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400만 관객 돌파… 류승룡, 이하늬 주연의 ‘극한직업’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

(미디어온)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8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는 누적 관객 27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공효진, 류준열 주연의 "뺑반"과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극한직업"이 예매율 56.2%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예매율 13.6%로 2위를 차지했다. 인기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예매율 12.1%로 3위에 올랐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주연의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뺑반"은 예매율 10.8%로 4위를 차지했고,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감동 드라마 "말모이"는 예매율 1.7%로 5위에 올랐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가버나움"은 예매율 1%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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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여름에 살판난 모기…전 세계로 퍼지는 곤충매개 질병
기후 변화와 해외 여행자의 증가 등으로 모기와 같은 곤충을 매개로 하는 질병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모기로 인한 희귀 감염병인 동부말뇌염(EEE) 발병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보고된 데 이어 뉴햄프셔주에 사는 41세 남성이 EEE에 감염된 후 사망하며 미국 전역에 EEE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CBS 뉴스에 따르면 뉴햄프셔주에서는 2014년 인간이 EEE에 걸렸다고 보고된 뒤 감염자가 없다가 올해 다시 발병 사례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여름 EEE 외에도 역시 모기를 매개로 하는 뎅기열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빨간집모기와 지하집모기 등에 의해 전염되는 웨스트나일열 발병 사례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국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남미에서는 주로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 국한해 발병했던 모기 매개 질병인 오로푸치열이 대륙 전체로 확산하며 여행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볼리비아처럼 이전에는 오로푸치열 발병 사례가 없던 국가에서도 올해 들어 100건이 넘는 확진 사례가 나오는 등 남미 전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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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천에 흘러든 우울증치료제에 물고기 행동 변화"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의약품의 잔류물이 폐기 과정에서 강과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의 성분인 플루옥세틴이 여러 세대에 걸쳐 수컷 구피(작은 담수어)의 개체 상태와 정자 활력을 약화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학술지 '동물 생태학 저널'(Journal of Animal Ec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호주의 외래종인 야생 구피 3천600마리를 잡아 수생 식물이 있는 여러 수조에 나눠 넣고 5년간 자연환경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농도의 플루옥세틴을 주입했다. 연구팀의 공동 저자인 호주 모내시대학의 우파마 아이치 박사는 낮은 농도의 플루옥세틴 노출에도 수컷 구피의 몸 상태가 약해졌다며 이는 짝짓기와 전반적인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수컷 구피는 정자의 이동속도가 줄어들고, 위험 감수 행동 감소 등으로 야생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환경보호국(EPA)의 민나 사리스토 박사는 프로작은 적은 용량으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