도하는 한편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합리적인 의료 이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는 내년도 건강보험료 연말정산부터 기업 등 사용자가 세무당국에 소속 근로자의 급여 지급 내역을 제출할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를 면제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용자는 건보료 연말정산을 위해 매년 3월 10일까지 건보공단에 소속 근로자의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했다. 이때 사용자는 같은 시기에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위해 세무당국에 전년도 급여 등을 신고해야 하므로, 사실상 세무당국과 건보공단에 동일한 내용의 신고를 이중으로 하는 불편을 겪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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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끼고 물놀이하면 안돼…"염증으로 각막 손상"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 착용하시는 분 많으시죠. 그런데 렌즈를 낀 채로 물에 들어가면 자칫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휴가철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착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착용할 때 눈에 직접 닿게 되는 콘택트렌즈는 평소에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특히 수영장 물이나 바닷물이 닿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계곡이나 강물에 들어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눈에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또 수영장 물에 들어있는 염소를 비롯한 여러 화학물질이 콘택트렌즈에 묻으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죠. 임동희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미생물들이 렌즈에 쉽게 달라붙어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각막염이나 세균성 각막염, 아메바 각막염 같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콘택트렌즈 대신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쓰는 게 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리면 시력 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경은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는 "자연환경 어디에나 존재하는 가시아메바는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 표면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면서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안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