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AI 디지털 전환에 60억 지원…"의료사각지대 해소"

일산병원·중앙보훈병원·딥카디오·메디칼스탠다드 4개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 공공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시스템 디지털 전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딥카디오, 메디칼스탠다드가 각각 꾸린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올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반 디지털 의료 기술을 공공 의료기관과 의료 취약지역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 AI 응급 서비스 등 도입을 추진한다.

 4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주체는 경북, 전남 등 지방 소재 공공의료기관 9곳과 의료 AI·소프트웨어 기업 11개 등 모두 22곳이다.

 일산병원 컨소시엄은 경기도 서북부 지역 주민 절반 이상이 고양시로 원정 진료를 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일산병원과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등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AI 핫라인)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보훈병원 컨소시엄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지역 보훈병원 의료 데이터를 통합한 AI 기반 원스톱 의료 서비스로 의료진과 응급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훈병원 간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PACS)으로 보훈병원 응급환자 심혈관 이상 유무를 판독하고 중앙보훈병원 이송 시 응급환자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최적 시간을 확보한다.

 딥카디오 컨소시엄은 인천의료원(백령분원 포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등과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를 구축하고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 전남 섬 지역에 진단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메디칼스탠다드 컨소시엄은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지방의료원 특화 뇌 질환 AI 설루션의 고도화 및 실증을 추진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향후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공공·지역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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