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對中관세 125%로 올리며 韓 비롯 70여개국은 90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전격적으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007200071 ■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하며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현실화…한미 합의에도 막무가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에서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 지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가 한미 간 현안으로 떠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마무리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한국에 방위비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지난해 말 타결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재협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여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9000900504 ■ 美, 관세 협상 본격 착수…무역적자 큰 동맹 韓·日에 우선 집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공정 무역 관행과 대미(對美) 무역흑자를 빌미로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교역국과의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여러 국가가 관세 부담을 줄이려고 동시다발적으로 미국과 협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이자 미국과의 교역에서 큰 흑자를 내는 한국과 일본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 트럼프, 中에 50% 추가관세 위협…"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대미 '맞불 관세'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 50%의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압박하는 동시에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들과는 즉시 관세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맞서 같은 세율(34%)의 대미 보복관세를 예고한 데 대해 "8일까지 중국이 34%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것은 9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중국이 요청한 미국과의 모든 대화는 취소될 것이라면서 "미국과의 회담을 요구한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01351071 ■ 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차기 대선일 6월 3일로 확정 정부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한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
[오늘의 증시일정](7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SG [255220](BW행사 1만6천399주 1천29원) ▲ 소니드 [060230](유상증자 1천92만8천962주 549원) ▲ 알엔투테크놀로지 [148250](유상증자 176만7천304주 3천395원) ▲ KG이니시스 [035600](주식소각) ▲ 셀트리온 [068270](주식소각) ▲ 율호 [072770](CB전환 168만1천236주 1천487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4일) 주요공시] ▲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1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브이첨단소재[131400], 41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현대건설, 8천억원 규모 안산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 수주
■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부과를 연기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없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나'라고 묻자 "연기는 없다. 며칠 또는 몇 주간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것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에게는 모두가 흑자를 보고 우리는 적자를 보는 글로벌 무역(에 대한) 재편이 필요하다. 세계 각국은 우리를 갈취하고 있다. 이건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7000351071 ■ '마은혁 미임명' 헌재 다시 6인체제 되나…기능마비 재현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가 오는 19일부터 다시 '6인 체제'로 돌아가 '기능 마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지,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빈 자리를 채울 후임자를
■ 尹대통령 정치적 운명, 오늘 헌재 판가름…11시 탄핵심판 선고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판가름 난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정을 선고한다. 선고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날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3171300004 ■ 관저서 '운명의 날' 맞은 尹…긴장감 감도는 용산 대통령실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심판에 부쳐진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 심판 선고가 열리는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선고 과정을 지켜본다. 윤 대통령은 전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들어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 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3161300001 ■ 전국 경찰 '갑호비
■ 美, FTA 맺은 韓에 25% 상호관세 '폭탄'…글로벌 통상전쟁 격화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른 나라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한다는 명목의 이번 상호관세는 기본관세(5일 시행)와 이른바 '최악 국가'에 대한 개별 관세(9일 시행)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 더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등 미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에도 기본관세 이상의 상호관세가 부과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3011251071 ■ 韓대행, 美 상호관세 발표에 긴급경제안보전략TF 주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서울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긴급 경제안보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직후 최대한 빠르게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尹탄핵심판 선고까지 D-2…재판관들 결정문 작성 매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남겨둔 2일 재판관들은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 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전날 오전 평의에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기각·각하할지 여부에 관해 합의를 이루고 평결을 통해 대략적인 결론, 즉 주문과 법정의견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판단의 구체적 근거를 비롯해 결정문에 들어갈 문구를 조율하고 재판관들의 별개·보충의견 등을 얼마나 기재할지에 관해 조율하는 절차가 남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1168300004 ■ "이대로면 '내전'…헌재 선고에 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면서 찬반 진영의 갈등도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양상이다. 온라인 공간에선 상대편을 향한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하고, 거리에선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도 공공연히 빚어지고 있다. 어느 쪽이든 헌재 선고 결과에 불복할 경우 '내전'에 가까운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헌법재판관이나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온라인 공간의 폭력적인 언어들로 끓
■ 평의 한달 넘긴 尹탄핵심판 최장기록…이르면 내달 3~4일 선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변론 종결 후 평의에 한 달 넘게 걸리면서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기간 평의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끝낸 뒤 34일이 지난 이날까지 재판관 평의를 이어가고 있다.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 때보다 3배 이상 시간을 들여 논의했지만, 아직 선고일 발표에 이르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27800004 ■ 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경 기싸움 전망…'쌍탄핵' 설전 가능성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회동에서는 정부가 제안한 '10조 필수추경'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경 내용과 규모를 두고 기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여야가 필수 추경 취지에 동의해준다면 조속히 추경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