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퀴아젠과 디지털 유전자증폭(PCR) 기반 암 진단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퀴아젠 디지털 PCR 시스템 'QIAcuityDx Four' 기반으로 체외진단(IVD) 제품을 개발하며, 퀴아젠은 이 제품의 글로벌 독점 유통 및 마케팅 권한을 갖는다. 이는 퀴아젠이 새로 만든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공식 개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라고 젠큐릭스는 밝혔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는 "히타치하이테크와의 일본 시장 사업화 계약에 이은 또 하나의 중대한 성과로, 젠큐릭스의 세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톱 40' 제약사까지 고객 범주를 넓힐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센터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담당 부사장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한 바이오 전시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행사장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구상을 전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샤프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일항체(mAb) 치료제,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확보했다고 샤프 부사장은 설명했다. ADC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35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중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및 ADC 역량을 토대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최근 출시한 '삼성 오가오이드'를 통해 임상시험수탁(CRO)
오는 21일 시행되는 간호법의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9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작년 9월 제정된 간호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간호법은 간호 인력의 수급, 전문성 향상과 이를 통한 간호 서비스의 질 제고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제정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은 기존에 의료법에서 규정한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인력 및 관련 단체 등에 관한 사항을 옮겨왔다.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과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도 규정됐다. 또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 시행 및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간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정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PA 간호사는 그동안 의료기관의 지시에 따라 사실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왔는데, 간호법 제정과 함께 제도화됐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 간 격차'라고 생각한다는 대국민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필수·공공의료의 현황과 과제'(배재용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24일 전국 만 19∼74세 남녀 1천5명(남성 514명·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건의료체계가 갖춰야 할 주요한 기능·역할을 ▲ 공공성 ▲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 지역 간 격차 해소 ▲ 접근성 ▲ 보장성 ▲ 의료의 질 등 6개 항목으로 나눈 뒤 동의 여부를 조사했다. 이 중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8.9%만이 '의료서비스가 지역 간 차이 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봤다. 10명 중 7명은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한다고 응답한 셈이다. 이처럼 '지역 간 격차'가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 꼽힌 데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게 시급해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나, 의료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공공성을 갖추고 있다'는 데 동
의료인력 규모와 환자 상태 향상 여부 등을 토대로 전국 요양병원을 평가한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당 정액 수가를 청구하는 전국 1천325개 요양병원의 2023년 7∼12월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19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건강e음' 앱 등에 발표했다. 평가 지표는 의사·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등 인력 구조와 욕창이 생긴 환자 분율, 일상생활수행능력 개선 환자 분율, 장기입원 환자 분율, 지역사회 복귀율 등 진료 결과로 구성됐다. 이러한 지표로 평가한 결과 전체 요양병원의 종합 점수는 평균 77.9점이었다. 이전 평가보다 0.5점 높은 점수다. 종합점수 87점 이상인 1등급을 받은 기관은 233곳(18.0%)이었다. 79점 이상∼87점 미만을 받은 2등급은 451곳(34.8%)이었으며 최하인 5등급(63점 미만)을 받은 곳은 109곳(8.4%)이었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기권에 79곳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다. 이어 경상권에 62곳, 전라권에 30곳이었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기준 상위 30%인 378곳과, 4등급 이상이면서 종합점수가 직전 평가 대비 5점 이상 오른 178곳에는 지원금을 1년간
우리네 식탁에서 흔하지만, 좋은 건강 식재료가 있다. 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 작물로 꼽히는 이 식재료는 다름 아닌 감자다. 어려운 시절 구황작물로 귀한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삶고, 굽고, 튀기며 다양하게 즐기는 음식이다. 강원도와 같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우리나라의 주요 재배 지역이 됐다. 강원도 사람만 알아듣는 말 중 '감자바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감자밥, 감자수제비, 감자조림, 감자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감자에 탄수화물만 있는 게 아니다.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은 크다. 또한 사과보다 비타민 C가 약 3배 더 많아 면역력 증진과 빈혈 예방에 탁월한 식재료다. 무엇보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가열해도 영양 손실이 적다. 감자 속 칼륨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감자 전분은 위를 보호해 위염, 위궤양에도 도움을 준다. 감자즙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백 효과도 있어 오래전부터 자연 건강 요법으로도 쓰여 왔다. 약선에서 감자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다'고 나와 있어 위와 대장에 좋은 식재료로 평가한다. 또한 기를 보하고 비장을 튼튼히 한다. 위를 조화롭게 하고
북한이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없는 '코로나 청정국'을 자처해왔지만, 이는 북한 정부의 은폐 결과일 뿐 실상은 2020년 팬데믹 확산 초기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했다는 미 싱크탱크 분석이 나왔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조지타운대 교수) 등 연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CSIS와 조지 W. 부시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봉쇄된 국경 너머: 북한의 코로나19 경험 관찰' 보고서에서 북한 주민 100명을 상대로 인터뷰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북한 정부가 팬데믹 관련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북한 주민은 물론 외부에도 허위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발병 및 사망은 2022년 5월 첫 공식 발병 발표 이전인 2020년부터 북한 내에 광범위하게 있었다"며 "2020년 위기 초기부터 외부에 팬데믹 규모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국제적 도움을 받아들였다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22년 5월 이전 시민들은 백신에 사실상 접근할 수 없었고, 항바이러스 약물도 없었으며, 개인보호장비 공급도 최소한이었다"며 "중앙정부가 본질적으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오늘의 주요 일정](19일·목) [정치]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 간담회(11:00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245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보위원회 국정원장 후보자(이종석) 인사청문회(10:00 국회 본청 정보위원회 회의실)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송언석 원내대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 주최 <대선 패배 후 민심과 국민의힘 혁신방안>(07:30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SK텔레콤 소비자권익 및 개인정보보호 TF 회의(11:00 국회 본관 228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박상웅 의원실 주최 <체코 원전수주의 의미와 우리 원전 산업계의 나아갈 방향 정책 토론회>(14: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중앙연수위원회 워크숍(16:00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송언석 원내대표, 정보위원
[오늘의 증시일정](19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키움증권 [039490](주식전환 9만6천481주 15만417원) ▲ 큐리언트 [115180](주식전환 108만8천645주 3천215원) ▲ 바이오솔루션 [086820](무상증자 1천608만7천236주) ▲ 위메이드맥스 [101730](유상증자 86만7천670주 1만231원) ▲ 이노시뮬레이션 [274400](유상증자 126만6천667주 4천500원) ▲ 디오 [039840](주식소각) ▲ KX [122450](주식소각) ▲ 더블유에스아이 [299170](CB전환 128만3천421주 1천496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8일) 주요공시] ▲ 엔켐[348370] "듀오콤 주식 33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0%" ▲ CSA 코스믹[083660], 1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남선알미늄[008350] "계열사 에스티엑스건설 주식 238억원에 취득" ▲ 네오펙트[290660], 6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삼성중공업[010140], 러시아 조선소와 총 4.8조원 계약 해지…손배 청구 ▲ 도우인시스, 수요예측 일정 연기…주주간 계약 미기재
▲ 경향신문 = 한·일 수교 60년, 차이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관계 돼야 이제야 나온 김건희 주가조작 증거, 부실수사도 다 밝혀야 빈부 격차 키우는 의식주 물가가 더 뛰고 있다니 ▲ 국민일보 = '협력 확대' 의지 드러낸 한·일 정상, 빠른 실천 뒤따르길 서울대의 '한국판 천인계획' 제안, 정부가 적극 고려해야 '미국의 전쟁' 돼가는 이란 사태… 파장에 선제적 대응을 ▲ 동아일보 = 북-러 밀착에 트럼프 변덕까지… 더욱 중요해진 '이웃집 韓日' 특검 뜨니 "김건희 육성 파일 확보"… 檢, 4년간 뭐 하다가 이종석 "간첩법 개정 필요"… '기술 스파이 처벌'도 명확히 해야 ▲ 서울신문 = 협력 약속한 한일 정상… 이젠 "작은 차이"도 극복해야 받아도 걱정인 민생지원금… 정부, '건전재정' 의지 다지길 美 이란 개입, 北 3차 러 파병… 고차방정식 되는 '핵 안보' ▲ 세계일보 = 한·일 정상 셔틀외교 실현해 신뢰 구축 이어가길 당정 20조원대 추경 합의, 구조개혁도 병행해야 김건희 재수사 한 달 만에 증거 확보, 이러니 檢 못 믿는 것 ▲ 아시아투데이 = 과거보다 미래…경제협력 강조한 한·일 정상 북한의 러 공병 파견, 유엔 제재위반 중단해야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