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새 상호관세 8월1일 발효…트럼프, 행정명령 서명할 것"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새로운 상호관세가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재확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밤 자정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율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나온 관세 발효 시점을 보면, 내달 1일 0시1분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1004000071 ■ 한미 외교장관 첫 회담…"완전한 北비핵화 의지 확고" 한미 외교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한미일 3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국무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국제 제재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증가에 중대한 우려
■ 美, 내달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에도 관세 부과 다음달 29일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약 111만 6천원) 이하의 '소액 소포'에도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우편망을 이용하지 않은 800달러 이하의 수입품은 더이상 면세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팩트시트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 우편망을 통해 반입되는 상품은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유효 관세율에 따라 각 소포의 가액에 비례하는 종가세, 또는 원산지 국가의 관세율에 따라 상품당 80∼200달러를 정액 부과하는 종량세가 매겨진다. 6개월 이후부터는 모두 종가세로 부과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31012200071 ■ 美연준, 금리 5연속 동결…이사 2명, 파월의장에 맞서 인하 주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공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 구윤철, '방미 첫날' 러트닉 2시간 협의…김정관·여한구 동석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 기재부는 30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통상협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무장관과의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30015451002 ■ 美中, '관세휴전' 90일 연장 가능성…美 "트럼프가 최종 결정" 미국과 중국이 29일(현지시간) 관세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종 합의는 뒤로 미뤘다. 미중 관세전쟁 재개시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양측이 협상팀 차원에서 관세 유예 연장 방안을 논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브리핑을 받은 후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측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 산업장관, '트럼프 수행' 美상무장관 동선 따라다니며 총력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내달 1일(현지시간)을 앞두고, 정부가 그 이전에 한미간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중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차례 협상을 했다.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만났고, 25일에는 그의 뉴욕 자택까지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04600071 ■ 김여정 "북미정상관계 나쁘지 않아…비핵화 논의는 상대 우롱"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 美·EU '15% 관세' 합의…반도체 장비 등 상호무관세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현지시간)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닷새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 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8001653098 ■ 美, 日 이어 EU와도 무역합의 타결…협상 압박감 더 커지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해온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 등 대규모 무역 파트너와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잇따라 타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구상이 드러나면서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공포감은 조금씩 해소돼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 金총리 "트럼프 APEC 참석하면 한반도 문제 진전 기대"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도 논의와 진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 총리는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APEC 계기 남북미 정상 회동 등 가능성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김 총리 취임 후 APEC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두 번째로 경주를 찾은 지 이틀만인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 총리실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1019100001 ■ 차에 GPS 달고 드론 비행경로 조작…특검 '의도적 은폐' 수사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수행한 드론작전사령부가 북한에 무인기가 추락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무인기용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군용차에 달고 달리는 등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군 실세'였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재직하던 때부터 드론사의 작전 관련 보고를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22일 정치권과 군 관계자들
■ 민생쿠폰 오늘부터 1차 신청 시작…국민 1인당 최대 45만원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0032900530 ■ '극한호우' 산청군 실종자 수색 3일째…추가 발견 없어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실종자 발생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했다. 이후 이날 오전 6시께 사고 현장에 다시 집결한 뒤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다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1006800052 ■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 인사청문회…재판소원 도입·진보성향 쟁점 국회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
[오늘의 주요 일정](18일·금)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 김민석 국무총리 체코 산업부장관 접견(09:00 정부서울청사)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 현장점검(14:00 세종시) 세종시 지원위원회(15:00 정부세종청사)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정부 노동정책 희생 유족' 간담회(16:00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3층 중회의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09:30 본관 534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1호)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2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당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정책위, 교육위 주최 <AI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혁신 긴급 정책 간담회>(15:00 국회 본관
■ '물폭탄' 계속 쏟아진다…전남·경남에 최대 300㎜ 이상 비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9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대구·경북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2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제주도 북부와 울릉도·독도 10∼60㎜, 강원 동해안 10∼50㎜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09500034 ■ 이틀째 전역 호우 특보…광주·전남 밤사이 최대 92.5㎜ 폭우 호우 특보가 이틀째 전역에 발효돼 극한 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등 1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다. 전문보기: AKR20250718011500054 ■ 내란특검 수사개시 한 달…재구속된 尹·외환수사 전방위 확대 '12·3 비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