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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심장, 반려묘는 신장 조심"…정부, 생애주기 질환 분석
정부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주요 질환을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예방 중심의 의료 체계 구축과 맞춤형 펫보험 상품 개발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전국 82개 동물병원의 진료 데이터 약 50만건 중 데이터 정제 과정을 거쳐 반려견 22만여건과 반려묘 3만9천여건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활용해 연령대별 다빈도 질환 특성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 수의학 용어체계로 표준화와 전문가 검수를 거쳐 연령대별 질병 발생 패턴을 분석했다. ◇ 반려견, 6세부터 '성숙 성체'…노령기 심장질환 급증 우선 연구진은 반려견의 생애주기를 ▲ 강아지(1세 이하) ▲ 젊은 성체(2∼5세) ▲ 성숙 성체(6∼10세) ▲ 노령(11∼15세)으로 구분했다. 어린 시기에는 유치 잔존과 잠복고환 등 성장기 질환이 주로 나타났고 성체기에는 외이염과 슬개골 탈구, 피부염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특히 11세 이상 노령기에 접어들면 심장 판막 질환인 '이첨판 폐쇄부전'이 다빈도 질환 1위를 차지했으며 신장 질환과 백내장 비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려묘, 13세 이상 '노령'…만성 신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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