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법관회의 연기·민주당 법안 철회, 사법개혁은 백년대계로

단일화 명분·효과 다 물음표, 보수 혁신은 거꾸로 가는 길

지각 공약집에 장밋빛 정책 일색… 깜깜이 대선 우려

▲ 동아일보 = 법관회의 의결 대선 후로 연기… 더 숙고하고 더 숙의해야

대선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소동… 결선투표 검토할 때 됐다

"'브' 뭐 나라 망가져" "중국은 적국"… 외교 부메랑 될 경솔한 언사

▲ 서울신문 = 대선 뒤 미룬 법관회의, '사법 독립' 스스로 지킬 의지 있나

李 무원칙 실용외교, 金 뻔한 동맹관… 토론서 검증해야

트럼프 "원자력 시대"… 관세협상에 십분 활용 준비됐나

▲ 세계일보 = 민주, 비법조인 임용 철회… '대법원 장악' 시도 접어라

국제 정세 긴박한데 원론 수준 그친 李의 안보 공약

관세협상 공식 '청구서' 내민 美, 전략적 대응 강구하길

▲ 아시아투데이 = 민주당의 사법부 장악시도에 입 닫은 법관회의

이재명 북핵·외교정책, 말의 향연을 경계한다

▲ 조선일보 = 대선서도 실종된 통일 담론, 그래도 통일은 온다

李 무죄 만들기 법안들도 철회하길

공약 깜깜이 대선, 판단 근거 역할 하는 TV 토론

▲ 중앙일보 = 사법부 흔들기 철회, 위장전술이어선 안 된다

주한미군 감축설 여진…트럼프 맞춤형 안보 전략 고민을

▲ 한겨레 = 대선 후 열기로 한 법관회의, '국민의 사법부' 고민하길

미국 비관세장벽 압박 본격화, 신중한 협상 견지해야

'단일화'에 목맨 국민의힘, 누구를 위한 단일화인가

▲ 한국일보 = 경쟁 후보 좋은 공약 수용하는 큰 선거 하길

대선 뒤로 결론 미룬 법관회의… 차분히 사법 발전 논의하길

하루 12통 민원에 시달린 제주 교사… 나아진 게 없는 교권

▲ 글로벌이코노믹 = 금융시장 혁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양보다 질을 높여야 할 SOC 투자

▲ 대한경제 = OSC는 시대적 요구… 법·제도 기반 마련에 박차 가해야

대선 7일 전인데 아직도 공약집 없어… 뭘 보고 투표하나

▲ 디지털타임스 = 민주 '대법관 증원법' 철회, 일단 표얻기용이라면 대가 크다

오픈AI, 韓 진출 공식화… 토종 빅테크, 시장 지켜낼 전략 있나

▲ 매일경제 = 정년연장 아닌 계속고용 도입해야 청년도 산다

진정한 사법부 독립은 재판의 탈정치화

李 "정치보복 없다" 金 "사전투표 하자"… 참 당연한 말

▲ 브릿지경제 = 임대인 정보 공개로 임차인 보호 어디까지 가능할까

▲ 서울경제 =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 … '3대 강국' 되려면 민관정 총력전 펴라

'대법관 100명' 법안 철회 … 사법부 독립 훼손 결코 없어야

미·유럽 '脫탈원전' 바람, 대선후보 원전 생태계 복원 나서라

▲ 이데일리 = 5년간 23조원 피해, 기술 유출에 간첩죄 왜 안 묻나

美 원전 르네상스 선언, 한미 경협 새판 짤 기회 왔다

▲ 이투데이 = 2년 만에 또 교사 사망… '학교 민원 체계' 바뀐 것이 없다

▲ 전자신문 = 韓기업 영업이익 6%가 줄 판이다

▲ 파이낸셜뉴스 = 美 원전 용량 4배로 확대, 다시 못 볼 K원전의 기회

첨단기술 유출 점점 지능화, 중대 범죄로 엄단해야

▲ 한국경제 = 이재명 "日은 협력 파트너" … 진정성·구체성이 관건

한국, 챗GPT 사용자 美 다음으로 많다는데 …

53년 역사 동국제강 인천공장까지 밀어닥친 철강산업 위기

▲ 경북신문 = 美도 원전 확대… 한국도 원전이 대안

▲ 경북일보 = 美 관세장벽, K-원전·조선·배터리로 뚫어라

▲ 대경일보 = 학교 민원과 어느 교사의 죽음

지방의원 갑질추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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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결정 과정에 의대생도 참여시켜야"…의협 세미나서 주장
이번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보건의료 공약이 구체성이 떨어지고 정부 개입 확대 등 '큰 정부'를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런 점을 극복하려면 정부가 '지휘'(control)가 아닌 '조율·조정'(coach) 역할을 해야 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의대생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협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 의대 교수의 주장이다.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의대 교수(한국정책학회 연구부회장)는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협·한국정책학회 공동 기획 세미나에서 대선 후보자의 보건의료 정책 공약 분석·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참여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의료 개혁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주성과 공공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고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보건부 독립과 응급의료체계 재설계 등을 공약하고 보건 행정의 전문성과 정부 조직 구조 개편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그러나 후보자들 공약에는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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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생체환경 내 약물 방출시간·위치 제어기술 개발"
아주대학교는 생체 환경에서 화합물인 '비스하이드록시 트랜스 사이클로옥텐'(C2TCO)을 활용해 약물의 방출 시간과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교내 연구팀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체내에서 정해진 두 물질끼리만 결합하도록 하는 '생물직교성 클릭 화학' 기술과 연관돼 있다.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소속 김은하·김욱·유태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여러 방식 가운데 '클릭 투 릴리즈'(click-to-release)라는 기법을 더욱 단순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설계자가 원하는 반응을 통해 약물이나 형광물질 등을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 떨어뜨려 방출할 수 있다. 항체에 약물을 달아 주사한 뒤 이 약물이 암 조직 주변에 도달했을 때 다른 약물을 복약하도록 하면 두 물질이 활성화되도록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과거 이 기법에는 '트랜스 사이클로옥텐'(TCO)을 활용했는데, 연구팀은 이 물질의 개량형인 생체적합성 링커 화합물 '비스하이드록시 트랜스 사이클로옥텐'을 간단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이러한 합성 기술을 토대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