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간병 SOS 프로젝트' 도입 85일 만에 240명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이 혜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도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운데 올해 들어 상해·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횟수와 관계없이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지난달 15일까지 85일 동안 수혜자가 243명으로 집계됐다. 지원액 120만원은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 원) 기준 60일분에 해당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며 참여 시군은 고양·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15곳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병원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간병 SOS 프로젝트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 주요 일정](19일·월) [정치] ▲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회접견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접견(10:20 의장집무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면담(11:00 의장집무실) ▲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 CBS 김현정의 뉴스쇼(07:30) 권영국 대선후보, 한국지엠 정책협약식(09:30 GM부평공장) 권영국 대선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 경제정책 발표(11:00) 권영국 대선후보, 기자회견(15:0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 권영국 대선후보, 현대자동차 퇴근유세(15:3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 권영국 대선후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이수기업 해고노동자 간담회(15:5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 농성장) 권영국 대선후보, 울산과학대학교 농성장 간담회(16:20 울산과학대학교 농성장) 권영국 대선후보, 현대중공업 퇴근유세(17:00 현대중공업 정문 앞) 권영국 대선후보, 권영국 후보 울산노동선대본 결의대회(18:00 현대예술공원)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대한노인회 간담회(09:00 부영 태평빌딩 6층) 김문수 후보,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10:00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 김문
[오늘의 증시일정](19일) ◇ 신규상장 ▲ 이뮨온시아[424870] ◇ 추가 및 변경상장 ▲ 카카오 [035720](감자-무상소각, 주식소각) ▲ HD현대인프라코어 [042670](감자-무상소각, 주식소각) ▲ HD현대건설기계 [267270](감자-무상소각, 주식소각)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054300](BW행사 316만299주 571원) ▲ 더즌 [462860](무상증자 4천760만8천838주) ▲ 엑시온그룹 [069920](유상증자 419만4천442주 763원) ▲ 오건에코텍 [212310](유상증자 96만8천704주 671원) ▲ FSN [214270](유상증자 525만1천310주 1천333원) ▲ 플라즈맵 [405000](유상증자 123만760주 5천980원) ▲ 셀트리온 [068270](스톡옵션 1만8천158주 8만2천321원, 스톡옵션 2천230주 7만4천731원, 스톡옵션 1천783주 16만2천694원, 스톡옵션 2천665주 12만8천296원, 스톡옵션 500주 13만3천748원) ▲ 아이씨티케이 [456010](스톡옵션 14만3천820주 1천원) ▲ 코미팜 [041960](CB전환 34만8천714주 4천502원) ▲ HLB테라퓨틱스 [115
▲ 경향신문 = '대통령 4년 연임' 개헌안 제시한 이재명, 실행이 관건이다 반성·사죄 없는 윤석열 탈당, 이래서 '탄핵의 강' 건너겠나 3심제 허무는 '재판소원', 대선 뒤 차분히 논의를 ▲ 국민일보 =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아직도 과제는 남아 있다 美의 잇단 주한미군 역할 조정 목소리, 경각심 가져야 ▲ 동아일보 = 대선후보 첫 TV토론… '성장'엔 공감 '노동'엔 이견 통상협상 李 "속도 조절" 金 "기한 내 타결" … 국익 극대화가 기준 李 "4년 연임제, 국회 총리 추천" … 관건은 의지와 실천 ▲ 서울신문 = 예상 답변 속 국민 체증 못 풀어준 첫 대선 TV토론 李 "연임제 개헌", 선거용 구색 맞추기 아니어야 탈당 尹 못 끊는 국힘, '소확행 영남당' 되자는 것 ▲ 세계일보 = 李의 개헌 구상 제시, 대선용 공약에 그쳐선 안 돼 궁지 몰린 尹 뒷북 탈당,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美 "한국은 日·中 사이 항모"… 우리도 플랜B 세워야 ▲ 아시아투데이 = 金 40% 돌파, 尹 희생적 탈당 후 통합세 강해질 듯 탄핵폭주 견제 없는 李 개헌안… 金 '협약' 제안 ▲ 조선일보 = 李도 개헌 약속,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 합의 이루길 尹 탈당,
▲ 경향신문 = 이재명 "내란 심판 선거 맞다" 김문수 "내란 여부 재판 중" ▲ 국민일보 = 이 "관세 협상 서두르지 말아야" 김 "한·미 정상회담 곧바로 열 것" ▲ 동아일보 = 李 "한미일 협력 몰빵 안돼" 金 "통상전략 친중 안돼" ▲ 매일일보 = '金 빠진' 5·18… 대선후보 광주 총출동 ▲ 서울신문 = 이재명 "노란봉투법 당연" 김문수 "52시간 예외 둬야" ▲ 세계일보 = "대통령 4년 연임제로" 이재명 '개헌' 띄웠다 ▲ 아시아투데이 = 李 48%·金 40%… 대선 '양강구도' ▲ 일간투데이 = 이재명, 개헌 국민투표 추진 시사 ▲ 조선일보 = "대통령 단임제 바꾸자" 李·金 모두 개헌론 ▲ 중앙일보 = 이 '4년 연임' 개헌에, 김 '임기단축' 맞불 ▲ 한겨레 = '트럼프 관세' 이재명은 신중, 김문수는 속도 ▲ 한국일보 = 李 43% 金 25%… 투표의향층 51% "李 지지" ▲ 글로벌이코노믹 = 김동관, 조선·해양·방산 100년 먹거리 공략 ▲ 대한경제 = 주택공급 늘리고, 규제 풀어야 시장 안정 ▲ 디지털타임스 = 韓 외투 23위 추락… 아르헨에도 밀렸다 ▲ 매일경제 = 李, 깜짝 개헌 제안…金 "대통령 임기 3년" ▲ 브릿지경제 =
■ 겉돈 대선주자 첫 TV토론…진지한 정책경쟁 없이 쳇바퀴 신경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18일 첫 TV 토론에서 진지한 정책 경쟁을 보여주지 못하고 신경전만 되풀이했다. 이날 토론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후보들은 사실상 총론 수준의 공약과 해법만을 제시했고, 토론은 쟁점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겉돌다가 마무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8054100001 ■ 영·호남 순회한 이재명, 서울서 유세…수도권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치고 서울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의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용산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유권자를 만난다. 이후 영등포구와 마포구 등을 거쳐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대선 'D-15'를 맞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중심부를 돌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8052300001
10년 넘게 이어온 '담배 소송' 항소심의 최종 변론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생의 인과 관계를 입증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30년·20갑년(하루 한 갑 x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의 일종인 소세포폐암 발생 위험이 약 54배 높고, 소세포폐암 발생에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무려 98%에 달했다는 것이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공동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폐암이나 후두암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 검진센터 수검자 13만6천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점수(PRS) 자료, 암 등록자료, 건강보험 자격 자료를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PRS는 유전 변이와 그 유전적 효과를 이용해 계산된 개인 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뜻한다. 연구 결과, 성별이나 연령, 음주 여부 등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이나 폐암·후두암의 유전위험점수가 같을 때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소세포폐암은 54.49배, 편평세포폐암은 21.37배, 편평세포후두암은 8.30배 발생 위험이 컸다. 연구 대상
매년 5월 19일은 '크론병·궤양성대장염협회 유럽연맹'이 제정한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노인 인구 증가로 난청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청 환자는 어지럼증이나 낙상에도 취약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질병관리청의 '40세 이상 성인의 난청 유병 현황(2019∼2023)'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40세 이상 성인의 중증도 이상 난청 유병률은 남자 17.8%, 여자 13.6%, 경도 난청은 남자 30.9%, 여자 23.4%다. 대체로 남자가 여자보다 난청 유병률이 높다. 연령이 높을수록 난청 유병자도 늘어 70대 이상에서는 남자의 52.9%, 여자의 40.7%가 중증도 이상 난청을 앓고 있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난청 유병률이 높았다. 최근 5년간의 난청 유병률은 큰 변화가 없지만, 노인 인구가 늘면서 난청 전체 환자는 계속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난청 진료환자는 2019년 65만 명에서 2023년 80만 명으로 5년 사이 23%가량 증가했다. 청력 손실은 삶의 질을 저하할 뿐 아니라 낙상 등의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남성의 32.3%는 어지럼증을, 9.4%는 낙상을 경험했다고 답해 난청이 없는 사람의 경험률 각각 20.3%, 6.2%보다 높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 연구팀이 신체적인 고통 없이 시각적 이미지만으로도 유도되는 공포 기억을 조절하는 뇌 회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은 자연재해, 사고, 폭력 등 신체적인 고통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장애, 우울증 등을 겪을 수 있다. 한 교수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대뇌피질 뇌섬엽(pIC) 부위에서 뇌 외측 팔곁핵(PBN)으로 이어지는 하향 신경 회로가 심리적 고통과 관련한 경로임을 새롭게 밝혀냈다. 생쥐 머리 위에 커다란 그림자를 만들어 포식자에게 공격을 당하는 듯한 시각적 위협을 경험하게 한 결과, 통각 자극 없이 심리적 위협만으로도 공포 기억이 형성됐다. 화학유전학·광유전학 기법을 활용해 외측 팔곁핵(PBN)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상위 뇌 영역을 분석했고, 부정적 정서와 고통을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섬엽(pIC)이 PBN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확인했다. 시각적 공포 자극을 주면 pIC에서 PBN으로 신호를 보내는 뉴런들이 활성화되며, 이 신호가 PBN 뉴런의 활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회로를 인위적으로 억제하면 시각적 위협에 따른 공포 기억은 현저히 줄어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