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 장기화에 위기경보 '심각' 상향…온열질환 194명

 경기도는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31일 오전 9시부터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해 대응에 나선다.

 도는 폭염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눠 대응하고 있다. 심각은 폭염경보가 13~18개 시군에서 이틀 연속 지속됐을 때 이상의 상황에 적용된다.

 지난 30일 오후 현재 도내 7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2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심각 단계 요건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도는 이날 오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명의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 열대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 및 기반시설 안전관리, 농어업인 및 야외근로자 작업 자제 등에 관한 대책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이달 24일부터 발표된 폭염특보가 1주일째 이어지면서 도내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온열질환자 194명이 발생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112명, 열사병 35명, 열경련 27명, 열실신 17명, 기타 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50여명보다는 적다.

 하지만 28일 8명, 29일 6명 등 매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늘고 있다.

 가축 피해 역시 늘어나 지금까지 143건에 1만7천68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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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높으면 어지럼증·균형감각 담당 전정기능 저하"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7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속안구운동 발생은 나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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