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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에서 조리음식 판매 허용…'주류' 판매도 가능
정부가 식품 분야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 신고증 보관 의무를 없애고, 푸드트럭에서 일반 음식점 영업을 허용해 조리 음식과 맥주 등 주류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혈당 검사지 용기에는 '제품 개봉 후 사용기한' 기재를 의무화하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에 따른 피해구제 급여 진료비 상한액 상향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소상공인·미래·디지털 등 4가지 분야에서 선정한 80개 규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2022년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지난해 '식의약 규제혁신 2.0' 80개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소상공인 등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식품 접객업소·즉석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폐지된다. 식약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영업신고증 의무가 실질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영업신고증을 모바일 형태로 발급하도록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조리 음식·주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한다. 기존에는 푸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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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생쥐의 장내 미생물, 새끼 건강에 큰 영향"
아빠 생쥐의 장내 미생물 군집 균형이 깨지면 새끼들의 저체중, 성장 부진, 조기 사망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제이미 해켓 박사팀은 2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수컷 생쥐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장내 세균 불균형을 유발한 새끼 생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의 장내 미생물 군집 건강 상태가 태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이 아빠 생쥐의 짝짓기 전 상태와 새끼들의 건강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은 인체 항상성과 대사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내미생물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환경 요인은 신체 조직 전반에 걸쳐 생리적 반응과 질병 관련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부계의 장내 미생물이 생식세포와 자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수컷 생쥐의 장내 미생물 균형 파괴가 새끼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6주 동안 수컷 생쥐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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