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환경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8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경기기후플랫폼(climate.gg.go.kr)은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이다. 플랫폼에는 ▲ 지역별 탄소 배출·흡수량 ▲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 ▲ 건축물 단위별 에너지 사용량 등 공간정보 ▲ 재생에너지 발전량 분석 ▲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 ▲ 기후재난 현황 및 위험지역 예측 등 데이터가 담겼다. 해당 데이터는 수요자에 따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거주지 주변이나 방문 예정지의 산사태·극한호우 등 위험등급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고, 폭염 대피장소 등을 숙지해 재난에 대비할 수도 있다. 공공기관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산사태 취약지구를 지정해 재난대책 등을 수립할 수 있고 탄소흡수·배출 관리 정보를 이용하면 탄소중립 목표 이행 추적 관리도 가능하다. 기업은 별도의 투자 없이도 기후 경영서비스를 이용해 국제표준 기반의 탄소 회계, 에너지 경영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기후·에너지 데이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획득 시 합격."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아이들로만 구성합니다." 입시학원이 아니다. '강아지 유치원'들이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반려견을 혼자 둘 수 없을 때 찾는 애견 유치원에 '입학 시험'이 횡행하고 있다. 원만한 사회성, 정서적 안정성을 입증하는 것이 유치원 입학 자격이 됐다. 지난 10일 배우 채정안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반려견 유치원도 시험을 본다"며 "켄넬(반려견 이동가방) 안에 들어가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훈련사를 불러 과외를 시켰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입시 전쟁을 다룬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본뜬 '스카이개슬'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유치원별로 입학시험 '과목'은 다양하다. 공격성 및 분리불안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는 기본. 일부는 '앉아', '기다려' 등 기초적인 명령을 수 행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반려견 유치원의 입학시험은 총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기본 행동을 확인하는 6개 문항, 다른 반려견들과의 사회성을 확인하는 1개 문항,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1개 문항, 충동 조절 능력을 측정하는 1개 문항 등이다. 앉기, 엎드리기, 눈 마주치기
임신 초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기로 평가되는 중기에도 임산부들을 긴장하게 하는 검사가 있다. 임신성 당뇨 검사다. 임신하면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등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추가로 인슐린이 분비돼야 하는데 충분하지 않으면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당뇨를 임신성 당뇨라고 부른다. 임신 중에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됐다는 점에서 임신 전 당뇨와는 구별된다. 보통 임신 24∼28주 사이에 검사하는데, 임신성 당뇨로 진단되면 식단 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해서 임산부들이 두려워하는 관문 중 하나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 중에 생긴 당뇨병(질병코드 O244)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심사 연도 기준으로 지난해 2만9천40명이었다. 절대 규모로만 보면 10년 전인 2014년(3만7천372명)에 비해 22.3%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출생아 수가 2014년 43만5천435명에서 거의 절반 수준인 2024년 23만8천300명(잠정)으로 45.3%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전체 임산부 중 임신성 당뇨 환자 비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홍순철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분자진단 토탈설루션 기업 씨젠은 오는 28~3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에서 무인 PCR(유전자증폭)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한다. 씨젠은 CURECA™가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 자동화한 세계 최초 시스템이라며 샘플 보관·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사람 개입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고 씨젠이 강조했다. 회사 측은 전처리 모듈인 CURECA™ Prep(큐레카 프렙)의 경우 PCR 외에도 생화학, 면역진단 등 다른 진단 분야에 적용 가능해 진단 시장 전반의 자동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규모와 조건의 검사실에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될 STAgora™는 PCR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의료진에게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계 플랫폼이다. 각 병원에서 업로드되는 PCR 데이터를 기반으로 ▲ 지역별 감염 트렌드 ▲ 병원별 양성률 ▲ 다중 감염 패턴 등을 분석하며 40여 종의 임상 지원용
최근 미국과 태국에서 들여온 개미를 '토핑'으로 곁들여 낸 요리를 판매한 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는 뉴스가 화제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신맛을 더할 목적으로 일부 요리에 개미를 3∼5마리씩 얹어 손님에게 제공했다. 개미가 강한 산성을 분비하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개미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한다. 해당 뉴스 기사에는 '해외에서는 개미를 먹는데 우리나라는 왜 안 되는 것이냐', '다른 나라에서는 더한 곤충도 먹더라'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그러나 식용 가능한지 여부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나라별로 식용 가능한 곤충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식용 가능한 곤충은 어떤 것들이 있고, 세계적인 식용 곤충 현황은 어떤지 확인해봤다.◇ 식약처, 백강잠부터 풀무치까지 10종 식용 인정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식용이 가능한 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 메뚜기, 갈색거저리 유충(밀웜),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흰색점박이꽃무지 유충,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 수벌 번데기, 풀무치 등 10종이다. 백강잠과 식용누에, 메뚜기 등 3종은 '
[오늘의 주요 일정](28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10:30 대통령실)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식(15:00 대통령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1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산재예방TF 출범식(13:3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16:0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170호) 이준석 대표, 채널A-Y <정치시그널> 출연(08:30)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관 224호) [외교안보] ▲ 국방부, 특전사 3공
[오늘의 증시일정](28일) ◇ 신규상장 ▲ 엔알비[475230] ◇ 추가 및 변경상장 ▲ SCL사이언스 [246960](무상증자 2천547만7천446주) ▲ 부광약품 [003000](유상증자 3천21만주 2천955원) ▲ 선익시스템 [171090](스톡옵션 1천499주 1만2천201원, 스톡옵션 2만주 7천770원) ▲ 에이비엘바이오 [298380](스톡옵션 9만1천450주 2만6천830원, 스톡옵션 1만7천150주 1만8천400원, 스톡옵션 5만5천500주 1만6천20원, 스톡옵션 6천500주 1만9천950원, 스톡옵션 3만2천주 2만1천900원, 스톡옵션 4천180주 2만2천830원, 스톡옵션 1만9천862주 2만1천480원, 스톡옵션 2천주 2만7천520원, 스톡옵션 4만250주 2만1천320원) ▲ 코어라인소프트 [384470](스톡옵션 5천628주 833원) ▲ 오픈엣지테크놀로지 [394280](스톡옵션 2만8천975주 7천920원) ▲ 한선엔지니어링 [452280](스톡옵션 400주 900원, 스톡옵션 500주 1천400원, 스톡옵션 1천500주 2천500원) ▲ 남양유업 [003920](주식소각) ▲ 드림어스컴퍼니 [060570](주식소각) ▲
▲ 경향신문 = '찐명·선명성' 경쟁만 하는 민주당 전대가 놓치고 있는 것들 '윤석열 내란'의 정신적 피해 인정한 법원, 시민의 승리다 신천지·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밀착설' 진상 밝혀야 ▲ 국민일보 = 관세 부과 시한 하루 전 협상, 경제 명운이 달렸다 특혜 속 복귀하는 의대생·전공의… 사과라도 시키라 ▲ 동아일보 = '관세 카드' 美 조선업 부활 지원…정부 더 과감히 나설 때 정권 따라 요직-한직 오가는 檢…악순환 끊는 게 개혁 첫걸음 4대 금융지주 순익 급증…결국엔 '관치'가 돈 벌어준 셈 ▲ 서울신문 = 막판 관세협상, '조선업·기술력' 돌파구로 최상의 성과를 점입가경 與 대표 경선, 누가 된들 정치복원 하겠나 21조 이자 장사… '땅 짚고 돈 먹기' 말고 혁신에 눈 돌려야 ▲ 세계일보 = 관세협상 운명의 한 주, 실용외교로 국익 극대화하길 "국힘 해산·의원 제명", 與 당 대표 후보들의 도 넘은 공약 대통령까지 '이자놀이' 경고, 금융권 고통분담 앞장서야 ▲ 아시아투데이 = 관세협상 '운명의 5일' … 막판 총력다해 국익지키길 상법·노란봉투법·법인세까지… 기업 숨 쉴 틈 줘야 ▲ 조선일보 = 정보화는 앞섰던 한국 기업, 세계 AI 대회에선 실종 밖
▲ 경향신문 = 대미 관세 '15% 방어선' 총력전 펼친다 ▲ 국민일보 = 예상보다 거센 美… 韓 추가 카드 막판 고심 ▲ 동아일보 =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 매일일보 = 데드라인 'D-4' 막판 관세협상 총력 ▲ 서울신문 = 한미 관세 협상 '운명의 한 주' 조선 협력 카드로 15% 담판 ▲ 세계일보 = 관세협상 운명의 한 주 외교·통상라인 총력전 ▲ 아시아투데이 = 'K-조선' 카드로 관세협상 막판 조율 ▲ 일간투데이 = '조선'이 살길 韓美 협상 막판 지렛대 된 조선업 ▲ 조선일보 = 31일 벼랑끝 담판, 승부수는 '조선 동맹' ▲ 중앙일보 = 중소·중견기업까지 법인세율 다 올린다 ▲ 한겨레 = 한미 관세협상 명운걸린 한주 ▲ 한국일보 = '주한미군 역할 확대' 관세협상 테이블에 ▲ 글로벌이코노믹 = SK, AI로 그룹 4번째 '퀀텀점프' 시도 ▲ 대한경제 = "더 버틸 힘이 없어요" 벼랑 끝 영세사업자 ▲ 디지털타임스 = 트럼프 "美것 써라"… 韓 AI주권 '시험대' ▲ 매일경제 = 韓 미루고 … 美, EU와 깜짝 정상회담 ▲ 브릿지경제 = '떠들썩' 배당 분리과세, 상장사 27%만 대상 ▲ 서울경제 = 협력사 수천 곳 '
■ 美·EU '15% 관세' 합의…반도체 장비 등 상호무관세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현지시간)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닷새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 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8001653098 ■ 美, 日 이어 EU와도 무역합의 타결…협상 압박감 더 커지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해온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 등 대규모 무역 파트너와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잇따라 타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구상이 드러나면서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공포감은 조금씩 해소돼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