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제조업체 '디케이메디비전'이 제조한 '다비치 렌즈 3데이 컬러' 등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중 16개 모델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다비치 렌즈 3데이 컬러의 ▲ 뜨레뷰 뉴 미라클 브라운 ▲ 뜨레뷰 뉴 미라클 초코 ▲ 뉴 스타리 데이 브라운 ▲ 뉴 스타리 나이트 블랙 ▲ 돌체링 그레이 ▲ 돌체링 브라운 ▲ 셀레네 브라운 제품과 다비치 렌즈 1먼스 컬러의 ▲ 뉴 미라클 브라운 ▲ 뉴 미라클 초코 ▲ 퓨어링 그레이 ▲ 퓨어링 올리브 등이다. 다비치 렌즈 1데이 컬러의 ▲ 퓨어링 브라운 1데이 ▲ 퓨어링 초코 1데이 제품과 더 렌즈의 ▲ 1더 렌즈 그레이스 브라운 ▲ 1더 렌즈 그레이스 카키 ▲ 1더 렌즈 그레이스 그레이 등도 회수 대상이다. 식약처는 디케이메디비전에 대한 점검 결과 기존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콘택트렌즈 생산 시 일부 제품을 제조원에 위탁해 생산·판매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의료기기법에 따른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것에 해당해 식약처는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식약처는 이들 제품이 이미 인증된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이고 위탁 제조원도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의 지원 범위를 5만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지원 연령 제한과 병원 선택권 부족 등으로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검진비 지원 연령을 기존 70세까지에서 80세까지로 상향하고, 시 행 지역도 150개 시·군·구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원 인원은 3만명 늘어난다. 올해는 51∼80세인 1946∼1975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시·군·구별로 단일 병원이 정해지고 검진 형태도 병원 방문형 또는 이동 검진형 중 한 가지로 지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시·군·구 내 복수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검진 형태 역시 선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검진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관할 관청을 방문하거나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농업e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검진 일정과 참여 의료기관은 추후 각 지방자치단체와 농업e지 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새해 첫 달부터 품귀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약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 BRP인사이트에 따르면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2.5mg/0.5mL는 1월 1주 차, 2주 차, 4주 차 기준 수급 지수 '불안'이었다. 특히 4주 차에는 입고 신청이 1천163회였는데 입고 발송은 151회에 불과했다. 수급 지수는 약국 경영 통합 설루션 플랫폼 바로팜의 '품절 재입고 알림 신청' 서비스에서 발생한 입고 신청 및 발송 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의약품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전국 단위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하며 지수는 정상과 불안으로 나뉜다. 이 약은 작년에도 8월부터 약 12주간 장기 품절된 바 있다. 마운자로 다른 용량에서도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5mg/0.5mL는 1월 1∼3주 차 연속 수급 지수 불안을 기록했다. 다만 4주 차에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마운자로 품귀는 이 비만치료제에 대한 전국적 수요가 지속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마운자로는 국내 출시된 지 넉 달 만에 10만건 이상 처방되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쳤다. 작년 11월 처방 건수는 9만7천344건으로, 출시 첫
의료취약지의 마지막 보루인 보건의료원의 입원 자체 충족률이 다른 군(郡) 지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응급의료 입원 점유율은 0.05%에 그쳤다. 1일 한국보건행정학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와 평창군보건의료원 연구진은 전국 보건의료원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내놨다. 지역보건법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이란 보건소 중 의료법에 규정된 30병상 이상 등 병원의 요건을 갖춘 지역보건의료기관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시설이 없는 의료 취약지에 1988년부터 보건의료원을 설립해왔고, 2024년 말 현재 전국에 총 16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2024년 7월 개원한 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을 제외한 15곳의 운영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연구 대상 보건의료원 소재지의 2023년 기준 평균 인구는 3만598명으로, 이 가운데 20세 이하가 8.3%, 65세 이상이 35.6%를 차지한다. 연구진이 인용한 국가데이터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평균 인구는 2040년(3만406명)에도 비슷하겠지만, 65세 이상이 54.0%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보건의료원 소재지 15개 군의 입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전국 보육·교육기관 교직원이 활용할 2026년 소아청소년 희귀질환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처음 제작된 이 안내서는 그해 12월까지 매월 2개 질환씩 총 16개 질환의 정보와 행동 요령을 담았다. 올해는 대상 질환을 총 24개로 확대했다. 이달 가부키 증후군과 글루코젠축적병(당원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2개 질환 정보를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안내서에는 희귀질환 정보, 교직원이 숙지해야 하는 희귀질환 관리 사항 등이 포함된다. 또 질병청과 교육부는 어린이집 및 학교 등 교직원을 위한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조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작· 배포한다. 희귀질환 자녀의 어린이집·유치원 우선 이용과 희귀질환 학생의 중·고교 근거리 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1천389개의 정보 조회 절차, 희귀질환 여부 확인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안내서와 가이드라인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www.helpline.kdc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 간 격차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이라는 성별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을 60% 이상 높이는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세라 잭슨 박사팀은 1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성인 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이 전체 사망과 사망원인 상위 9개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6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의 남녀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으로 남성은 75.8세, 여성은 81.8세를 기록했지만, 사망률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남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3%), 암(20%), 사고(9%), 뇌졸중(4%), 만성 호흡기 질환(4%) 순이며, 여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1%), 암(20%), 뇌졸중(6%), 알츠하이머병 5%), 만성 호흡기 질환(5%)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나이·인종·민족 등 인구학적 특성과 음주·흡연 같은 행동 요인,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 같은 위험 요인
콜마비앤에이치가 화장품 자회사와 사업부문을 매각·양도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30일 종속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콜마스크 지분 100%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또 종속회사 HNG의 화장품 사업부문의 자산, 부채 등 영업일체를 계열사인 콜마유엑스에 195억3천만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과 사업부문 양도로 콜마비앤에이치에는 화장품 관련 사업이 남지 않게 됐다. 지분 처분과 사업부문 양도 가액은 각각 203억7천만원, 195억3천만원으로 회사는 약 399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건강기능식품 ODM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역할을 명확히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기능성 원료와 제형기술, 천연물 기반 소재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면역 체계 강화, 피부 재생, 뇌 인지 기능 강화 등 건강 수명 확장 관련 분야로 연구·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생명과학기업으로 거듭날
지씨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장기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에서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대상자를 약 9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면역요법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는 생존 기간 중앙값이 14개월 연장됐다. 재발 위험도는 28% 감소했다. 전체 생존 분석에서는 면역요법군이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 감소 경향을 보였다. 암 특이 생존율은 면역요법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돼 암 관련 사망 위험이 51% 줄었다.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는 "면역세포치료가 간암에 대한 지속적인 보조 면역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을 갖는다는 강력한 근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케어젠은 먹는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신규 기능성 원료(NDI)로 승인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코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경구형 펩타이드로, 체중 조절과 대사 균형을 동시에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 회사는 "코글루타이드의 이번 NDI 등록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세계 주요국에 등록 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2027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의대 증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31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합리적 의대 정원 정책을 촉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어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2027년 의학교육 현장의 현실을 인정하고 졸속 증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강의실도, 교수도 없는 현장에서 수천 명의 학생을 한데 몰아넣는 것은 정상적인 교육이라 할 수 없다"며 "현장이 수용할 수 없는 그 어떤 숫자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의대 증원은 수백조 재정 재앙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것"이라며 "정부는 증원의 허울 좋은 명분 뒤에 숨겨진 건보료 폭탄의 실체를 국민 앞에 정직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특히 "정부가 전문가 다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가짜 숙의를 강요한다면 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정부는 2027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을 위해 무리하게 시간에 쫓기며 또다시 '숫자놀음'을 반복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국 의대의 67.5%가 강의실 수용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