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이 발달장애인의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맡는 내용 등을 담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달장애인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올해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개정안에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해당 서비스의 이용 절차와 재산관리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정했다. 국민연금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 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앞서 국민연금은 2022년부터 금전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해왔다. 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게 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입법 예고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개인은 내달 14일까지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또는 국민참여입
서해 경기 바다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나왔다. 작년 첫 검출일(5월 13일)보다는 7일, 2023년 첫 검출일(4월 24일)보다는 26일 늦은 시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첫 검출 이후 11월 18일까지 검출이 이어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5~6월 감염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 간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내에서는 2020년 10명, 2021년 8명, 2022년 13명, 2023년 9명, 지난해 14명 등 매년 1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매년 50명 안팎의 감염자가 나오는 데 올해는 지난달 10일 충남에서 1건 발생했다. 전종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팀장은 "도내 6개 지점에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 채수검사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다"며 "어패류는
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한다.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숲놀이터·소풍마당·꽃대궐마당·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안전시설과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시 수지지구 하수 처리를 위해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옛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당신의 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수면장애를 겪은 함정민 작가가 '잠'이라는 주제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주요 일정](5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무회의실) 안전치안점검회의(14:00 대통령실)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당대표회의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본청 예결위회의장)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10:00 국회 본관 246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본회의(14:00 국회 본회의장) ▲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07:30)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최고위원회의(09:30 개혁신당 대회의실)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본회의(14:00 국회 본관 본화의장)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224호)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본회의(14:00 본회의장) 서왕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224호) 서왕진 원내대표, '
[오늘의 증시일정](5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에스에너지 [095910](BW행사 55만7천102주 1천436원) ▲ SG [255220](BW행사 5천466주 1천29원) ▲ 이원컴포텍 [088290](유상증자 571만3천8주 1천202원) ▲ 신원 [009270](CB전환 483만8천709주 1천395원) ▲ HLB파나진 [046210](CB전환 83만4천381주 4천195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4일) 주요공시] ▲ LIG넥스원[079550], 방사청과 신궁유도탄 등 1천381억원 공급 계약 ▲ 파라다이스[034230], 자사주 54만여주 소각…"주주 가치 제고" ▲ 금감원 "공·사모펀드 반대의결권 행사 6.8%…연기금 대비 미흡"
▲ 경향신문 = '국민주권·통합' 다짐한 이 대통령, 초심 잃지 말아야 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정치·국정 정상화의 축 되길 정부 비상경제TF, 민생·통상·성장동력 출구 찾아야 ▲ 국민일보 = '모두의 대통령·실용적 시장주의·국익 외교' 꼭 실천하길 국힘, 대선 득표율을 당에 대한 지지로 착각해선 안 된다 임기 첫날부터 통상 파고 맞닥뜨린 이 대통령 ▲ 동아일보 = "모두의 대통령" 다짐한 李… '과반 불허' 절묘한 민심 새겨야 백악관, 韓 대선 뒤 "中 영향력 우려" … 美 경계심 해소 급하다 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새 정부, '일하는 실무 내각' 속도 내라 ▲ 서울신문 = 李 "모두의 대통령"… 초심 끝까지 지켜 주길 새 정부 첫 외교 시험대, 원칙 있는 실용주의로 풀어야 국민의힘, 환골탈태 아니면 '소멸'한다는 각오를 ▲ 세계일보 = 李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는 초심 잃지 말아야 김민석 총리·강훈식 비서실장… 감동없는 친명 일색 인사 與 대법관 증원법 강행, 취임 첫날부터 무리수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대통령 취임사 약속, 실천이 중요하다 대통령은 '성장' 강조, 여당은 '反기업법' 추진 ▲ 조선일보 = "실용, 통합, 양보" 李 대통령 취임사
▲ 경향신문 = 이재명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 국민일보 = 이 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TF' 즉각 가동 ▲ 동아일보 = 李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취임날 추경 착수 ▲ 매일일보 = 李대통령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 서울신문 = 이재명식 실용시대… "박정희·DJ 정책 다 쓴다" ▲ 세계일보 = 李대통령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될 것" ▲ 아시아투데이 = '실용' 내세운 李정부… "불황과 일전 치를것" ▲ 일간투데이 = 이재명 대통령 취임… 통합·안보·속도 강조 ▲ 조선일보 = "모두의 대통령,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되겠다" ▲ 중앙일보 = 이재명 대통령 "박정희·DJ 정책 다 쓸것" ▲ 한겨레 = "분열의 정치 끝내고,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 한국일보 = "모두의 대통령" 통합·실용 정부 천명 ▲ 글로벌이코노믹 = "국가재정 마중물 삼아 경제 선순환 복원" ▲ 대한경제 = 이재명 "민생·경제살리기 특명… TF 즉각 가동" ▲ 디지털타임스 = "다시 힘차게 성장…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 매일경제 = "실용적 시장주의…기업 성장 뒷받침" ▲ 브릿지경제 = 이재명 대통령 "민생·경제 살리기부터 시작" ▲ 서울경제
■ 李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주재…안전치안 점검회의도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각료들과의 첫 공식 회의 자리에서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하 전체 국무위원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이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4164000001 ■ 與, 본회의서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처리 시도…野 반발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처리를 시도한다. 내란 특검법은 내란 행위, 외환유치 행위, 군사 반란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범죄 의혹 11가지를 망라한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다룬다. 전문보기: https://w
국내 연구진이 영장류의 뇌 속 노폐물 배출 경로를 자극해 배출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고규영 혈관연구단장 연구팀은 뇌 속 노폐물이 눈과 코 옆 피부 아래 림프관과 턱밑샘 림프절로 이어진 경로를 통해 배출된다는 것을 영장류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배출 경로에 정밀한 물리적 자극을 가하면 노폐물이 섞여 있는 뇌척수액 배출을 두세 배가량 촉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같은 뇌 노폐물이 뇌에 쌓이면 신경세포를 손상해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노폐물이 쥐의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 뒤쪽 비인두 림프관망을 통해 목 부위 안쪽 림프절로 배출됨을 밝힌 바 있다. 비인두 림프관망과 림프절을 이어주는 통로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뇌척수액 배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지만, 목 깊숙이 존재해 실제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쥐 모델에 형광 표지자를 발현시킨 뒤 생체 내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뇌척수액 배출 경로를 시각화했다. 관찰 결과, 뇌척수액이 눈 주위, 코안 쪽 그리고 입천장 림프관을 통해 눈·코 옆 림프관으로 모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