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탄핵심판 25일 최종진술 변론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기로 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때로부터 73일만에 변론이 종결되는 셈이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 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10차 변론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겠다"고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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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재난적 의료비' 지원 5만735건·1천582억원…역대 최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건수가 5만735건, 액수가 1천58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작년 지원 건수는 2023년보다 51.1%, 지원액은 56.6%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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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안방 진출 테무, '주소·전번·문자' 고객 정보 국외이전 확대

한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한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국외로 이전하는 한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는 물론 이를 제공받는 제3자 기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 범위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만큼 이를 관리할 방안과 유출 사고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테무가 21일 업데이트 시행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보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제3자 기업에 (한국 고객의)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한다'며 '국외 이전을 거부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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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OTT 계정공유 플랫폼 주의보'…이용정지 피해 급증

A씨는 지난해 6월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계정공유 플랫폼과 넷플릭스 12개월 이용 계약을 맺고 5만4천180원을 지급했다. 4개월 뒤 갑자기 이용이 정지되자 A씨는 플랫폼 측에 해결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대신 왓챠·웨이브 계정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끝내 이행하지 않았다. 저렴한 가격에 OTT 계정을 제공하는 계정공유 플랫폼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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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월마트 부진한 실적 전망에 '미끌'…금값은 최고치

이재림 특파원 = 미국 최대 소매기업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악화한 경기선행 지표가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투자 심리를 얼어 붙게 만들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94포인트(-1.01%) 내린 44,176.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60포인트(-0.43%) 내린 6,11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3.89포인트(-0.47%) 내린 19,962.3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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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도 대북제재 힘쏟는다…한미일 등 다국적 감시팀 첫 회의

러시아의 어깃장으로 해체된 유엔 대북제재 감시탑의 공백을 메꾸고자 한국과 미국·일본 등 자유진영 국가들이 의기투합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이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MSMT 참여국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영국 등 11개국이 참여했다. 이들 11개국은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작년 4월 활동을 종료하자 이를 대신해 대북제재 이행 감시 기능을 수행할 MSMT를 지난해 10월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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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나토 全회원국 6월까지 '방위비 GDP 2%' 약속 이행해야"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외교안보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가운데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지 않는 회원국에 대해 오는 6월 나토 정상회의 전까지 이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10년 전, 말 그대로 10년 전 최소한 GDP의 2%를 방위비로 내기로 한 약속을 나토 회원국 중 3분의 1이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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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본선에 한국 13명 진출…中과 '공동 1위'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본선에 다수 진출했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피아노 부문 본선 진출자 70명 가운데 한국인은 13명으로, 중국과 함께 가장 많았다. 13명은 김동주, 김선아, 김송현, 김준호, 김채원, 문성우, 박진형, 배진우, 선율, 신창용, 예수아, 이재영, 황보강(이상 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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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 불며 추위 계속…낮 최고기온 1∼7도

금요일인 21일에도 전국에서 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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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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