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희생자 신원확인 애로…장례 절차 시간 소요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179명 모두 수습됐지만, 신원 확인 등 관계 당국의 현장 후속 작업은 이어지고 있다. 30일 현장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유류품 등의 수거 중인 수습 당국은 이날도 후속 작업을 이어간다. 희생자 전원을 수습했지만, 사고 충격으로 일부 시신의 경우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추가 수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9060251054 ■ "내 새끼 어쩔까나, 어쩌면 좋나" 절규에 파묻힌 무안공항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이 가족의 시신을 찾는 것이라면, 그 심정을 누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가족을 차가운 주검이나마 다시 품에 안고 떠나려 한 유족들의 애끊는 절규는 하루 종일로는 부족해 밤새 무안국제공항을 뒤흔들었다. "내 새끼 어쩔까나", "어쩌면 좋으냐"를 수십번 반복하며 20분 이상 오열한 할머니는 결국 쓰러져 임시쉼터에 옮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01200054 ■ 美교통안전위 "사고 조사 지원…제조사 보잉도 참여" 전남 무안
■ 국회,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본회의 표결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권한대행이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탄핵안을 발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6142900001 ■ 오늘 윤대통령 탄핵심판 첫 기일…尹측 입장 밝힐까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기일을 진행할 방침이다. 통상 변론준비 기일에는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기본 입장을 밝히면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한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6142400004 ■ 출석 거듭 불응한 윤대통령 이번엔 나올까…공수처 최후통첩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
■ 野, 헌법재판관 임명안 본회의 처리…韓대행 임명거부시 탄핵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야당은 이날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계획이다. 마·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조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추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5041600001 ■ 권성동·이재명,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日대사 접견 여야 대표가 26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연이어 만난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미즈시마 대사를 접견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미즈시마 대사와 만난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5044000001 ■ 美상원 외교·군사위 이끌 의원들 과거 한반도 핵 재배치 주장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했던 미국 상원의원들이 한미관계와 미국의 대북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내년 1월 3일 출범하는 119대
■ 한미 "'계엄 사태'로 연기됐던 주요 외교·안보 일정 완전 재개" 한미 양국이 한국의 계엄 사태로 연기됐던 양국간 주요 외교·안보 일정을 완전히 재개키로 했다. 양국은 또 한국의 정치 상황을 오판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방미 중인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무부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4004651071 ■ 정부, 오늘 국무회의에 '쌍특검법' 상정않기로…野요구 불응 정부는 24일 국무회의 안건에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일반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국무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은 이들 특검법 공포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인 내년 1월 1일까지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 이들 법안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에서 공포안이나 재의요구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314570000
■ '공수처 첫 구속' 정보사령관…입법 미비 구속기간 설왕설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을 구속수사 중인 가운데 공수처의 구속 기간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어 논란이 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20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문 사령관을 구속해 나흘째 수사하고 있다. 문 사령관은 공수처가 2021년 1월 출범한 이래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첫 사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2039900004 ■ '尹탄핵심판' 첫발 뗄까…헌재, 미수신서류 송달 입장 밝힌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서류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헌법재판소가 23일 송달 간주 여부 등 처리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우편과 인편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접수통지와 출석요구서, 준비명령 등 서류를 보냈으나 송달에 실패했다. 관저에 보낸 우편은 경호처가 수령을 거부했고, 대통령실로 보낸 우편은 수취인(윤 대통령)이 없다는 이유로 반송됐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4300000
■ 美 "韓권한대행 역할 전적 지지…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체제의 한국 정부와 조만간 고위급 대면 외교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아태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안에(during the last weeks)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의 대면 소통(engagement)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권이 교체되는 내년 1월20일 이전 한미 외교장관(미국은 국무장관) 또는 다른 고위급 당국자의 상대국 방문 가능성이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001153071 ■ '건진법사' 구속영장 기각…"금전 수수 명확히 확인 안돼"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9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가
■ 美, 금리 0.25%p 또 인하…내년엔 당초 4차례→2차례 인하 전망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18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다시 인하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차례 정도로 봤던 지난 9월과 달리 이번에는 두 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이번 결정이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9005152071 ■ 뉴욕증시,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급락…다우 50년만에 최장 약세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50년 만에 최장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03포인트(-2.58%) 하락한 42,326.87에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9010952072 ■ 정부, 오늘 오전 임시국무회의…쟁점법안 거부권 논의할 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 尹, '탄핵 심판정' 출석하는 첫 대통령 되나…직접변론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법정에서 소신껏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밝히면서 헌정사상 탄핵 심판정에 서는 첫 대통령이 될지 주목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서 탄핵심판 대상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7회, 17회 열린 헌법재판소 변론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 오로지 대리인단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 변호사는 전날 취재진에 "당연히 변호인들보다 본인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주장, 진술하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7152500004 ■ 권성동·이재명 오늘 첫 회동…정국 수습 방안 논의할 듯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첫 만남이다. 권 권한대행과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심판 사태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 '尹 탄핵심판 준비' 분주한 헌재…TF 가동 등 절차 본격시동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탄핵심판을 받아 든 헌법재판소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절차에 착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0명 남짓의 헌법연구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전날 정형식 재판관을 주심으로 지정해 각 기관에 의견이나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헌재는 평소 재판관별 전속부와 사회권·자유권·재산권으로 나뉜 공동 연구부를 운영하며 사건을 심리하지만,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성을 고려해 이번 사건을 검토할 전담 TF를 마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6150200004 ■ 韓권한대행 "여야·국회의장 포함하는 협의체 발족 가능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여야 정치권, 국회의장을 모두 포함하는 협의체가 발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 가지 난제들을 그런 협의체에 올려서 논의·소통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