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협력병원과 '중증·응급환자 패스트트랙 진료' 모색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진료 협력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중증·응급·희귀 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 전공의에게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의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병원은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 및 응급환자의 진료 비율을 높이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중증 외상, 고위험 분만 및 중증 신생아 치료 등 필수 의료체계를 강화해 권역 내 최종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 협력병원과 시스템을 연계하고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진료 협력병원과의 협진 및 회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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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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