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안철수 선대위원장' 최진석 "단일화 없다…安완주 전제로 합류"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더 나은 나라에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살게 해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를 미래로 끌고 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이고, 정직한 분, 소상공인을 잘 아는 분"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안 후보는 최근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최 위원장을 전남 함평의 자택으로 찾아가 '삼고초려'한 끝에 영입했다. 최 위원장은 야권에서 계속 제기되는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상임선대위원장 수락 때 대선 레이스 완주에 대한 확답을 받았는지 묻자 "그걸 약속할 필요도 없이 (단일화가 없다는 건) 서로 합의한 거였다. 그걸 전제로 해서 (합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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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 매타버스 2일차…'홈그라운드' 성남 등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4일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 버스)'를 타고 경기도 용인, 이천, 여주, 양평, 성남, 광주시로 향한다. 이 후보는 용인에서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고, 여주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직접 이용하며 그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밤에는 YTN '뉴스나이트'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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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외교안보 공약 발표…'안보 경제' 부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4일 '경제와 안보의 융합' 등을 골자로 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고 이름 붙인 글로벌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번 주 경제·사법 등 분야에서도 거시 공약을 연달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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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밥상물가 5.9%↑ 10년만에 최고…고유가에 교통물가 6.3%↑

지난해에는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밥상물가와 교통 물가가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4.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출 목적별 12개 대분류로 나눠 보면 교통(6.3%),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5.9%), 음식 및 숙박(2.7%)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전체 상승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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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찾기 어려워'…작년 구직단념자 62.8만명, 역대 최다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3만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2030 청년층이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의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는 62만8천명으로,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적당한 일거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거나 교육·경험·나이 등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구직 활동을 쉬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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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사전청약도 '흥행'…고양창릉 최종경쟁률 36.6대 1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분양 물량을 미리 배정하는 사전청약이 높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수도권 4차 사전청약 공급지구에 대한 공공분양 접수 결과 총 1만3천552가구 모집에 13만5천907명이 신청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분양은 17.3대 1(6천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 신청), 신혼희망타운은 3.5대 1(7천152가구 모집에 2만5천200명 신청)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의 경우 3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양주왕숙은 19.7대 1, 고양장항은 17.4대 1, 부천대장은 16.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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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맥주 불매운동 지속…작년 수입액 9위, 3년전 대비 9% 불과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이 소폭 늘었지만 불매 운동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90% 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687만5천달러로 전년보다 21.3% 늘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8년 7천830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9년 3천975만6천달러로 급감한 데 이어 2020년 566만8천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91.2% 감소한 수치다. 3년 전 수입액의 9%에도 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일본 정부가 2019년 8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이후 국내에서 일본 맥주 등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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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이상반응으로 입원했거나 인과성 불충분해도 방역패스 예외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으로 접종 6주 이내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했다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자로 인정받는다. 또 이상반응으로 보건당국에 피해보상을 신청한 뒤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아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 적용 예외 대상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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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멈춤없는 수색…전환점 맞은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찾기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2주째 실종자를 찾는 수색·구조가 24시간 지속 체계라는 전환점을 맞았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수색 재개 시점부터 주야간 교대 조를 운영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중단 없이 전개한다. 종전 수색은 타워크레인 넘어짐과 외벽 추가 붕괴 등 여러 위험 요인으로 인해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를 피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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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사건, 오늘 4번째 재판…성남도개공 관계자 2명 출석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실무를 맡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24일 잇달아 증인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등의 재판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4회 공판에 성남도개공 소속 박모 씨와 이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박씨는 개발사업 3처에 근무하고 있고, 이씨는 개발사업 2처장을 맡고 있다. 재판부는 오전에 박씨, 오후에 이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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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엘 강,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박인비는 8위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6천만원)다. 박인비(34)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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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기준' 마련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검사 질환을 추가로 선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질환 추가 기준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을 담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다음 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전자 질환의 발병 나이와 예상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질 등을 고려해 배아와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 질환의 선정 기준'을 명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제한해 열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사 대상 질환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전문가 자문과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 개정으로 질환을 추가했고, 이 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 복지부는 이로 인해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가 질환 추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데 고충이 있다고 판단했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질환 추가 기준'을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준에 따라 질환 추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할 자문위원회를 두고, 질환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시에서 공고로 변경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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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치료에 쓰이는 고순도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생 치료 등에 쓰이는 임상 등급의 고순도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장(腸) 오르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르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동물 대체 실험이나 신약 개발, 재생 치료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는 재생, 인공장기, 세포 치료 등에 이용된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 한정된 양으로만 존재할 뿐 아니라 배양이 어렵다.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3차원 장 오르가노이드에서 고순도의 인간 장 줄기세포 집합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장 줄기세포 집합체들이 고농축된 것을 확인,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생산된 장 줄기세포 집합체가 마우스 동물모델의 손상된 장 상피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을 확인, 치료제로서 이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세포를 공기 중에 노출해 분화를 유도하는 '기체-액체 계면(Air-Liquid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