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색 키워드는 '거리두기'·'단계'...200만개 데이터 분석

NHN DATA 조사…"확산세·방역지침 따라 관심사도 이동"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1년 6개월간 '코로나'와 함께 가장 많이 검색된 주요 키워드는 '(거리두기) 단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NHN DATA는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를 활용해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웹사이트에 유입된 200만개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코로나19 관련 대중의 관심사는 대유행 확산세와 방역 정책 등에 따라 분기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다만 '확진자' 키워드 검색량은 매 분기 공통으로 높게 집계됐다.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키워드인 '단계'는 3차 대유행에 따른 체제 개편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4분기에 특히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들어서는 급격히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 검색량은 올해 1분기 급감하기 시작해 2분기에는 올해 들어 소폭 증가한 '백신' 키워드 검색량보다 적었다.

 1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난해 2분기에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지원금'이었다. 이 시기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극복', '포스트' 등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검색어 유입이 늘어났다.

 NHN DATA 관계자는 "유례없는 팬데믹 시대를 보내는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데이터 분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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