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기 100대에 무더기 로켓포…이스라엘·헤즈볼라 거센 공방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했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투기 100여대를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 등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4153009 ■ 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기온 34도 폭염 계속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권,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광주·전남, 전북 동부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40㎜, 제주 5∼20㎜다. 이날
■ 부천 호텔 화재 7명 사망·12명 부상…스프링클러는 없었다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23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7명 가운데 남성은 4명, 여성은 3명으로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2164453065 ■ 한은 "미국 경기 연착륙 과정…단기 급락 가능성 작아" 이달 초 '블랙먼데이(8월 5일)' 등 증시 급락의 배경이 된 미국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해 한국은행은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한은은 23일 '최근 미국 경기 흐름 평가와 대(對)미 수출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미국 노동시장은 높은 긴장도(tightness)가 완화하면서 수급이 균형을 찾는 정상화 과정에 있다"며 "따라서 경기가 단기간에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2132100002 ■ 연준의사록 이어 파월 오늘 잭슨홀 연설…9월 금리인하 쐐기박나 미국 연방준
■ "연준 다수 위원, 9월 금리인하 적절 판단"…9월 '빅컷' 기대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수 위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드러났다. 의사록은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서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9월 17∼18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연준 위원들의 이 같은 관점은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란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대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2004252072 ■ 오늘 기준금리 13연속 동결될 듯…인하 소수의견 나올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2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은 금통위가 최근 뛰는 집값과 가계대출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리기보다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지난해 2월 이후
■ 美민주 전대 이틀째 진행…최초 美 흑인대통령 오바마 부부 출격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20일(현지시간)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와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이틀째 전당대회 일정을 이어가며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대선 승리를 위한 진군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당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시카고를 정치적 고향으로 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나란히 연단에 서서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1001400071 ■ 태풍 종다리, 예상보다 일찍 약화…'호우·강풍'은 그대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오후 9시께 흑산도 남남동쪽 3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예상보다는 다소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것이다. 종다리는 애초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도 않았고 가장 강했을 때도 중심 최대풍속이 태풍의 기준(17㎧ 이상)을 갓 넘
■ 美 민주당 새 정강 "동맹에 등 안 돌려…계속 세계 리드할 것" 미국 민주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마련한 새 정강을 통해 "우리의 동맹들에 결코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 중시 기조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시카고) 개막일인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정강 개정안에서 "나라 안팎에서 우리의 가치에 헌신하려면 동맹국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개정안은 "미국은 파트너들이 강할 때 가장 강하다"며 "그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의 연합체가 단결하도록 이끈 이유"라고 부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0003000071 ■ 트럼프 "집권시 7천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고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전기차 구입시 제공하는 7천500달러(약 1천18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재집권 시 폐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후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해 "웃
■ 동대구∼경주역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 완료…첫차 정상 운행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달리던 KTX 산천 열차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 측은 사고 복구를 완료해 19일 오전 경부선 양방향 KTX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38분께 서울발 부산행 KTX 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을 향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하며 대구 수성구 고모역 부근에서 정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04500053 ■ 한국 10년새 수출증가율, 중국·대만에 밀려…일본보단 높아 최근 10년간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중국과 대만의 수출 증가세에 못 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요 수출품인 전자기기와 자동차 수출액은 같은 기간 두 국가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8023700003 ■ 자영업자 6개월 연속 감소…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국내에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 홀로 사장님'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자영업자가 6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오늘 마감…지원자 미미할듯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오늘 마감되지만 이에 지원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날 오후 5시에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급년차(2∼4년차) 레지던트와 인턴의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1년차 레지던트 접수는 14일 마감됐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번 모집의 저조한 지원율에 따라 시행됐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미 지난달 31일 마감됐지만 지원율은 모집 대상(7천645명)의 1.4%(104명)에 그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5053400530 ■ [르포] 부산의 잠 못 이루는 밤…최장 열대야에 광안리 해수욕장 북적 "밤새 에어컨 켜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꺼두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부산에 역대 최장인 21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진 15일 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만난 최모(41) 씨는 손에 든 작은 선풍기를 땀이 흐르는 얼굴 가까이 가져다 대며 이렇게 말했다. 한낮 더위에 시달렸는데 밤에도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자 더위에 지친 '올빼미 피서객'들은 이날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전문보
■ 내년 예산안 680조안팎 가닥…지출 증가율 '3%대 이하' 묶는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이 '3%대 이하'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기재정 계획상 예정됐던 4.2%보다는 증가 속도를 떨어뜨린 것이다. 올해 예산의 총지출 증가율(2.8%)과 엇비슷한 보폭을 유지하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3154400002 ■ 국민 3명중 2명 "미래 질병 위험에 정부가 대처 못하고 있다"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미래의 질병 위험에 대해 정부가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과 관련된 위험 요인 중에서 저출산 상황에서 사회보장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안으로 꼽혔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 미래 질병 위험에 대한 인식과 대비'(채수미·신지영 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8월 1~7일 19~65세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9%는 '한국 사회에서 대응이 시급한 미래 질병 위험'(3가지 복수 응답)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재정 부담 증가'를 꼽았다.전문보
■ '광복절 특사' 김경수 복권될까…오늘 국무회의서 심의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을 맞아 복권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안건을 심의할 전망이다. 법무부는 지난 8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복권 후보자를 심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2129500004 ■ '채상병 수사' 공수처, 尹대통령 휴대전화 통신내역 확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에서 가장 '윗선'으로 꼽혀왔던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확보함에 따라, 외관상 답보 상태로 보이던 공수처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작년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