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즐기는 어린이박물관…"어린이날, 박물관에서 놀아요"

국립중앙박물관, 5월 4∼6일 하루 입장 인원 1천800명으로 확대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6일 사흘간 어린이박물관 하루 입장 인원을 1천800명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하루 5차례, 회차당 260명씩 총 1천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말이나 방학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면서 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어린이박물관 업무를 맡고 있는 연구사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시를 체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람 활동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에 관람을 희망하면 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관람 예약은 희망하는 날짜 14일 전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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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혈액으로 태아 기형아 검사 비용, 병의원별로 30만~85만원 천차만별
산모의 혈액으로 태아의 유전 이상을 확인하는 기형아 검사인 니프티(NIPT·비침습적 산전 검사) 비용이 병의원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검사여서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인데, 비용 부담이 수십만원에 이르는 만큼 미리 가격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누리집에 따르면 17개 광역 시도의 니프티 평균 금액은 56만5천원∼78만9천원이다. 전북이 가장 저렴하고 울산이 가장 비쌌다. 서울의 평균 검사 비용은 61만8천원이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병의원에 따라 비용 차가 컸다. 서울의 경우 대체로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85만원의 비용(국외 검사 등 일부 제외)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항목(기본형·확장형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른 여러 상품을 제공하는 곳이 많았지만, 단일 가격의 상품 하나만 제공하는 병의원도 적잖았다. 또 분석 의뢰 기관과 검사 항목 수가 같은데도 병의원에 따라 가격 차가 20만원 안팎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선 GC지놈의 G-NIPT 검사가 60만원이었지만, 서초구의 한 의원에선 같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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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100% 관세…국내 바이오 직격탄 오나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여러 과제를 앞두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는 의약품에 대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꼽힌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은 기업의 의약품에 대해 이달부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 셀트리온은 리스크가 해결됐다고 자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뉴욕주 시러큐스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고 SK바이오팜은 조기 확보 재고로 미국 내 생산에 착수했다. 반면 미국 내 생산 거점이 없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은 미국 정부의 추후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지 공장이 없는 만큼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특허 의약품에만 관세를 부과하면 바이오시밀러는 제외될 수도 있다. 위탁생산(CMO)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올해 남은 2달간 신약 개발에 진척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1∼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국산 의약품으로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주', 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