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전공의 8%만 근무 중…정부, 미복귀자 처분 연일 고심

정부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는 수련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갖고 이른 시일 안에 끝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어떤 처분을 할지 확정하기로 했다. 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도 전공의들에게 복귀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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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집권 보수당 참패…14년만 정권교체"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BBC와 ITV, 스카이 뉴스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이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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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늘 2분기 잠정 성적표 공개…메모리 실적 개선 속도

삼성전자가 5일 올해 2분기 잠정 성적표를 내놓는다. 스마트폰의 부진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사업이 5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5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조2천680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685억원)의 12배가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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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라인야후에 왜 저렇게까지?…"AI 핵심 국가경쟁력 문제"

일본 정부의 네이버-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행정지도가 라인야후 경영권 침탈 의혹으로 번지자, 근간에는 한 회사의 경영권보다 중요한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국가경쟁력 확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5일 정보기술(IT)업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정부는 기업의 개별적 판단에 달린 문제라며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개발하고 소유였던 일본 내 '국민 메신저' 서비스가 일본에 귀속되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파급력 큰 문제가 될 것이란 이야기다. ◇ 일본인 80%가 쓰는 메신저…"AI 시대 '쌀' 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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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마운트곡스 상환 시작 우려에 비트코인 2개월여만에 최저 수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30분(서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6% 급락한 5만7천427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전날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이날에는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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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도 못 몰아내"…바이든 후보 사퇴론 진화 '48시간 총력전'

"내가 민주당 대선 후보다. 누구도 나를 몰아낼 수 없다.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첫 TV토론 '졸전' 이후 민주당 안팎의 사퇴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측근들에 전했다는 단호한 메시지다.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향후 48시간이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에 결정적일 것"이라며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고령 우려를 완전히 가라앉히고 지지자들을 안심시켜야 향후 레이스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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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호크' 대체할 헬기 찾아라…군, 2030년대 도입 추진

군이 '블랙호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헬기 전력의 중추, UH-60을 대체하기 위한 신형 헬기 모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현행 기종 대비 속도와 작전반경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기종을 도입한다는 계획으로, 블랙호크와는 형상부터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5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차세대 고속 중형기동헬기가 필요하다는 육군의 소요 제기를 인정하는 '소요 결정'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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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 신발도 물세탁?…매년 1천여건 신발세탁 '피해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은 신발세탁 피해 신고가 매년 1천건 이상씩 접수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신발세탁 관련 불만 건수는 모두 3천893건으로 물품 서비스 분야에서 다섯번째로 많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천252건, 2022년 1천332건, 2023년 1천30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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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쳤다 늦은 밤 다시…최고기온 25∼33도

금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낮 12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은 아침까지, 경기 북부는 오후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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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는 유전자가 설계한 기계처럼 작동한다"
우리 몸의 생화학 반응을 조율하는 효소가 실제로는 유전자가 설계한 나노 기계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입증했다. 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물리학과 츠비 틀루스티 특훈교수팀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일라이셔 모지스 박사팀과 함께 효소 내부의 점탄성이 효소의 생물학적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밝혀냈다. 효소는 음식물 소화, 에너지 생성, DNA 복사, 노폐물 처리 등 화학 과정을 활성화하는 생체 단백질이다. 효소는 작동할 때 구조가 열리고 닫히는 움직임을 반복하는데, 이때 단백질 전체가 단단하지도 흐물흐물하지도 않고 마치 스프링처럼 탄력 있게 움직이며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인 점탄성을 보인다. 효소는 점탄성을 통해 구조적 유연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연구팀은 효소의 기계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점탄성이 망가지면 화학적 기능인 활성도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첨단 측정 기술을 통해 효소에서 기계의 완충 장치인 '쇼크 옵서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고변형 영역'을 찾아내 이 영역의 아미노산 1개를 바꿔 돌연변이를 만드는 실험으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고변형 영역은 효소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