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1일 조간)

▲ 경향신문 = 'MBC 탄압' 시비 부른 경찰의 한동훈 정보 유출 수사

정치 실종이 폐기한 간호법, '환자 중심 의료입법' 서둘러야

한상혁 방통위원장 조기 면직, 방송 장악 칼 빼 드나

▲ 국민일보 = '자녀 특혜 채용' 선관위, 감사원 감사·검찰 수사 이뤄져야

정찰위성 위장한 北 도발…반드시 대가 치르게 해야

▲ 서울신문 = 불법시위 세력의 공권력 흔들기, 더는 안 된다

'고인 물' 선관위, 전방위 개혁 불가피하다

신물 나는 野의 선택적 '욱일기' 반일 몰이

▲ 세계일보 = 간호법 끝내 폐기, 의료계 직역 이기주의 버리고 머리 맞댈 때

윤리특위 김남국 엄정·신속 징계, 민주당 의지에 달렸다

첫발 뗀 비대면 진료, 초진 확대·규제 완화 속도 내야

▲ 아시아투데이 = 선관위, 고용세습에 대한 대대적 수사와 전면적 조직 개혁 불가피하다

▲ 조선일보 = 또 응급실 '뺑뺑이'로 환자 사망, 나태한 의료 행정이 부른 비극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국민 자존심 짓밟았다는 민주당

의원 비위 뭉개는 일 하는 국회 윤리위, 김남국 징계엔 어떨까

▲ 중앙일보 = 커지는 여행수지 적자…국내 여행 매력도 한층 높여야

1419만 명 치료한 비대면 진료, 안정적 시행 시급하다

▲ 한겨레 = 선관위 '특혜 채용' 엄정 조처하되, 정치 중립 훼손 안 돼

민주노총 집회 "해산" 엄포, '자유 없는 나라' 자인하는 꼴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에 국회·언론 압수수색, 도 넘었다

▲ 한국일보 = 베이비 부머 모두 은퇴…노동력 부족 정밀 해법 필요하다

오늘 광화문 노정 강대강 대치…물리적 충돌 없어야

특혜 채용 의혹 확산…선관위, 검찰수사 불가피하다

▲ 대한경제 = 노동생산성 높이는 유연근로제 확대해 잠재성장률 제고해야

공공 발주기관 갑질 묵인하는 법률적 보호망을 걷어내라

▲ 디지털타임스 = 공정의 상징인 선관위의 채용 비리…더 엄격한 잣대 들이대야

'정치 실종' 속 여야 대표 정책토론 추진, 반드시 성사돼야

▲ 매일경제 = 北 1호 정찰위성 발사 초읽기, 한미일 공조 더 중요해졌다

선관위 자녀 채용' 위원장 사과…취업 비리 차원서 철저 수사해야

외국인 계절 근로 연장, 제조·서비스업 일손 부족 대책도 시급

▲ 브릿지경제 = 내년 최저임금, 고용 영향도 살피며 결정하길

▲ 서울경제 = 가계·기업부채 경고등, 도미노 부실 막을 안전핀 관리 시급하다

간호법 재표결 부결, 거부권 유도 '갈등 입법' 강행 멈추라

길어지는 저성장 터널…첨단바이오 '신성장동력' 육성이 돌파구다

▲ 이데일리 = 갈등만 남긴 간호법, 그래도 의료 개혁 불씨는 살려야

위험한 가계 빚 세계 1위, 부동산 대출 고삐 풀 때 아니다

▲ 이투데이 = 아빠 찬스' 선관위, 먼저 석고대죄해야

▲ 전자신문 = 삼성·현대차 협력 기대된다

6G, 한국만의 차별성 확보하자

▲ 파이낸셜뉴스 = 허점투성이 가상자산 법안 실효성 보완해야

시민에게 불편 주는 불법 파업 다시는 안 된다

▲ 한국경제 = 수출 한국의 암울한 통계…무역협회 진단과 처방, 일리 있다

상식·공정과 거리 먼 타임오프…노조 특권 철폐해야

국민이 바뀌지 않으면 포퓰리즘도 사라지지 않는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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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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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학생 남 25%·여 9%…"학교밖 자원 연계해야 운동량↑"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운동량을 늘리려면 학교 밖의 자원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경 부연구위원은 9일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서 학생·학부모·이해관계자 등과 면담해 이런 결론을 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신체활동 지표인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로 '재미있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20.6%), '체중 감량을 위해'(16.4%) 등의 순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전반적 생활양식과 관련된 문제여서 체육 교과와 스포츠 활동 활성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 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건강 수준 저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정책은 학생 건강을 교육 당국만의 소관이라고 인식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학교 내 공간·시설·인력 부족과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 전략 부족을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학교 안팎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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