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경기우려에 유가급락…WTI 5개월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94달러(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이다. ■ '중대재해처벌법 계기' 故김용균 사건 오늘 대법 선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하는 계기가 됐던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당시 24세) 씨 사망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7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서부발전·한국발전기술 법인과 임직원들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선고한다.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소속으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김씨는 2018년 12월 11일 오전 3시20분께 석탄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
■ 신당 창당 "지지안해" 68% "지지" 25%…중진 험지출마 51% 찬성 내년 4월 총선에서 신당 창당 시 지지 여부와 관련해 '지지할 의향이 없다'와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각각 68%와 25% 비율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데, 신당이 만들어지면 지지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7%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5152300001 ■ 건강보험 피부양자 대폭 축소될까…합리적 손질한다 건강보험 당국이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누리는 피부양자를 합리적으로 손질하는 연구작업을 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현행 피부양자가 과연 어느 범위까지 축소될지가 주요 관심거리다.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재작년과 작년 감사원과 국회 국정감사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합리적인 피부양자 제도 운영방안을 도출하고자 올해
■ 원희룡 등 1기 장관 6명, 총선 투입…한동훈도 등판 임박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1기 내각 장관 6명을 교체하기로 하면서 선거 체제 전환을 준비하는 여당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이날 교체가 발표된 6개 부처 장관은 모두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들이다. 국민의힘은 정책 역량과 지명도를 갖춘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수도권 험지 출마, 민주당 지역구 투입 등 다양한 역할론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4129100001 ■ 중국 "국내 요소수급 문제…韓 제기 문제 살펴보겠다" 중국 당국이 최근 벌어진 요소 수출 중단 문제가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중 간의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 측과 접촉에서 이런 입장을 밝히면서 한중 공급망 협력이 계속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 측은 우리 측이 제기한 요소 통관 애로 문제와 관련해서도 원만한
■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공격 공식화…"북부만큼 강력하게" 한 달여간 이어진 지상전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지역 대부분을 접수한 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간) 가자 남부지역 작전 실행을 공식화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지역 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본격화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어제와 오늘 우리는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어제 아침 우리는 같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4002451079 ■ 저출산-고령화에 건보재정 장기 위기 직면…"국회통제 강화해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회 통제 수준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의 급변으로 건보 재정 상태가 장기적으로 위기에 빠질 위험이 큰 만큼, 국민 대의기관에서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24∼2028
■ 국회 본회의서 '이동관 탄핵안' 표결에 여야 이틀째 대치 여야는 1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상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손준성·이정섭)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이틀째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회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탄핵소추안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189500001 ■ 美, 北해킹조직 김수키·개인 8명 제재…"北 정찰위성발사 대응" 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재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군사위성발사라고 지난 21일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면서 "이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및 관련 물자 수출을 진전시키기 위한 북한의 수익 창출, 물자 조달, 정보수집 능력 등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 노력을 보
■ 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1시간 사이 5회 여진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애초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분석해 규모를 4.3으로 추정하고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008351530 ■ 한총리, 경주 지진 경보에 긴급지시…"국가기반 서비스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지진 경계 경보는 규모 4.0 미만의 지진 등이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3회 이상 발생하거나, '경계' 및 '심각' 단계 경보가 해제된 후에도 높은 위험 수준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발령된다. 한 총리는 우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
■ 2030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사우디 리야드, 큰 표차로 선정 우리나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119표를 쓸어 담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고 기권표는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004100001 ■ 한덕수 "국민 기대 못 미쳐 송구…무거운 책임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고 그동안 지원해 주신 성원에 충분히 보답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003600081 ■ 군, 문화재 등록 고성 '원형 보존 GP'
■ 북한 "美백악관·펜타곤 등 위성 촬영…김정은에게 보고"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간 27일 오후 11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27일 오후 11시 36분 25초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8009100504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합의…30일 오전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 하마스, 휴전 3일차에 이스라엘인·외국인 등 인질 17명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3일 차인 26일(현지시간) 총 17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하고, 휴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자국 교도소에 갇혀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적신월사를 통해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총 17명의 인질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02252079 ■ 3분기 소비·저축여력 3.1% 늘었는데 먹거리물가 5∼6%대 상승 올해 3분기 먹거리 물가는 5∼6% 정도 올랐지만,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3%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1%에 못 미쳐 장바구니·외식 물가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현상이 5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먹거리가 가계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4145600030 ■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