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 정보를 한눈에"…경기기후플랫폼 서비스 개시

 경기도는 환경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8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경기기후플랫폼(climate.gg.go.kr)은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이다.

 해당 데이터는 수요자에 따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거주지 주변이나 방문 예정지의 산사태·극한호우 등 위험등급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고, 폭염 대피장소 등을 숙지해 재난에 대비할 수도 있다.

 공공기관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산사태 취약지구를 지정해 재난대책 등을 수립할 수 있고 탄소흡수·배출 관리 정보를 이용하면 탄소중립 목표 이행 추적 관리도 가능하다.

 기업은 별도의 투자 없이도 기후 경영서비스를 이용해 국제표준 기반의 탄소 회계, 에너지 경영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기후·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하는 경기기후플랫폼은 앞으로 최적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기후 종합진단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기후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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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환자단체 찾아 "의정갈등으로 불편 겪은 국민께 사과"
전공의들이 28일 환자단체를 찾아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했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의료계를 대표하고 이끄는 위치에 있었던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대한민국의 일원인 젊은 의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희는 앞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고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갈등 당시 일부 의료계 인사가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하거나, 메디스태프와 같은 익명의 의사 커뮤니티에서 "환자 죽어도 감흥 없다" "죽을 뻔한 경험 쌓여야 의사 존경한다"는 등 선 넘는 발언이 나온 상황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긴 세월 국민과 의료계 모두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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