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부터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유효기간도 본격 적용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위한 계도기간도 끝나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대상에 면적 3천㎡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서점 등 대규모 상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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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추경 이르면 이번 주 윤곽…거리두기·세수 따라 갈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새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여부와 지난해 초과세수의 대략적인 규모가 나오는 데다 차기 대통령 선거 운동 등 추경 의결의 데드라인을 역산해봐도 최소한 방향성은 잡혀야 하는 시점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부 내부에선 다음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추경 편성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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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직장인 본인부담 월 건보료 상한액 365만원…13만원 올라

월급으로만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초고소득 직장인은 작년보다 올해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3만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상한액이 올랐기 때문이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 '월별 건강보험료의 상한액과 하한액'이 확정됐다. 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보수월액)에 매기는 보험료 상한액은 지난해 월 704만7천900원에서 25만9천200원이 올라 올해 월 730만7천100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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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작년 1인당 64만원…올해는 얼마?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2020년 귀속분) 1인당 평균 64만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가 한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환급액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올해(2021년 귀속분)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5% 넘게 늘어나면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 세액공제율도 기존보다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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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의 15%' 뚫은 安, 3자 구도 재편…단일화 최대 변수로

3·9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상승세가 기존의 '이재명-윤석열'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면서 대선이 사실상 '3자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안 후보는 연초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의 15%' 벽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을 59일 앞두고 안 후보의 존재감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향후 후보 단일화 여부가 가장 파괴력이 큰 대선 변수로 떠올랐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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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올레TV 약 40분간 전국 곳곳 먹통…지상파 등 송출장애

9일 밤 11시께부터 약 40분간 KT[030200]의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일부 채널들이 방송되지 않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북,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의 가입자들은 KBS, MBC, SBS, EBS를 비롯해 지상파와 일부 종합편성채널 등의 영상과 음성이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장애는 10일 0시께 대부분 복구됐으나 고객센터에 문의가 폭주하면서 가입자들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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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각별한 인연' 배은심 여사 조문…"당연히 와야죠"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여사를 애도하고자 광주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8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청와대에서 멀리 떨어진 광주까지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점, 또 부부가 함께 빈소를 향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문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배 여사를 생각하는 문 대통령의 '애틋한' 마음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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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사건 오늘 첫 공판…기소된 5명 한 자리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첫 정식 공판이 1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인 남욱 변호사·전직 기자 김만배씨·정영학 회계사·정민용 변호사 사건의 첫 공판을 연다. 이날 절차는 정식 공판인 만큼 앞선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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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 LGU+ 단독입찰 유력

다음 달로 예정된 5G 주파수 추가할당 경매가 LG유플러스[032640]의 단독 입찰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LGU+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매에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부가 단독 입찰한 LGU+에 주파수를 할당하는 경우에도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U+의 요청을 받아들여 정부가 추가 할당하기로 한 3.5㎓ 대역 20㎒폭(3.40∼3.42㎓) 5G 주파수의 경매와 관련, SKT와 KT가 불참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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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19층 아파트서 큰불…어린이 9명 등 19명 사망

미국 뉴욕시의 한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19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NBC 뉴욕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오전 10시 5분께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시까지 2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으나, 최소 32명의 중상자를 비롯해 모두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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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일부 아동에 신경·심혈관 등 심각한 증상 초래"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후유증인 '롱 코비드'가 일부 아동에게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아동병원 등이 참여한 미국 연구팀은 기존 아동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아동들도 롱 코비드 증상을 보이며 감염 이후 몇 달 내로 신경이나 위장, 심혈관, 행동 관련 증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아이들 가운데 10~20%가 롱 코비드 증상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 대상이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의 극소수만 포함하고 있어 이같은 추정치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롱 코비드 발생률을 7%, 아동은 1% 정도로 보고 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코로나19를 더 심하게 앓은 경우에 증상의 지속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아동에게 나타나는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와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두통이 있다.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여가생활에 온전히 참여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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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19 바이러스 동시에 예방·치료 가능성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을 찾았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이승우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박수빈·정유진씨, 네오이뮨텍 최동훈 박사 연구팀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JN.1'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변이는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50%를 넘으며 우세종을 자리 잡았다.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이지만 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새로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면역치료 신약으로 임상개발 중인 서방형 재조합 사이토카인 단백질(rhIL-7-hyFc)이 호흡기에서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에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이 단백질은 폐에서 후천성 T세포의 유입과 선천성 유사 T세포의 증식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