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수원),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 지정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은 전문병원제도가 도입된 2011년(1기 2011년~2014년)부터 2기(2015년~2017년), 3기(2018년~2020년) 이번 4기까지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시킴으로써 4회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심의 등을 거쳐 관절 20개소, 뇌혈관 4개소, 대장항문 5개소, 수지접합 4개소, 심장 1개소, 알코올 9개소, 유방 1개소, 척추 16개소, 화상 5개소, 주산기(모자) 1개소, 산부인과 10개소, 소아청소년과 2개소, 안과 10개소, 외과 2개소, 이비인후과 2개소, 한방중풍 1개소, 한방척추 8개소 등 총 101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통한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자 전문병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병원은 병원 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 질환·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을 12가지 질환과 7가지 진료과목 등 총19개 분야로 나눠 지정하고 있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전문병원으로서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어느 하나라도 미치지 못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박춘근 병원장은 “윌스기념병원의 규모는 대학병원보다 작지만 의료진과 시설, 장비 등 진료인프라는 대학병원 못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학술연구, 치료 환자수, 수술건수, 임상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비추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척추전문병원, 인증 의료기관 등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올해 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2배 넓은 규모와 함께 3.0T MRI, 전신3D엑스레이 등 최첨단 장비와 확장된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의료진은 기초 및 임상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SCI(E)급 논문포함 333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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