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비만치료 바이오기술' 제품화 추진…기술 이전

 경기도가 개발을 지원한 비만치료물질 바이오 기술이 도내 민간기업에 이전돼 제품으로 개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2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라플레, 에스아이바이오, 넥스팜코리아 등 국내 3개 바이오기업과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가 개발한 바이오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신약 및 건강기능제품 개발 연구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이전 기술은 ▲ 지방세포 리모델링 항비만치료 후보물질 ▲ 피부재생 활성 율무미강 발효추출물 ▲ 이상지질혈증 완화를 통한 혈행개선 효과의 청가시덩굴 추출물 등 총 3가지다.

 식욕 억제 및 흡수 억제 부작용에서 벗어난 차세대 항비만 치료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기술을 이전받는 나유란 라플레 연구소장은 "기존 비만 치료법과 차별화된 혁신적 전략으로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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