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신문 사설](13일 조간)

▲ 경향신문 = 노만석의 '침묵 사퇴'도, 선택적인 '검란'도 무책임하다

'내란 선전선동' 황교안, 국법 질서가 그리 우습나

與, 반발 검사 징계한다고 대장동 분노 여론 안 잦아든다

심상찮은 환율 급등세, 주가에 도취할 때 아니다

▲ 동아일보 = 조태용 구속… 국정원장의 정치 개입 '흑역사' 이젠 끊어내야

4년 넘게 해결 미루다, 50일 앞으로 닥친 수도권 쓰레기 대란

소규모 대면시험까지 'AI 커닝'… 무방비로 당하는 대학들

▲ 서울신문 = 내란 가담 조사에 떨고 있는 공직사회… 과유불급 새겨야

'항소 포기' 책임, 검찰총장 대행 사퇴로 덮을 일 아니다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퇴직 후 재고용·임금체계 개편을

▲ 세계일보 = 대통령실이 입장 표명하고, 與는 검사들 겁박 멈춰라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정년연장 서둘러선 안 돼

AI 집단커닝 속출 충격,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하다

▲ 아시아투데이 = 공수처, '대장동 외압' 수사로 존재이유 증명하라

이젠 공무원까지 내란 검증…국정동력 상실 우려

▲ 조선일보 = 옳은 말 한 검사들에게 "사법 처리" "겁먹은 개"라니

6시간 만에 계엄 해제인데 '내란 공무원' 몇이나 되겠나

정당 현수막 시작했던 민주당, 불리해지자 '규제' 발표

▲ 중앙일보 = 코스피 '불장'에 변동성도 급증…'빚투' 관리 나서야

검사 반발을 '친윤 항명'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억지

▲ 한겨레 = 노만석 대행, 책임 회피 말고 사실관계 명확히 밝혀라

'헌법존중 TF' 공직자 내란 조사, 단호하되 정밀해야

학습윤리 흔드는 집단커닝, AI 활용 지침도 없는 대학

▲ 한국일보 = 사의 표명 노만석, 외압 의혹 진실 밝히고 물러나는 게 마땅

정당 현수막 규제, 혐오와 비판 경계 분명히 해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당연한 조치

▲ 글로벌이코노믹 = 정년과 임금개혁, 장기과제로 준비를

재정 확대 내수 부양 성장의 한계

▲ 대한경제 = 처음 시작한다는 자세로 철거·해체공사 안전관리 체계 갖춰라

내년 성장 회복, 건설업 생태계 복원해야 실현 가능하다

▲ 디지털타임스 = 韓 인재 노리는 中천인계획… 더 무서운 건 우리의 무관심이다

정부 "尹부역 공무원 색출"…갈길 구만리인데 민생은 포기한건가

▲ 매일경제 = 명문대서 1400·600명 수업…입시지옥 통과한 대가 이건가

내란TF "공무원 휴대폰 자발적 제출" 거론, 인권탄압이다

화성·구리도 규제지역 검토 … 두더지잡기식 정책 언제까지

▲ 브릿지경제 = 정밀지도 반출 앞서 법적 기준 명확할 필요 있다

▲ 서울경제 = 지방선거 겨냥 앞다퉈 지방채 남발 … '빚잔치' 두렵지 않나

무책임한 노만석 사의 … '꼬리 자르기'로 끝나선 안 된다

성장 갉아먹는 '좀비 기업' 퇴출 늦으면 '생산적 금융'도 허상

▲ 이데일리 = 'AI인재 1만명 양성' 서울시… 기대만큼 과제도 많다

정치권 외풍에 흔들리는 교육계 중립성, 이래도 되나

▲ 이투데이 = '내국인 도시민박' 도입 검토를

▲ 전자신문 = K게임, 자유로운 성장의 날개 펴라

▲ 파이낸셜뉴스 = '그냥 쉬는 30대' 사상 최대, 경제 허리가 흔들린다

산업 시계 급박히 도는데 경제법안 계속 뭉갤 텐가

▲ 한국경제 = 좀비기업 제때 퇴출 못 해 성장률 낮아졌다는 한은의 지적

배우자 상속세 부담 대폭 낮추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

정년 연장 이전에 구직 포기 30대 일자리부터 만들어야

▲ 경북신문 = 핵 추진 잠수함 추진체 기술… 경주가 보유?

▲ 경북일보 = 정치 공방에 'K-스틸법' 국회 통과 또 지연되나

경북의 미래 전략, 구호보다 실행이 문제다

▲ 대경일보 = 연예인의 죽음과 황색저널리즘을 경계한다

이강덕 시장, 마지막까지 책임 행보 귀감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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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허위정보 확산 막는데 정정 콘텐츠·조기차단이 효과"
허위 감염병 정보에 대해 정정 콘텐츠를 확산하거나, 허위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조기에 차단하는 대응이 가짜 정보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한국언론학회와 추진한 '신종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협력 연구 모델' 결과를 27일 소개했다. '인포데믹'(infordemic)은 감염병 정보가 과도하게 넘쳐나서 정확한 정보와 잘못된 정보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을 말한다. 인포데믹으로 인한 허위 정보 확산은 안전·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적 비용을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경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여러 디지털 플랫폼에서 정보가 동시에 퍼지는 환경을 반영한 모형을 활용,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인포데믹 대응 조치의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디지털 플랫폼에서 적극 노출하는 '정정 콘텐츠 확산', 플랫폼 자율 정책으로 허위 정보를 조기에 식별해 차단하는 '허위정보 콘텐츠 조기 차단' 조치는 단독 시행만으로도 감염병 허위 정보 확산을 억제하는 데 상대적으로 큰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디지털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 콘텐츠에 대한 알고리즘 추천 순위를 하향 조정하는 방법이나,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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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추위에 한랭질환 우려…"건강수칙 지키세요"
서울시는 26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한랭질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한파 속 실외 활동과 음주 후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행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보온과 건강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랭질환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정상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체온증과 손·발 등 말단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이 대표적으로,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추운 날씨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목과 손·발 등 체온 손실이 큰 부위를 중심으로 보온 의류를 착용해야 한다. 또 실내는 18도 이상 적정 온도와 40∼6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시는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를 유지하는 등 한랭질환 예방·관리 대응을 강화했다. 이달 1일 이후 발생한 서울 한랭질환자는 9명으로 저체온증 8명, 동상 1명이다. 이 중 3명은 음주 후 새벽 시간대 길이나 주거지 주변에서 쓰러져 있다가 저체온증으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작년 겨울 서울에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저체온증 24명, 동상 10명 총 34명이었다. 65세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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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직접 팔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맡겼다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요 차이점으로 생산 및 판매 전략이 꼽혔다. 27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점검-시장 환경, 경쟁 구도 및 성공요건' 리포트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6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바이오시밀러 75개 중 합산 18개 품목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셀트리온은 작년 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 약 3조원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1조5천억원 매출을 올렸다. 양사 모두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추세다. 최근에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신약 분야로도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리포트는 이들 기업이 나란히 성장하면서도 판매 전략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직접 판매망을 운영하며 가격 전략, 입찰 대응,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런 직접 판매 방식은 가격 정책을 공격적으로 시행하며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