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일 '자살예방 산림·정원치유 TF 2차 회의'를 열어 산림 분야에서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정원치유, 산림레포츠 기반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5종을 개발 중이다. 주요 대상은 자살 사망 비중이 높거나 최근 증가 추세가 뚜렷한 청소년, 독거노인, 소방관 등 심리정서 위험 직업군과 중장년 남성 등이다.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는 자살 예방 전문 기관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자문 및 효과 검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자살 예방에 특화된 산림·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산림·정원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산림·정원치유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분야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산림 기반의 자살 예방 정책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는 셀트리온과 다중항체 기반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갤럭스의 신약 설계 AI와 셀트리온의 글로벌 항체 개발 역량을 결합해 복수 표적에 동시에 작용하는 차별화된 다중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늘의 주요 일정](3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09:00 대통령실) 5부 요인 초청 오찬(12:00 대통령실) IOC 위원장 접견(16:30 대통령실) ▲ 김민석 국무총리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08:00 정부서울청사) 5부요인 오찬(12:00 대통령실)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토론회(14:20 서울공관) 유튜브 채널 '새날' 인터뷰(17:00 서울시) 주한 외교단 초청 리셉션(18:30 서울 롯데호텔) 12·3 내란청산 시민대행진 참석(20:00 국회) ▲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319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성평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49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04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 저지 1년 현장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앞 계단)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 저지 1년 시민사회 대표단 간담회(10:30 본관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 저지 1년특별좌담회> 행동하는 K-민주주의(14:00 회관 대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외환
[오늘의 증시일정](3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CSA 코스믹 [083660](유상증자 158만2천278주 632원) ▲ 애드바이오텍 [179530](유상증자 340만7천863주 1천657원) ▲ 위츠 [459100](유상증자 66만5천주 8천196원) ▲ 브이엠 [089970](스톡옵션 7천주 2만700원, 스톡옵션 3만7천주 2만2천500원, 스톡옵션 27만2천100주 1만1천330원) ▲ 큐리언트 [115180](스톡옵션 2만7천206주 9천953원, 스톡옵션 7천500주 1만695원, 스톡옵션 4만4천380주 1만2천540원, 스톡옵션 8천주 1만3천601원) ▲ OCI홀딩스 [010060](주식소각) ▲ 에이치엔에스하이텍 [044990](주식소각) ▲ 대한제강 [084010](주식소각) ▲ 에스바이오메딕스 [304360](CB전환 4천335주 2만3천65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일) 주요공시] ▲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주 처분…총 1천281억원 규모 ▲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 삼성물산 주식 전량 증여 ▲ 토스뱅크, 사외이사에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등 선임 ▲ HLB제넥스[187420] "계열사 에이치밸류에셋 주식 40억원에 추가
▲ 경향신문 = 단죄도 사회대개혁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악질 플랫폼' 김범석의 쿠팡, 정도·책임경영 하라 고환율 후폭풍, 치솟는 체감물가 관리 비상등 켜야 ▲ 국민일보 = 여야 합의로 예산안 처리… 다른 현안에도 협치 이어지길 책임 회피하는 김범석 의장… 징벌적 과징금 반드시 부과를 계엄 1년 된 날에도 진영 대결만 보이는 씁쓸한 풍경 ▲ 동아일보 = 5년 만의 시한 내 예산 합의… 이젠 민생협의체 시동 걸라 입점업체에 21% 비용 물리고 19% '이자 장사'한 쿠팡 오남용-왜곡 소지 많은 '법왜곡죄'… 법무부도 반대 ▲ 서울신문 = 가뭄 단비 같은 예산안 합의… 국민 체감되게 핀셋 집행을 SKT에서 쿠팡까지… 7개월째 잠만 자는 개인정보보호법 고환율에 서민 먼저 때리는 석유·먹거리 물가, 관망 말아야 ▲ 세계일보 = 5년 만에 시한 지킨 예산안, 합의 처리 전통 이어가길 쿠팡, 책임 방기 도 넘어… 엄중 책임 묻고 재발 막아야 "尹, 월담 의원 체포 지시" 경찰청장 증언도 부인하나 ▲ 아시아투데이 = 예산안 시한내 처리 다행이나 물가상승 우려 쿠팡사태 김범석 의장에 엄중한 책임 물어야 ▲ 조선일보 = 계엄 사태 1년, 위헌 尹 단죄 불가피, 민주
▲ 경향신문 = 이재명표 '728조' 여야 예산안 합의 ▲ 국민일보 = 퇴직하니 '소득 공백'… 어찌합니까 ▲ 동아일보 = 내년 728조원 예산안 5년만에 시한내 통과 ▲ 매일일보 = '계엄의 밤 1년'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 서울신문 = 정기 세무조사처럼 기업 보안 감독한다 ▲ 세계일보 = 李 "내란, 나치 전범 처리하듯 처벌해야" ▲ 아시아투데이 = 쿠팡 질타한 李… '징벌적 손배' 주문 ▲ 일간투데이 = "국민이 열어젖힌 새벽 기억" ▲ 조선일보 = 李 "국가 권력 범죄 나치 전범처럼 처리" ▲ 중앙일보 = "상처 딛고 화합으로 나아가야" ▲ 한겨레 = 우리의 광장은 끝나지 않았다 ▲ 한국일보 = 46년 전 '내란의 밤' 기사 배달합니다 ▲ 글로벌이코노믹 = 미래에셋 印尼, 고객 계좌 주식 62억 증발 ▲ 대한경제 = 발전사업자만 7400개… 시장 감독기능 급하다 ▲ 디지털타임스 = '책임없는 지배'… 김범석式 경영 도마위 ▲ 매일경제 = 李 "국가 권력 범죄 나치 전범처럼 처리" ▲ 브릿지경제 = 작은 항공사 큰 승부수 여객기 화물 '폭풍성장' ▲ 서울경제 = 환율 1490원 땐 '제2의 키코' 우려 ▲ 아시아타임즈 = '칩플레이션' 확산… IT·가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특검 "법원 결정 존중하나 수긍 못 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법원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불구속 기소 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9시간에 걸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3일 새벽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007051004 ■ 李대통령, 오늘 '계엄 1년' 특별성명…외신간담회·시민행진도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한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한다. 국민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생중계되며 간단한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앞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집중한다. LDL이 높으면 위험하고, 낮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적잖게 발생하면서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지표가 바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중간밀도 지단백(VLDL·I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총콜레스테롤에서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빠르게 대사돼 혈액에서 사라지지만, 비만·지방간·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으면 혈중에 오래 머물며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내과 강준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대규모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심
정부가 내년부터 산후조리원 종합 평가를 도입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그동안 산후조리원 운영 정보가 '깜깜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심지어 최근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바뀜 사고 등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져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공식 평가가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평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종합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산후조리원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 인력 적정성과 전문성 ▲ 시설 적정성과 안전성 ▲ 운영 및 고객 관리 ▲ 감염 예방 관리 ▲ 산모 돌봄서비스 및 부모 교육 ▲ 신생아 돌봄 서비스 등 6개 영역에 총 83개다. 평가 결과는 평가 기준을 전반적으로 충족한 A등급부터, 일부 보완이 필요하나 주요 기준을 충족한 B등급, 평가 기준 충족도가 미흡한 C등급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평가 계획을 수립한 뒤 전국 산후조리업자에게 통보해서 평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평가는 매년 실시하되, 한 산후조리원이 한번 평가받으면 해당 결과는 3년간 유효하다
액상형 전자담배 원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합성니코틴도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담배의 정의를 기존 천연니코틴 원료인 '연초의 잎'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이 포함된 모든 제품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기존 궐련형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된다. 현행법상 담배 정의가 바뀐 건 지난 1998년 담배사업법 제정 이후 37년 만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담배소비세 등 각종 부담금의 한시적 감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