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1만332곳으로, 사업 시작 후 처음으로 1만곳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환자가 다니던 병원에서 새로운 병원으로 이동할 때 의료기관이 직접 진료기록을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 공유를 돕는 제도다.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환자 동의하에 진료기록과 과거병력, 투약 내역 등을 교류한다. 환자가 진료정보교류 홈페이지나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사업 참여에 동의하면 병원을 바꿀 때 새롭게 진료기록을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통해 공유된 진료정보는 영상정보를 포함해 약 181만 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1만곳을 넘겼으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약 600곳에 불과하다. 영상정보 공유를 위해서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 의료기관의 참여가 다소 더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의료현장 전반에 확산하고 실제 진료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을 추진하기로
■ 李대통령, 靑서 정청래·장동혁과 오찬…초당적 협력 당부할 듯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장 대표 간의 회동은 지난해 9월 8일 오찬 이후 157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양당 대표들과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여야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211172500001 ■ '징역 23년' 한덕수 이어 이상민 오늘 선고…단전·단수 혐의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심 선고가 12일 나온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1심과 마찬가지로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에 해당한다는 사법부 판단이 유지될 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선고 과정은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
유한양행은 한국능률협회가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3년 연속으로 제약 부문 1위, 올스타(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유한양행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바람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 등을 통해 오늘도 실현되고 있다"고 전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월드 심포지엄 2026'에서 리소좀 축적 질환(LSD) 관련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후보물질 'GC1130A'의 비임상 결과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비임상 동물실험 결과 GC1130A를 투여한 질환 동물 모델의 뇌에서 헤파란 황산염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이에 따라 뇌 내 염증 감소와 인지 능력 개선이 확인됐다. 또 인지 능력 확인을 위해 시행한 모리스 수중 미로 테스트에서는 GC1130A를 투여받은 질환 동물 모델이 정상 쥐와 유사한 수준으로 학습 및 기억 능력이 회복된 결과를 얻었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학회 IS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뇌졸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통합 플랫폼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학회 기간 뇌졸중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MEDIHUB STROKE'와 함께 분석 결과 공유 및 워크플로우 연계를 지원하는 'FASTRO' 등 플랫폼 기반 구조를 소개했다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 사례와 워크플로 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설명해 실질적 도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미국 내 사업화 및 임상 확산을 주도해온 랜스 리 교수가 ISC 2026 주요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ISC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화 및 임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국책과제를 통해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바이오신약 'NCP112'에 대한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기술 도입을 통해 피부질환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향후 코스메슈티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면역조절 펩타이드 플랫폼으로, 국내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염증 질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양사는 향후 임상 개발 협력과 글로벌 라이선싱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통해 혁신 펩타이드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광동 침향환'이 2019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누적매출 1천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 침향환 누적판매량은 약 2천700만환(1박스당 30환 기준)에 달하며 재구매율은 99.8%를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원료 선별부터 제조 공정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16%)과 녹용(10%)을 주원료로 산삼배양근, 아카시아벌꿀, 복령, 숙지황, 뽕나무뿌리껍질 등 국내산 전통 원료 14가지를 배합해 제조된다. 회사는 설 명절을 맞아 광동 침향환 2박스 구매 시 본품 2박스와 '광동 영지홍삼 프리미엄' 1박스, '광동 침향캔디' 1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입원 환자의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심정지 위기를 막은 사례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3시 10분경 광주한국병원 일반 병동에 입원 중이던 85세 환자의 심박수가 분당 192회까지 급격하게 상승하며 씽크 원격 중앙 모니터를 통해 심정지 전조 신호인 심실빈맥이 즉각 감지됐다. 해당 환자는 입원 초기 심혈관계 위험 요인이 있어 지난달 9일부터 씽크를 통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었다. 당시 씽크가 전송한 이상 징후 알람을 확인한 의료진은 즉시 병실로 출동해 발작 양상과 의식 저하로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행해 심장 박동과 혈액 순환을 회복시킨 뒤 중환자실로 옮겼다. 광주한국병원은 이번 사례를 통해 씽크가 환자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소방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는 골든타임은 약 4분이며, 119로 이송한 환자의 생존율은 7.8%에 불과하다. 씽크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시민·환자단체들은 11일 전날 결정된 2027∼2031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는 고령화 등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환자단체연합회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2024년 이후 환자와 국민이 의료공백의 고통을 감내하고, 보건의료 노동자가 붕괴 직전인 의료 현장을 버텨온 대가가 고작 2027년 490명 증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초고령화로 인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단계인 '다사(多死) 사회'에 대비할 의료 개혁의 해법이 아니라 국가적 위기 대응 과제를 정치적 보신주의로 축소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재명 정부가 전 정부의 '2천명 증원'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 불가피성은 인정하나,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갈등을 회피하는 숫자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라며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400명 증원도 막혔던 것에 더해 지금 대폭 증원해도 빠듯한데 정부는 고작 490명으로 시간을 때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증원 규모가 애초 수급 추계위원회의
올해 설 명절 연휴에는 국민의 절반가량이 고향을 찾거나 여행길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10명 중 3명가량은 설 연휴 국내외 여행을 계획했고, 이동은 10명 중 9명이 승용차로 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주요 고속도로 갓길을 개방하고, 대중교통을 증편해 원활한 통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로·철도·항공·해운 교통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18일 엿새간을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에 귀성·귀경과 여행 등으로 총 2천7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인원은 대책 기간이 열흘인 작년 설보다 13.3% 감소하지만, 연휴 기간이 짧아지면서 일평균 이동 인원은 834만명으로 9.3%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설 당일인 17일에 가장 많은 952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국민의 31.4%는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이 89.4%, 해외가 10.6%다. 해외여행 계획 비중은 작년 설 연휴보다 1.7%포인트 낮아졌다. 국내에서 이동할 때는 대부분 승용차(86.1%)를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