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시설관리공단, 반부패 예방 익명 신고시스템 도입

(미디어온)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위와 갑질행위, 직장 내 성희롱·성범죄 등을 근절하기 위하여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익명 제보 레드휘슬 시스템’을 2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 1월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입한 ‘레드휘슬’ 시스템은 IP 주소 추적 및 접속로그 생성을 차단하여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신고내용을 독립적인 전문 업체의 보안시스템을 이용하여 공단 담당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므로 신고자 신원이 철저히 보호되는 선진화된 제보시스템이다.

신고대상은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행위, 부당이득 수수행위, 직장 내 지위 등을 이용한 조직문화 저해행위, 정보·보안 관련 위반행위, 기타 비윤리적행위 등으로 금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의 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고에 따른 처리 결과 확인도 가능하다.

박평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윤리경영 강화를 4대 주요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며 “이번에 정식 운영하는 익명 제보 시스템을 통해 제보자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건전한 신고문화를 정착시켜 부정·부패가 발붙일 곳이 없게 하겠다”고 윤리경영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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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분야 꿈의 기술 '원자 편집' 성공
국내 연구진이 신약 개발 분야 꿈의 기술로 불리는 원자 편집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박윤수 교수 연구팀이 산소를 포함한 오각 고리 화합물인 퓨란의 산소 원자를 편집·교정해 제약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피롤(질소를 포함한 오각 고리 화합물) 골격으로 전환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대부분 의약품은 복잡한 화학 구조를 갖고 있지만, 효능은 단 하나의 원자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산소, 질소와 같은 원자는 바이러스에 대한 약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처럼 약물 분자 골격에 특정 원자를 도입했을 때 나타나는 효능을 '단일 원자 효과'라 부른다. 선도적 신약 개발 분야에서 약효를 극대화하는 원자를 발굴하는 기술은 의약품 후보 발굴 과정을 혁신하는 꿈의 기술로 불린다. 하지만 산소나 질소를 포함한 고리 골격은 고유의 안정성(방향족성)으로 인해 단일 원자만 선택적으로 편집하기가 쉽지 않다. 고온·고에너지의 자외선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안정적인 방향족 고리의 반응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지만, 반응을 제어하기 어렵고 수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가시광선에 활성을 보이는 광촉매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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