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요양시설 기저귀 관리 시스템 韓스타트업이 구축

과기정통부, 국내 스타트업 8곳 해외서 AI 전환 착수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설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8개 컨소시엄을 선정,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4개 분야로 지원 대상을 지정했으며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인 '싱 헬스 폴리클리닉스'에 요양시설용 기저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닛 등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통계 제공 사이트 스테이티스타에 따르면 각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는 AX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355조원에서 2029년 970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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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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