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실시공 아파트 입주자 손해배상·입주예정자 계약해지권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 입주자의 손해를 배상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LH가 발주한 아파트뿐 아니라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9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부실시공 여부를 밝힐 방침이다. 당정과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자 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김정재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2146851001 ■ 낮 최고 38도 폭염…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5.1도, 수원 23.7도, 춘천 22.2도, 강릉 30.8도, 청주 25.8도, 대전 24.0도, 전주 26.0도, 광주 26.0도, 제
■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AA+ 하향…부채한도 대치 지적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피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의 하향 조정 사실을 발표하고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거버넌스가 같은 AAA 등급을 받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악화하면서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이를 마지막 순간에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2008551071 ■ 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낮 최고 36도 수요일인 2일에도 전국이 낮 최고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하겠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 제주도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대전·세종·충남·제주도 5∼40㎜,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충북·광주·전라·대구·경북 내륙 및 경남 내륙 5∼60㎜다.전문보기: https
■ 철근 빠진 아파트 '설계·감리·시공·감독' 총체적 부실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같은 구조를 적용한 단지를 중심으로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량판 구조 자체보다는 설계,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건설 시스템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15개 단지 상세 현황을 보면 설계부터 시공, 감리, LH의 관리·감독 등 전 과정에서 부실이 발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135300003 ■ 한미일, 실무협의서 정상회의정례화 논의…정상 만남서 확정할듯 조현동 주미대사는 오는 8월18일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최초로 다자 정상회의 계기가 아닌 단독으로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조 대사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특파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3국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라고 소개했다.
■ 폭염에 전국 '펄펄'…온열질환 추정 사망 12명·익사 5명 전국에 연일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위로 말미암은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뙤약볕 아래 농사를 짓다가 쓰러져 목숨을 잃는가 하면 바다와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다 물에 빠져 숨지고, 전력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36551062 ■ 전국 호우특보 해제…중대본 위기단계 하향 조정 행정안전부는 전국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30일 오후 1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되자 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56700530 ■ 남은 부동산세제·상속증여세 개편,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듯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등 부동산 관련 세제와 상속·증여세의 근본적인 개편 작업이 내년
■ 美서 6·25 정전 70주년 행사…"참전용사 희생에 한미동맹 시작"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유엔 참전국 대표 등 300여명이 자리했다. 미국 측에서는 미국 상원의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존 오소프 상원의원(민주·조지아), 제이미 곤살레스 국방부 실종자확인국(DPAA) 참모장, 세스 베일리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존 틸럴리·커티스 스카파로티 전 주한미군 사령관,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 등이, 한국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8004400071 ■ 푸틴, 김정은에 전승절 축전…"우크라戰 지지는 반서방 결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북한의 러시아 '특별군사작
■ 美, 금리 0.25%p 인상해 年 5.25~5.50%…2001년 이후 최고 수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직전인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공격적 인상 국면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7005251071 ■ 바이든, 한국전쟁 정전일 포고문…"한미동맹, 세계 평화 핵심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탄생한 한미동맹이 오늘날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이날 포고문을 내고 "우리가 오늘 누리는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자"고 선언했다. 이어 "그들이 봉사하고 희생한 민주주의 가치들에 대한 우리의 서약을 새롭게 하자"면서 "한국과의 동맹이 계속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
■ 국토위, '양평 고속道' 백지화 논란 현안질의…원희룡 출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해당 고속도로를 두고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해당 고속도로의 종점을 변경하는 대안을 추진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150900001 ■ 경기불황에도 국내 대기업 순고용 늘렸다…삼성전자 증가폭 최대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 1만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순고용을 2천명 이상 늘려 500대 기업 중 순고용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곳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순고용이 작년 말 대비 9천314명 늘어났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
■ 북, 심야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美핵잠수함 입항 반발 관측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우리 군은 24일 오후 11시55분께부터 25일 오전 0시께까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세부제원과 추가 활동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01251504 ■ '이태원 참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심판 오늘 선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25일 나온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 주심은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맡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에 나오는 결정이다.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때로부터 167일 만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139800004 ■
■ 전라권 중심 돌풍 동반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월요일인 2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마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충청 남부, 경북 북부, 전라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60mm(전남권 일부 지역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005200034 ■ '극한 호우'에 밥상물가 비상…'2%대 물가지수'와 괴리 커진다 농식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물가 오름세 둔화'라는 기조를 뒤바꿀 정도는 아니겠지만, 소비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물가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지난 6월 2.7%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21개월 만에 2%대 증가율로 둔화한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와 밥상물가를 대표하는 '체감물가'의 괴리감이 확대될 수 있다는 뜻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