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바이든 "아프간전 종료 후회 없어…국익 없는 전쟁 반복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정부 붕괴 사태와 관련해 미군을 철수시켜 아프간 전쟁을 끝내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한 나의 결정을 분명히 지지한다"며 아프간에서 미국의 임무는 국가 재건이 아닌 테러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아프간이 탈레반에 함락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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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천400명 안팎…휴가철-광복절 연휴 끝나면서 추가 확산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불씨가 전국 곳곳으로 번지면서 확산세도 지속되고 있다. 주말과 휴일이 낀 광복절 연휴(8.14∼16)를 거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1천500명대까지 내려왔지만, 이는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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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끝자리 '7'인 18∼49세 예약…지자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시작

18∼49세 일반국민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지난 9일 시작된 가운데 17일 오후 8시부터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7'인 사람이 예약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1972∼2003년생) 중 생일이 7일, 17일, 27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22시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원하는 접종 일자와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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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회복자금 오늘부터 신청…낮부터 40만~2천만원 지급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17일 시작된다. 오전 8시부터 신청을 받아 당일 순차적으로 40만~2천만원을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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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대권주자들, 오늘 4차 TV토론…부동산 주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17일 오후 5시 채널A 주최로 열리는 TV 토론에 출연해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본경선 들어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후보가 네 번째로 맞붙는 합동 토론회다. 토론회 전반부는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후반부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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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비대면 대선출마 선언…최재형, 의사협회 간담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7일 오전 비대면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빌딩에서 출마 회견을 한다.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동대문구 청량리의 한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서울시당을 찾아 당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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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바꿔치기' 진실은…구미 3세 여아 친모 오늘 선고

'아이 바꿔치기' 여부 등으로 전국적 관심을 끈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여아 친모 석모(48)씨에 대한 판결 결과가 17일 나온다.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이날 오후 2시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석씨는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22)씨가 출산한 아이와 자신이 출산한 아이를 바꿔치기해 김씨 아이를 어딘가에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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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상황 안정적?' 설문에 전월세 거주자 33.5%만 "그렇다"

최근 집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 주거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집을 소유하는 것에 큰 관심이 없던 20∼30대는 최근 집값 상승을 지켜보면서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과 자산 증식에 대한 기대감에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작성한 '장기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인식조사'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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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 남는데 가격은 올린다?…정부, 가격 결정구조 손본다

우유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낙농업계에 정부가 가격 결정 구조 개편이라는 메스를 들이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유 소비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가격은 인상되는 모순을 더 용인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소·돼지 도축량을 늘려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가도 더 강력하게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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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사회보험료·근소세 공제액, 10년새 92만원→140만원"

최근 10년간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가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해 기업이 지급하는 액수와 근로자가 실제로 받는 금액의 차이가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근 10년간 300인 이상 기업의 월 평균임금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기업이 지급하는 임금에서 공제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가 2010년 92만원에서 2020년 140만원으로 52.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10년에는 기업이 임금 449만원을 지급하면 근로자는 사회보험료 67만원과 근로소득세 25만원을 합한 92만원을 제외하고 357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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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에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운영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오는 5월 7일 개원하는 새 병원에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혈관질환 환자의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한 공간에서 시행된다. 뇌혈관, 심혈관, 말초혈관 질환 검사와 중재적 시술을 비롯해 개두술·개심술, 대동맥 및 정맥 이상에 대한 외과적 수술도 시행할 수 있다. 중재적 시술이란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비수술적인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혈관질환 치료 중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예상치 못한 기형 등이 발견되면 시술 또는 수술로 전환하기 위해 환자를 이동시켜야 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한 장소에서 진단과 치료, 수술, 영상 촬영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급을 다투는 응급환자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마취과, 외과 등 여러 진료과의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빠르게 증가하는 혈관 질환 환자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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