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혈액 활용 유방암 진단법 국내 특허 취득

 메드팩토[235980]는 혈액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허는 혈액에 존재하는 암 전이 활성 유도 단백질(BAG2)의 발현율을 측정해 삼중음성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BAG2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연구에서 BAG2는 삼중음성유방암 외에 암종 환자 혈액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드팩토는 진단키트 상용화 시 여러 암종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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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어 내려가는 원리 찾았다"
식물 뿌리는 중력 방향으로 자라는 중력굴성(gravitropism)을 보이는 것은 '옥신'(auxin)이라는 호르몬이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해 뿌리 세포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세포벽 성장 차이를 유발해 뿌리가 중력 쪽으로 굽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라훌 보살레 교수팀과 중국 상하이교통대 황궈창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식물 호르몬인 옥신이 어떻게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어 내려가도록 작용하는지 실험으로 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물 뿌리의 각도는 뿌리 시스템의 핵심적 특징이며 식물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접점으로 주로 중력굴성에 의해 결정된다. 중력굴성은 중력에 반응해 뿌리 윗부분과 아랫부분 세포가 서로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연구팀은 옥신이 매개하는 뿌리의 중력굴성이 뿌리의 각도를 결정하는 핵심 과정으로, 옥신 반응 인자(ARFs)에 의해 조절되지만, 이들이 작동하는 구체적인 대상과 기능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벼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뿌리 중력굴성이 나타나는 과정에 옥신과 특정 유전자들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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