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등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민의 바이오 데이터를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따른 수익 일부를 국민에게 배당하자고 제안했다. 1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사업단 김화종 단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 신약 배당 정책'을 제안했다. K-멜로디는 제약·바이오 기업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킨 뒤 이를 공유해 국내 AI 신약 개발을 가속하는 프로젝트다. 김 단장은 "바이오산업 후발 주자인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하려면 타 국가에 없는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재 신약 개발은 미국, 스위스,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이오 데이터"라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데이터를 보유한 국가"라고 정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 바이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에 대한 수익 일부를 국민에게 보상하면 신약 개발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김 단장은 말했다. 다만 기존 개인정보 공유 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연합학습'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김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 가능 연령대의 이들이 자녀를 갖기를 원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유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재정적 한계로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이 58%로, 유엔이 조사한 14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25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국 등 14개국 성인 남녀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출산 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자 상당수가 경제·사회적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자녀를 갖지 못했거나 못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UNFPA가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와 함께 실시한 이번 설문 대상 국가에는 저출산이 심각한 한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부터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출산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와중에도 응답자 대부분은 자녀를 2명 이상 갖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중 상당수가 현실적인 이유로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출산 가능 연령대의 응답자 중 18%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한국 의료 나눔문화 확산 사업 참여 기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시작한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 의료 홍보 활성화 지원 사업 중 하나다.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해준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28개국 434명의 환자가 치료받았다. 진흥원은 사업 참여기관이 발굴한 외국인 환자와 그 보호자에게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종전에 사업에 참여했던 기관들도 예전 환자를 다시 초청함으로써 진흥원의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를 수입해 판매한 업체 및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는 통상 점·쥐젖 등 제거기로 알려져 있다. 고주파, 플라즈마를 이용해 조직 절제, 절개 등에 사용하는 제품은 '전기 수술 장치'에 해당하며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이를 미용기기로 판매한 사례를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일에서 점, 쥐젖 등 제거기 115개를 수입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고 미용기기로 피부관리실 등에 전량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규모는 9억원 상당이다. 해당 제품을 이용한 시술로 인해 염증, 흉터, 피부착색 등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파악됐다. 식약처는 "피부관리실에서 무허가 의료기기를 이용해 점, 쥐젖 등을 제거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의료사고를 조사하는 상설기구를 설치하고, 사고를 낸 의사를 형사 처벌하는 대신 면허 정지·취소 등으로 징계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의대 교수들과 환자·시민단체로 구성된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은 11일 서울 YWCA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혁신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행동 소속인 강희경 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과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유미화 GCN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료사고 관련 소송과 처벌은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하고 의료 소비자와 공급자 간 신뢰를 무너뜨리며, 환자와 보호자가 제대로 된 설명과 사과를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 행위는 본질적으로 위험을 동반하기에 항상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우며, 나쁜 결과의 책임을 의료진 개인에게만 묻는다면 누구도 고위험 의료행위를 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칭 '환자 안전 조사 기구'를 설치해 해당 기구 소속의 의료 전문가가 모든 환자 안전사고 발생 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구 조사를 통해 의료
[오늘의 주요 일정](11일·수) [정치]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09:3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14:00 국회 본청 제4회의장) ※ 246호. ▲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헌법 파괴 저지를 위한 현장 의원총회(10:00 서울고법 앞 / 서울 서초구 법원로 16) 김용태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14:00 예결위회의장) 김용태 비대위원장, 상임고문단 회의(16:00 외백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17 KCC파크타운 3층)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우상호 정무수석 접견(15:00 본청 170호)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출범식(09:30 국회 본관 224호)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우상호 정무수석 접견(14:00 국회
[오늘의 증시일정](11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형지I&C [011080](BW행사 203만2천520주 861원, 유상증자 2천850만주 1천371원) ▲ 케이엔알시스템 [199430](스톡옵션 5천주 6천600원) ▲ 닷밀 [464580](스톡옵션 3만1천795주 3천571원) ▲ 마음AI [377480](CB전환 5만3천954주 1만7천601원) ▲ RF시스템즈 [474610](CB전환 41만9천259주 3천53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0일) 주요공시]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48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자화전자[033240] "베트남 자회사에 408억원 출자" ▲ 플리토[300080], 주당 2.0주 무상증자 결정
▲ 경향신문 = 인사 추천받는 대통령실, '차명재산' 오광수 국민 눈높이 맞나 미·일·중 정상 통화한 이 대통령, '실용 외교' 출발점 섰다 정권 바뀌고 "대북전단 엄단", 남북 확성기 중단 이어져야 ▲ 국민일보 = 與 쟁점 법안 처리 유예… 여야 협치로 전환할 좋은 기회 이번엔 토니상 6관왕… 문화재정 과감히 늘려 뒷받침하길 미·일·중과 통화한 이 대통령, 국익 우선 실용외교 펴야 ▲ 동아일보 = 李, 美日中 정상 연쇄 통화… '줄타기' '일방향' 아닌 교량 외교를 '3대 특검법' 공포… 정치색 뺀 인선에 성패 달렸다 공직자 국민추천제… '인기 영합 변질'은 경계해야 ▲ 서울신문 = 미일중 정상 통화 마무리… 실용외교 고단위 세부 해법을 몰아치는 巨與 입법, 속도조절하고 野와 협의해야 3대 특검, 철저·신속 수사로 정국 블랙홀 안 되게 ▲ 세계일보 = 공직자 국민추천제, 철저한 검증으로 부작용 막아야 李·시진핑 첫 통화, 한중관계 안정적 관리 기틀 잡기를 LA 시위 사태 美 전역 확산, 재외국민 보호 만전 기하라 ▲ 아시아투데이 = 장차관 국민추천제 가시적 성과 기대한다 물가 조기 안정으로 서민 주름살 펴주길 ▲ 조선일보 = 대학에 벌써 AI 전력난, 에너
▲ 경향신문 = 강북도 심상찮다… 새 정부 '부동산 신호' 시급 ▲ 국민일보 = 3대 특검법안 의결 사정정국 시작된다 ▲ 동아일보 = 李 "호혜평등 교류 추진" 習 "자유무역 함께 수호" ▲ 매일일보 = 내란 등 3대특검 '尹정부 사정' 시동 ▲ 서울신문 = '이재노믹스' 역대급 K불장 ▲ 세계일보 = '3대 특검' 동시 가동 "내란심판 민의 부응" ▲ 아시아투데이 = 美日中과 통화 마친 李 본격 실용외교 뛰어든다 ▲ 일간투데이 = 트럼프, LA에 해병대 투입 뉴섬 "독재자" 강력 반발 ▲ 조선일보 = 다자주의 꺼낸 시진핑… 李 외교 시험대 ▲ 중앙일보 = '11월 경주 APEC' 초청 '동반자관계 격상' 화답 ▲ 한겨레 = 한·중 정상 첫 통화 '관계 개선' 공감대 ▲ 한국일보 = 특검은 특검, 협치는 협치… 李의 '투트랙' ▲ 글로벌이코노믹 = 李 대통령, 금주 중 재계 총수들 만난다 ▲ 대한경제 = 이재명표 'AI 노믹스' 강드라이브 ▲ 디지털타임스 = O·E·C·D… 이재명식 통치스타일 윤곽 ▲ 매일경제 = 李, 경주 APEC 회의에 시진핑 초청 ▲ 브릿지경제 = 연금개혁, 시간은 벌었지만 後세대에 '덤터기' ▲ 서울경제 = 李 "다방면 교류" 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