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요양시설 기저귀 관리 시스템 韓스타트업이 구축

과기정통부, 국내 스타트업 8곳 해외서 AI 전환 착수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설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8개 컨소시엄을 선정,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4개 분야로 지원 대상을 지정했으며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인 '싱 헬스 폴리클리닉스'에 요양시설용 기저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닛 등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통계 제공 사이트 스테이티스타에 따르면 각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는 AX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355조원에서 2029년 970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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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 붕괴 현실로…수도권-지방 '수명 격차' 13년
사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기대수명이 13년이나 차이 나는 현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히 통계적 차이를 넘어 수도권과 지방 간에 깊어진 의료 불균형이 국민의 생명권마저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경고등이다. 서울 서초구의 기대수명은 90.11세에 달하지만, 경북 영덕군은 77.12세에 그친다. 이런 '수명 격차'의 근본 원인으로 의료 인프라의 극심한 지역 편중이 지목된다. 의사와 대형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필수의료 체계는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이는 곧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고 있다. 3일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에 따르면 의료자원의 불균형은 통계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수도권이 211.5명인 데 반해 비수도권은 169.1명에 불과하다. 3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 역시 수도권과 대도시에 몰려있고, 의료인력의 연평균 증가율마저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중증 질환 발생 시 KTX를 타고 '원정 진료'를 떠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역 의료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던 공중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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