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 저소득 당뇨합병증 환자에 인슐린 펌프 치료 지원

 의료기기 기업 수일개발은 당뇨병 합병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인슐린 펌프 치료를 무료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인슐린 펌프는 당뇨병 환자가 매번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체내에 인슐린이 주입되도록 개발된 의료기기다. 수일개발은 40여 년간 인슐린 펌프를 개발·공급해왔다.

 수일개발은 2010년 당뇨병 합병증 등을 앓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의 13세 소년 만수르 호르마트를 한국으로 초청해 건국대병원에서 무료로 인슐린펌프 치료를 제공한 바 있다. 수일개발은 현재 성인이 된 만수르에게 최신형 인슐린펌프와 기기 작동에 필요한 전지 등 소모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수봉 건국대병원 명예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다리 괴사나 실명 위기에 처했는데도 경제적 어려움 탓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무료 인슐린펌프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