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액상형 등의 신종을 포함한 모든 담배의 규제를 위해 법 개정을 지원하는 등 더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미리 배포한 제38회 세계 금연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해 담배 없는 건강한 일상을 누리도록 모두가 더욱 힘써야 할 때"라며 "정부는 신종 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를 규제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금연의날 기념식은 2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서 열린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14회째이던 2001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금연의 날은 담배 제품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삼았다. 조 장관은 또 "담배의 유해성분을 국민께 알리기 위해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더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1월 시행되는 담배유해성관리법은 정부가 5년마다 담배 유해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 성분 검사를 받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해충 방역 '민원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간 범정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의 해충 방역 관련 민원 8만1천399건을 분석한 결과 5∼7월에 발생한 민원이 56.9%(4만6천327건)를 차지했다. 권익위는 관계 기관에 선제적 해충 방역 강화, 해충 방지시설 관리 내실화, 해충 피해 예방 홍보 강화 등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접수된 민원은 전달(3월) 대비 4.6%, 지난해 4월 대비 3.1% 각각 증가한 124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의 위조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 주의를 28일 당부했다. 이는 최근 국내외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위조제품 판매자들은 오픈마켓에서 메디큐브의 공식 자사몰과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의 사진을 복사해 정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연출한 뒤 소비자에게 위조제품을 배송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위조제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콜라겐 캡슐크림', 'PDRN 엑소좀 샷',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딥 비타C 캡슐크림', '제로 엑소좀 샷' 등이다. 위조제품들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 용기가 정품과 유사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분이 어렵다. 내용물은 제형이 상이하거나 제품명과 설명문 내 오타와 맞춤법 오류가 있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위조제품은 '콜라겐'이 '골라겐'으로 적혀 있고 일부 제품의 용량 단위 표시도 'ml' 대신 'mi'로 표기돼 있다. 이 밖에 의무 기재 사항인 화장품판매책임업자 정보가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주소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이 전날 행정예고됐다. 관련 규정 정비 등을 거쳐 하반기 지정될 예정이다. 1급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1∼4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환자 발생 즉시 신고해야 한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17종이 지정돼 있다. 1급 감염병이 새로 지정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 코로나19는 2022년 2급 감염병으로, 이듬해 4급으로 하향됐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과일박쥐를 통해 사람이나 돼지와 같은 동물에 전파된 후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지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는 직접 접촉 또는 체액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 두통,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후반에는 일부 뇌부종이나 뇌염으로 이어진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40∼75%로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니파바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플랫폼 에이블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고온다습 날씨가 이어지면서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블리가 이달 1∼21일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펀칭(구멍 뚫린 디자인) 반소매 의류 거래액이 지난달 동기간에 비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펀칭 티셔츠(112%↑)나 펀칭 카디건(52%↑)을 찾는 고객도 많았다. 여름을 대표하는 소재인 메시(망사) 의류도 벌써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메시 카디건 거래액은 2배로 늘었고 메시 반소매 의류 거래액도 75% 증가했다. 메시 운동화(427%↑)나 메시 볼캡 모자(184%↑) 등의 잡화도 강세를 보였다. 화장품에서는 습기와 땀에도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이 두각을 나타냈다고 에이블리는 전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지그재그에서도 최근 여름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간 손 선풍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배 이상으로 급증했고 스마트워치 여름용 스트랩 거래액도 5배로 뛰었다. 체감 온도를 낮춰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 티셔츠와 냉감 팬츠 거래액도 각각
[오늘의 주요 일정](28일·수) [정치] ▲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08:10) 권영국 대선후보, KBS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인터뷰(08:35) 권영국 대선후보, 보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 영산강 시민행동 정책협약식(09:00) 권영국 대선후보, 대전 지역 유세(09:10 대전역 동광장) 권영국 대선후보, 대전시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 간담회 및 입당식(09:30 국가철도공단노조) 권영국 대선후보, JTBC '장르만 인터뷰 출연(12:40) 권영국 대선후보, KBS대전 '생생뉴스' 인터뷰(13:30) 권영국 대선후보, 전주MBC 뉴스 녹화(16:20) 권영국 대선후보, 전라북도의회 기자간담회(17:10 전라북도의회 1층 기자실) 권영국 대선후보,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간담회(17:30 전북지방환경청 농성장) 권영국 대선후보, KBS전주 뉴스출연(18:30 마전 중앙로 30)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09:50 국립 3.15민주묘지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성역로 75) 김문수 후보, "필승으로 이어질, 창원의 함성" 창원시 유세(10:40 상남동 분수광장 /
[오늘의 증시일정](28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유니슨 [018000](BW행사 182만7천186주 1천50원) ▲ 에코아이 [448280](무상증자 1천975만4천86주) ▲ 팡스카이 [266350](유상증자 21만7천559주 500원) ▲ 아이엠지티 [456570](유상증자 13만8천482주 4만6천153원) ▲ 알테오젠 [196170](스톡옵션 6만주 8천917원, 스톡옵션 2만주 2만1천111원, 스톡옵션 4천주 2만3천833원, 스톡옵션 4만주 6만3천889원, 스톡옵션 7천200주 7만2천875원, 스톡옵션 7천200주 6만2천858원, 스톡옵션 7천740주 4만7천417원) ▲ 툴젠 [199800](스톡옵션 2만6천200주 2만9천450원) ▲ 탑머티리얼 [360070](스톡옵션 5천400주 5천원) ▲ 한선엔지니어링 [452280](스톡옵션 3천750주 2천500원) ▲ 한울반도체 [320000](CB전환 428만1천352주 1천957원) ▲ 마음AI [377480](CB전환 14만1천713주 1만7천601원) ▲ 꿈비 [407400](CB전환 39만2천842주 7천944원) ▲ 엘브이엠씨홀딩스 [900140](CB전환 2천165만2천21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이 전날 행정예고됐다. 행정예고와 관련 규정 정비 등을 거쳐 하반기 지정될 예정이다. 1급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1∼4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환자 발생 즉시 신고해야 한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17종이 지정돼 있다. 1급 감염병이 새로 지정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 코로나19는 2022년 2급 감염병으로 하향됐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과일박쥐를 통해 사람이나 돼지와 같은 동물에 전파된 후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진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는 직접 접촉 또는 체액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 두통,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후반에는 일부 뇌부종이나 뇌염으로 이어진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40∼75%로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 경향신문 = '내란 비화폰·국무회의 영상' 실체 밝혀 윤석열 재구속하라 홍범도 흉상 육사 존치, '윤석열 역사 쿠데타'도 실패한 것 '내란 비호' 김문수 손잡은 이낙연의 정치 유랑 참담하다 ▲ 국민일보 = 대선 막판까지 혼탁… 사전투표 적극 나서 좋은 후보 가려야 노인 고용률 세계 최고라지만, 양질의 일자리 절실하다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눈앞… 이제는 보존이다 ▲ 동아일보 = '이런 황폐한 풍토서 정치 개혁 될까' 묻게 한 대선 TV토론 출국 금지된 한덕수-최상목…계엄 당일 어떻게 했길래 과학 석학 62% "해외 영입 제안받아" …있는 인재도 다 내줄 판 ▲ 서울신문 = 정책 아닌 비방으로 끝난 TV 토론… 뭐로 검증하나 선관위, 사전투표 부정 시비 철저히 차단해야 10년 만에 제조업 석권 中… 韓 대선에선 뜬구름, 올가미뿐 ▲ 세계일보 = 문·낙 연대로 끝나가는 빅텐트, 국민 호응 얻겠나 한덕수·최상목 계엄 당일 언행 의문점 명확히 밝혀야 中 스파이 활개, 간첩법 개정 더는 미적대면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대선변수로 등장한 김문수-이낙연 '독재 저지' 연대 경제공약, 잘 비교해서 현명하게 선택해야 ▲ 조선일보 = 정치 보복에 사법 위기, 거리
▲ 경향신문 = 끝까지 비방만… '토론'은 없었다 ▲ 국민일보 = 이 "윤석열 아바타" 김 "범죄 우두머리" ▲ 동아일보 = 마지막까지 비전보다 비방 '최악의 대선 토론' ▲ 매일일보 = 굳히기 vs 뒤집기 '깜깜이 기간' 민심은 ▲ 서울신문 = 진흙탕 난타전 ▲ 세계일보 = 이재명 "내란세력" 김문수 "괴물독재" ▲ 아시아투데이 = 기세오른 '중도 확장'… 反明결집 속도 ▲ 일간투데이 = 한강 따라 갈라진 집값… 이남·이북, 평당 2천만원 격차 ▲ 조선일보 = 3번의 TV 토론, 우물 안 개구리 싸움만 ▲ 중앙일보 = 이 "투표로 내란진압" 김 "괴물독재 막아야" ▲ 한겨레 = 2시간 비방전…정책도 토론도 없었다 ▲ 한국일보 = "3중 위기 K산업, 선진국형 모델 전환 절실" ▲ 글로벌이코노믹 = 한진 조원태, 고비마다 과감한 '승부수' ▲ 대한경제 = 公共설계 불신의 늪… "공모 불공정" 94% ▲ 디지털타임스 = 中, 10년내 '반도체 완전 독립' 선언 ▲ 매일경제 = "하반기 車수출 10% 넘게 급감" ▲ 브릿지경제 = 국내 태양광 '중국산 천하'… 에너지 안보 비상 ▲ 서울경제 = "제조 톱티어 韓 … 'AI·로봇 융합' 잠재력 크다" ▲ 아시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