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업제한 조치 완화…'긍정' 62.1%·'부정' 32.6%"

KSOI 조사…"추경, '우선 처리' 51.5%·'증액 후 처리' 20.1%"

 국민 10명 중 6명이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조치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증 기저질환자 대책 강화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 대폭 완화'가 62.1%,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설 때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 강하게 유지'가 32.6%로 나타났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단독 처리에 나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국민 과반이 '우선 처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이 급하므로 우선 처리하고, 대선 이후에 다시 논의해야 한다'가 51.5%, '지원 액수가 적으므로 추경 예산을 증액한 후 처리해야 한다'가 20.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무선 100%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SO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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