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등 독성 정보, 스마트폰·태블릿PC로 확인"

식약처, '톡스인포' 모바일 웹 서비스…"다양한 독성 정보 추가·제공"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물질의 독성 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톡스인포'(nifds.go.kr/toxinfo)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톡스인포에서는 각 물질의 독성 정보와 함께 응급 치료 시 활용 가능한 중독 정보,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 정보, 발암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웹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도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검색한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도 궁금한 독성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질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독성 정보를 지속해서 추가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