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껌과 사탕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자일리톨' 등을 생산하는 롯데제과의 올해 2분기 껌 매출은 370억원으로 작년 동기 450억원보다 17.77% 감소했다. 또 다른 제과업체 오리온은 국내 껌 매출이 작년 2분기 56억원에서 올해 2분기 32억원으로 42.7%나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각종 간식류 매출이 늘어나 제과업계가 선전한 업계 전체의 상황과는 정반대여서 눈길을 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과자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껌 소매 시장 규모는 총 2천242억원 규모로 과자·비스킷·캔디 등을 포함한 전체 과자 시장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제과가 연간 1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자일리톨'을 비롯해 '쥬시후레쉬' 같은 스테디셀러에 힘입어 8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제과에 이어 오리온과 해태 등이 국내 껌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줄어든 것이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위한 작업이 금융시장 안팎에서 분주하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신종 코로나 사태가 내달을 고비로 단기간에 진정되는 경우, 또는 그 이상 장기화하는 경우 등 크게 2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경제와 금융시장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5천974명, 사망자가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천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이며, 특히 확진자 수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중국 본토 확진자 5천327명을 넘어섰다. KB증권에 따르면 당시 사스는 중국과 한국의 관광·내수 중심으로 피해를 주면서 2003년 연간 경제성장률을 중국은 0.9%포인트, 한국은 0.3%포인트 각각 끌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고려하면 우선 신종 코로나가 내달을 정점으로 4~5월에 가라앉는 기본 시나리오의 경우 신종 코로나로 인해 중국과 한국의 올해 연간 성장률이 0.4%포인트, 0.15%포인트 각각 하락할 것으로 KB증권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은 올해보다는 높은 2.3%로 예상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21일(현지시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수정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중간 경제 전망에서 제시한 2.1%보다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OECD는 지난해 11월 경제 전망에서는 한국의 2019년 경제 성장률을 2.8%로 내다봤지만, 올해 5월 2.4%, 9월 2.1%로 차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9월과 동일하게 2.3%로, 내후년 역시 2.3%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3%에 그치고 수출품과 투자재 등 종합적인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는 마이너스(-)0.6%로 예상했다. OECD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긴장이 수출을 제약하고 있고 투자 측면에는 불확실성을 더하면서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약화한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심리 약화와 민간 일자리 둔화가 내구재 소비를 제
현금이나 계좌이체가 아닌 신용카드로 월세를 납부하는 서비스가 내년 6월께 출시된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로 분석한 금융사기 의심 거래 정보를 금융회사에 제공함으로써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거래를 찾아내는 서비스도 내년 5월께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8건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68건으로 늘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서비스 시범 운영 제도인 금융규제 샌드박스(일정 기간 기존 규제 면제) 혜택을 받는다. 신한카드가 내년 6월께 출시할 부동산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는 현금이나 계좌 이체로만 가능했던 월세를 납부를 신용카드(월 200만원 한도)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임대인 개인이 신용카드 가맹점이 되고, 카드 회원(임차인)이 결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특례를 적용받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이 당장 돈이 없어도 카드 결제로 밀리지 않고 월세를 납부할 수 있다. 임대인은 월세 연체나 미납 없이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개인 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 투명화도 기대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내년 5월께
▲ 이수페타시스[007660] "홍콩 자회사 주식 139억원에 추가취득" ▲ 이수페타시스[007660] "자회사 주식 250억원에 추가취득" ▲ 하림지주[003380] "미국 계열사 주식 219억원에 추가취득" ▲ 글로본[019660] "씨앤씨앤 주식 37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9.8%" ▲ NHN[181710], 페이코 고속 성장 지속…日자회사 통해 中에 게임 출시 ▲ 한섬[020000] 3분기 영업이익 244억원…작년 동기 대비 31.1%↑ ▲ 와이지-원 3분기 영업이익 53억원…작년 동기 대비 54.9%↓ ▲ 네오팜[092730]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작년 동기 대비 46.5%↑ ▲ 현대홈쇼핑[057050] 3분기 영업이익 203억원…작년 동기 대비 1.2%↑ ▲ 카페24[042000] 3분기 영업이익 17억원…작년 동기 대비 48.2%↓ ▲ 현대리바트[079430] 3분기 영업이익 69억원…작년 동기 대비 45.2%↓ ▲ 삼성중공업[010140] 3분기 영업손실 3천120억원…적자 확대 ▲ 웹젠[069080] 3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작년 동기 대비 7%↓ ▲ 삼성카드[029780] 3분기 영업이익 1천201억원…작년 동기 대비 10.6%↑ ▲
▲ 거래소, 더블유에프엠 코스닥 상장적격 심사 ▲ 웹스[196700] "종속회사 WAPSVIETNAM에 29억원 출자" ▲ CJ프레시웨이[051500] "계열사 에프앤디인프라 주식 240억원에 추가취득" ▲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76억…작년 동기 대비 32.8%↑ ▲ 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익 1천70억원…작년 동기 대비 30.5%↑ ▲ 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2억2천만…흑자 전환
▲ SK케미칼[285130] 3분기 영업익 271억원…작년 동기 대비 12.4%↓ ▲ 한진家 지분 상속 마무리…정석기업도 법정 비율대로 ▲ 오스템임플란트[048260] 3분기 영업익 109억원…작년 동기 대비 10.9%↓ ▲ 원익IPS[240810] 3분기 영업손실 88억…적자 전환 ▲ 나스미디어[089600] 3분기 영업익 50억…작년 동기 대비 0.1%↑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0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런 전망치를 내놨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지난 8월 전망(2.1%) 때보다 낮춰 잡았다.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교역량 반등과 반도체 시장 개선 전망, 주요국의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 등은 한국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 등으로 민간소비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건설 부문 부진과 계속되는 경기 불확실성, 가계 소비심리 악화가 전체 성장률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항목별 증가율은 민간소비 1.8% → 2.1%, 설비투자 -7.9% → 3.6%, 건설투자 -4.5% → -3.9%, 총수출 1.7 → 2.9%, 총수입 -1.0% →1.4%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취업자 수는 22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실업률은 3.9%를 전망했다 연구원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은 고용에 긍정적이겠지만 인구구조 변화와 글로벌 교역 부진, 경기회복 지연 등이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근 감소증·근 위축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마름 열매 추출물 특허 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엠케이바이오에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설립돼 동충하초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엠케이바이오는 이 특허기술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 근육감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건강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쥐의 근육 세포 실험에서 인위적인 근육 감소의 개선에 마름 열매 추출물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올해 7월에 특허 출원했다. 연구 결과 마름 열매 추출물은 감소했던 근육 세포의 크기를 정상 근육 세포 크기의 92%까지 회복시켰다. '물밤'이라고도 부르는 마름 열매는 한의학에서 강장제로 사용해왔고 식용할 수 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호르몬 불균형, 운동신경 퇴화,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체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노년층의 근 질환 개선에 마름 열매 추출물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담수 생물 산업화 소재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