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와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해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위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하는 954개 의료기관에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산병원은 총 12개 지표로 된 평가에서 종합점수 97.9점(전체 평균 84.5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는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심장혈관 수술을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허혈 심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수술이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모든 국민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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