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은행잎과 인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기억력 감퇴 개선제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넥신메모케어는 은행잎건조엑스 60mg과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1일 2회, 1회 1캡슐씩 복용이 가능하며 120캡슐 2개월 복용분으로 판매된다. 이 약은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된다.
아리바이오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생명과학 기업 아르세라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억 달러(약 8천200억원) 규모다. AR1001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포스포디에스터라아제-5(PDE5) 억제제 기반의 경구용 치료제다. 계약에 따라 아르세라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대한 AR1001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글로벌 생산 및 공급을 책임진다. 아르세라는 UAE 국부펀드 ADQ가 설립한 기업으로 세계 90개국 이상에 2천개 이상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본 계약을 AR1001의 글로벌 상업화 전략의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파트너와의 독점 판권 계약을 계속 성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자벨 아폰소 아르세라 CEO는 "이번 아리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AR1001이 보다 빠르게 전 세계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30세는 흔히 '이립'(而立)의 나이라 불린다. 자립, 곧 홀로서기를 하는 시기라는 의미다. '논어' 위정편의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자립했으며…"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말이다. 오늘날에도 이 나이대는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구해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시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 달리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와 같이 사는 청년들이 있다. 이른바 '캥거루족'이다. 어미의 주머니 속에 머무는 새끼 캥거루에 빗댄 표현이다. 캥거루족 증가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지만, 실제 얼마나 늘고 있는지 여러 보고서와 통계 자료를 통해 검증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캥거루족이 2000년대 들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근에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지는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 35세도 캥거루족, 10년새 18.6%→32.1%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의 생애과정 변화에 따른 빈곤 위험 대응방안'(2024)이란 보고서는 캥거루족 확산 현상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1971∼1975년생, 1976∼1980년생, 1981∼1986년생이란 세 인구집단이 35세가 되는 시점에 부모와 동거하는지를 한국복지패널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 등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로 일본 시장이 제약·바이오 '블루오션'으로 굳어졌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 의약품 졸레어는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했다. 앞서 옴리클로는 작년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허가받은 뒤 영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도 품목허가됐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안에 일본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을 통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통상 품목허가 신청 후 1년 내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세노바메이트가 출시될 전망이다. GC지놈의 경우 다중 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일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파트너사 추가 확보를 위해 최종 조건을 협의하며 일본 내 보험 등재를 위한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하다. 삼성바이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순위가 글로벌 10위에 해당한다는 미국 싱크탱크 평가가 나왔다. 1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는 최근 발표한 '핵심 및 신흥 기술 지수'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벨퍼 센터는 인공 지능(AI), 바이오, 반도체, 우주, 양자 등 5개 주요 첨단 기술에 대해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25개국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반도체 분야 내 우위를 바탕으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AI 9위, 반도체 5위, 바이오 10위, 양자 12위, 우주 13위로 평가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유럽, 일본, 영국, 독일, 인도, 호주, 캐나다, 한국 등 순이었다. 벨퍼 센터는 "미국은 모든 부문에서 강력하나 완전한 패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며 "한국, 유럽,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서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5대 첨단기술 부문 중 중국이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가장 즉각적인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벨퍼 센터는 "중국은 외국 장비에 대한 의존도 등으로 인해 반도체와 첨단 AI 분야에서
[오늘의 주요 일정](10일·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 우원식 국회의장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식(10:00 민주화운동기념관 민주광장) 6월 민주항쟁 38주년 시민기념식 음악회(12:00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09:00 본관 628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6:00 본관 627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10:00 민주화운동기념관)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1길 37.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민주당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14:0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10:00 민주화운동기념관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1길 37) 김용태 비
[오늘의 증시일정](10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대양금속 [009190](유상증자 83만2천639주 1천201원)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445680](스톡옵션 300주 4천416원) ▲ 진양제약 [007370](CB전환 3만8천153주 5천242원) ▲ HLB파나진 [046210](CB전환 5만7천306주 2천443원) ▲ 나이벡 [138610](CB전환 20만8천859주 1만5천860원) ▲ 꿈비 [407400](CB전환 24만8천590주 7천944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9일) 주요공시] ▲ 메리츠증권, 5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금감원, PF 성과보수 부당지급 삼성증권[016360] 등 6개사 대표 등 제재 ▲ 유티아이[179900] "베트남 종속회사에 68억원 출자" ▲ 애드바이오텍[179530], 56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KH 미래물산[111870], 14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더본코리아[475560] 백종원 단독대표 체계로…강석원 대표 사임 ▲ 탑런토탈솔루션[336680] "진웅산업 주식 80억원에 취득…지분율 60.3%"
▲ 경향신문 = 이재명·이시바 첫 통화, "성숙한 한·일관계" 실천 뒤따라야 경호처 대수술, 윤석열식 '불통·초법' 국정 끊는 전기로 '대통령 재판' 연기, 법원의 헌법 84조 해석 존중해야 ▲ 국민일보 = '이재명 변호사' 헌법재판관 지명은 국정에 큰 부담될 것 비교적 순항 중인 새 정부 인사… 통합·실용 원칙 견지해야 경기 침체는 아랑곳하지 않는 은행들의 이자 장사 ▲ 동아일보 = 李-이시바 첫 통화서 '상생' 다짐… 일관성 유지가 실용적 국익 "韓 AI 9위, 반도체 5위" … 새 경제팀이 직시해야 할 냉엄한 현실 토종 K뮤지컬 토니상 석권…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적 기발함" ▲ 서울신문 = '20조+α' 2차 추경,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이 관건 李대통령 재판 연기… 논란 법안들 더 신중히 재고돼야 토니상 6관왕, 문화강국 영토 넓힌 K뮤지컬 ▲ 세계일보 = 법원의 李 사건 재판중지, '대통령 재판중지법' 폐기해야 수교 60주년 맞은 한·일, 협력 통해 미래로 나아가길 새 정부 물가 잡기 돌입, 과도한 기업 팔 비틀기는 곤란 ▲ 아시아투데이 = 李재판 무기연기 계기, 민주 과도한 입법 자제 바람직 국민의힘, 갈등 봉합 서둘러 지방선거 대비해야 ▲ 조선일
▲ 경향신문 = 고위험 '1인' 근무 죽어도 안 바뀐다 ▲ 국민일보 = "추경, 속도감 있게" 경기회복 총력전 ▲ 동아일보 = 한일정상 25분간 통화 "한미일 3자 협력 지속" ▲ 매일일보 = '李노믹스' 경기회복 20조 추경 속도 ▲ 서울신문 = 李 파기환송심 중단 사법 리스크 벗었다 ▲ 세계일보 = 李대통령 선거법 재판 고법, 임기 이후로 연기 ▲ 아시아투데이 = "물가, 국민에 큰 고통" 조속 대책 지시한 李 ▲ 일간투데이 = 토니상 거머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 조선일보 = 李대통령 '사법 리스크' 사실상 끝났다 ▲ 중앙일보 = 국민, 새 정부에 바란다 경제 47% 계엄처벌 16% ▲ 한겨레 = 이 대통령 재판 첫 정지…법원 '불소추' 적용 ▲ 한국일보 = 고법 '李 파기환송심' 연기, 국정 힘 실린다 ▲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 지배구조 흔들 '삼성생명법' 재점화 ▲ 대한경제 = 모빌리티의 진화 이젠 맞춤車 시대 ▲ 디지털타임스 = 李대통령, 재계 총수 회동 G7 회의 출국 전 만날 듯 ▲ 매일경제 = 李·이시바 첫통화 "성숙한 한일 관계" ▲ 브릿지경제 = 이재명표 '코로나 빚 탕감', 3대 부작용 우려 ▲ 서울경제 = 李 취임 열흘만에
■ 'LA 시위' 나흘째 집회 계속…당국, 사흘간 시위에서 56명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9일(현지시간)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시위에 대응 중인 LA 경찰은 도심 시위 양상이 점차 격해지면서 폭력성이 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짐 맥도널 LA 경찰국장은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 "내가 목격한 폭력은 역겨운 수준"이라며 "이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폭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002400075 ■ 새정부 출범…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 남은 임기 1년 이상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공기업 및 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은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정된 331개 공공기관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관장 331명 중 공석인 19개 기관을 제외하면 221명(70.8%)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고, 이들 중 130명(41.7%)은 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