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태국에서 들여온 개미를 '토핑'으로 곁들여 낸 요리를 판매한 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는 뉴스가 화제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신맛을 더할 목적으로 일부 요리에 개미를 3∼5마리씩 얹어 손님에게 제공했다. 개미가 강한 산성을 분비하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개미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한다. 해당 뉴스 기사에는 '해외에서는 개미를 먹는데 우리나라는 왜 안 되는 것이냐', '다른 나라에서는 더한 곤충도 먹더라'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그러나 식용 가능한지 여부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나라별로 식용 가능한 곤충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식용 가능한 곤충은 어떤 것들이 있고, 세계적인 식용 곤충 현황은 어떤지 확인해봤다.◇ 식약처, 백강잠부터 풀무치까지 10종 식용 인정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식용이 가능한 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 메뚜기, 갈색거저리 유충(밀웜),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흰색점박이꽃무지 유충,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 수벌 번데기, 풀무치 등 10종이다. 백강잠과 식용누에, 메뚜기 등 3종은 '
[오늘의 주요 일정](28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10:30 대통령실)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식(15:00 대통령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1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산재예방TF 출범식(13:3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16:0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170호) 이준석 대표, 채널A-Y <정치시그널> 출연(08:30)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관 224호) [외교안보] ▲ 국방부, 특전사 3공
[오늘의 증시일정](28일) ◇ 신규상장 ▲ 엔알비[475230] ◇ 추가 및 변경상장 ▲ SCL사이언스 [246960](무상증자 2천547만7천446주) ▲ 부광약품 [003000](유상증자 3천21만주 2천955원) ▲ 선익시스템 [171090](스톡옵션 1천499주 1만2천201원, 스톡옵션 2만주 7천770원) ▲ 에이비엘바이오 [298380](스톡옵션 9만1천450주 2만6천830원, 스톡옵션 1만7천150주 1만8천400원, 스톡옵션 5만5천500주 1만6천20원, 스톡옵션 6천500주 1만9천950원, 스톡옵션 3만2천주 2만1천900원, 스톡옵션 4천180주 2만2천830원, 스톡옵션 1만9천862주 2만1천480원, 스톡옵션 2천주 2만7천520원, 스톡옵션 4만250주 2만1천320원) ▲ 코어라인소프트 [384470](스톡옵션 5천628주 833원) ▲ 오픈엣지테크놀로지 [394280](스톡옵션 2만8천975주 7천920원) ▲ 한선엔지니어링 [452280](스톡옵션 400주 900원, 스톡옵션 500주 1천400원, 스톡옵션 1천500주 2천500원) ▲ 남양유업 [003920](주식소각) ▲ 드림어스컴퍼니 [060570](주식소각) ▲
▲ 경향신문 = '찐명·선명성' 경쟁만 하는 민주당 전대가 놓치고 있는 것들 '윤석열 내란'의 정신적 피해 인정한 법원, 시민의 승리다 신천지·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밀착설' 진상 밝혀야 ▲ 국민일보 = 관세 부과 시한 하루 전 협상, 경제 명운이 달렸다 특혜 속 복귀하는 의대생·전공의… 사과라도 시키라 ▲ 동아일보 = '관세 카드' 美 조선업 부활 지원…정부 더 과감히 나설 때 정권 따라 요직-한직 오가는 檢…악순환 끊는 게 개혁 첫걸음 4대 금융지주 순익 급증…결국엔 '관치'가 돈 벌어준 셈 ▲ 서울신문 = 막판 관세협상, '조선업·기술력' 돌파구로 최상의 성과를 점입가경 與 대표 경선, 누가 된들 정치복원 하겠나 21조 이자 장사… '땅 짚고 돈 먹기' 말고 혁신에 눈 돌려야 ▲ 세계일보 = 관세협상 운명의 한 주, 실용외교로 국익 극대화하길 "국힘 해산·의원 제명", 與 당 대표 후보들의 도 넘은 공약 대통령까지 '이자놀이' 경고, 금융권 고통분담 앞장서야 ▲ 아시아투데이 = 관세협상 '운명의 5일' … 막판 총력다해 국익지키길 상법·노란봉투법·법인세까지… 기업 숨 쉴 틈 줘야 ▲ 조선일보 = 정보화는 앞섰던 한국 기업, 세계 AI 대회에선 실종 밖
▲ 경향신문 = 대미 관세 '15% 방어선' 총력전 펼친다 ▲ 국민일보 = 예상보다 거센 美… 韓 추가 카드 막판 고심 ▲ 동아일보 =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 매일일보 = 데드라인 'D-4' 막판 관세협상 총력 ▲ 서울신문 = 한미 관세 협상 '운명의 한 주' 조선 협력 카드로 15% 담판 ▲ 세계일보 = 관세협상 운명의 한 주 외교·통상라인 총력전 ▲ 아시아투데이 = 'K-조선' 카드로 관세협상 막판 조율 ▲ 일간투데이 = '조선'이 살길 韓美 협상 막판 지렛대 된 조선업 ▲ 조선일보 = 31일 벼랑끝 담판, 승부수는 '조선 동맹' ▲ 중앙일보 = 중소·중견기업까지 법인세율 다 올린다 ▲ 한겨레 = 한미 관세협상 명운걸린 한주 ▲ 한국일보 = '주한미군 역할 확대' 관세협상 테이블에 ▲ 글로벌이코노믹 = SK, AI로 그룹 4번째 '퀀텀점프' 시도 ▲ 대한경제 = "더 버틸 힘이 없어요" 벼랑 끝 영세사업자 ▲ 디지털타임스 = 트럼프 "美것 써라"… 韓 AI주권 '시험대' ▲ 매일경제 = 韓 미루고 … 美, EU와 깜짝 정상회담 ▲ 브릿지경제 = '떠들썩' 배당 분리과세, 상장사 27%만 대상 ▲ 서울경제 = 협력사 수천 곳 '
■ 美·EU '15% 관세' 합의…반도체 장비 등 상호무관세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현지시간)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닷새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 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8001653098 ■ 美, 日 이어 EU와도 무역합의 타결…협상 압박감 더 커지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해온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 등 대규모 무역 파트너와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잇따라 타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구상이 드러나면서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공포감은 조금씩 해소돼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정보는 넘쳐난다. 하지만 막상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도 같은 원칙을 그대로 따라야 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답을 내놓은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동국대 식품영양학과 금나나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진단 이후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이런 내용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장암은 전 세계 암 발생률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전체 암 중 대장암 발생 비중은 11.8%로 갑상선암(12.0%)에 이어 2위에 해당했다 대장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약 70∼90%가 환경적 요인, 10∼30%가 유전적 요인으로 추정한다. 이중 환경적 요인으로는 적색육 및 가공식품의 지나친 섭취, 음주, 흡연,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이 지목된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관련 연구 논문을 전수 분석해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폈다. 이 결과 대장암 진단 이후 생존율을 높이는 데 가장
현대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7천보만 걸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최근 호주, 스페인, 영국 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들은 전 세계 16만명 이상 성인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간 과거 연구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들은 하루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2천보 걷는 사람들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25% 낮았으며 암, 치매, 우울증은 각각 6%, 38%, 22% 감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1만보 걷기가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1만보 걷기는 일본의 한 소형 스포츠 기기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만보계'라는 이름의 걸음 계측기 브랜드를 만든 후부터 사람들에게 신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논문 교신저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딩딩 교수는 만보계 출시 후 이제는 많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권장하는 등 1만보가 비공식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단순한 걸음 수보다 신체활동에
정부가 '가짜 구급차'를 가려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구급차의 '긴급한 용도' 판단 기준을 만든 것으로, 비응급 환자 탑승 시에는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아 우선 통행 등 긴급자동차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구급차에 대한 긴급자동차 적용 기준'을 마련해 각 병원에 배포했다. 현재 구급차는 '긴급자동차'에 포함돼 긴급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우선 통행 등 특례가 적용되고 사고 시 형이 감면된다. 속도위반 등으로 무인 단속되더라도 긴급한 용도로 운행 중이었음을 증명하면 범칙금, 과태료가 면제될 수 있다. 구급차에 특례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용도로 썼는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허위로 운행하는 사례를 가려내는 데 현장의 어려움이 컸다. 복지부 관계자는 "구급차의 긴급성을 판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라며 "긴급성 여부가 판단돼야 경찰에서도 단속할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청과 협의해 내용을 정리했고, 병원과 민간 이송 업체에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안내한 기준에 따르면 이송 단계의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 결과 비응급으로 판단된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건 긴급성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부터 '나의 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일정 조회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예방접종 이력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는 기능을 개선해 향후 접종 일정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도 볼 수 있다. 또 기존 앱에서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의료 정보만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기능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모는 주민등록상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만 자녀를 앱에 등록하면 자녀의 의료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현두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부모님들은 법정 대리인으로서 따로 자녀들의 동의가 없더라도 건강 정보를 볼 수 있다"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녀 건강 관리를 위해 전체 미성년자로 열람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