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거나 차를 1~2잔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팀은 10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명의 40여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 카페인 섭취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교수는 "노화 과정에서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섭취가 인지 기능 보호에 관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는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증상을 완화 또는 늦추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기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식이 등 생활습관 요인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커피와 차에는 폴리페놀과 카페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신경 보호 요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추적 기간이 짧거나, 장기 섭취 패
부광약품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2024년 대비 775.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천7억원으로 25.4% 늘었다. 창사 이래 첫 매출 2천억원 돌파다. 부광약품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실적 배경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지목했다. 덱시드와 치옥타시드를 중심으로 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제품군은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가율 약 40%를 기록했다. 라투다를 포함한 중추신경계(CNS) 전략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90%의 매출 성장률을 냈다. 연구개발 부문도 약진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환자 대상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앞서 콘테라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를 공동 연구한다. 부광약품은 "이번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한 데는 룬드벡 계약의 계약금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달 5일 한국유니온제약[080720]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중국 바이오 기업들과 잇따라 손잡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면역 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국 바이오 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3억5천만달러(약 5천억원)를 선지급하고 주요 목표 달성 시 최대 85억달러(약 12조4천억원)를 주기로 했다. 이번 신규 계약에 따라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둔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는 중국에서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2상 임상시험 완료까지 담당하고 해당 신약에 대한 중국 내 권리를 갖게 된다. 일라이 릴리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해당 신약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 간 7번째 협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의 최고사업책임자(CBO) 새뮤얼 장은 일라이 릴리와의 이번 협력에 대해 신약 개발 전부터 이미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 주가는 이날 8.6%까지 급등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해에는 로슈 홀딩, 일본 다케다약품공업과도 라이선스 계약 을 맺은 바 있다. 블
범석학술장학재단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김병극 연세대 교수와 김승현 한양대 교수를 제29회 범석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논문상을 받은 김병극 교수는 복잡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해 스텐트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이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고, 이 연구가 세계 3대 의학 저널인 란셋(Lancet)에 게재된 뒤 임상 진료 지침 변화에 영향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학상 수상자인 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과 치매 등 국내 난치성 신경질환 연구의 개척자로서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병태생리 규명 등과 관련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계속 발표하는 등 국제적 연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3천만원이 수여됐다.
알테오젠은 월 1회 투여 비만치료제가 비임상 실험에서 일라이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와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초장기 지속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월 1회 투약하는 방식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약력학 실험에서 비만 쥐 모델을 활용해 체중 감소 효과와 투약 중단 이후 체중의 재증가 양상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비교군이었던 레타트루타이드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투약 중단 이후에도 급격한 체중 재증가가 완화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인체 내 3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공략하는 약물로 주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알테오젠의 비만치료제는 동물 약동학 실험에서 긴 반감기를 보이며 약물 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입증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비만치료제가 우수한 체중 감소 효능과 체중 유지에 유리한 특성을 보유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녹내장 치료제 성분 '라타노프로스트'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에 동일 성분의 일회용 점안제 750만관을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업은 삼천당제약 제품을 자사 오리지널 브랜드명으로 유럽 시장에 직접 판매한다. 그간 해당 글로벌 기업은 라타노프로스트 오리지널 의약품 다회용 제형만 판매해왔다. 삼천당제약은 "삼천당제약이 유럽에서 직접 임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광약품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2024년 대비 775.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천7억원으로 25.4% 늘었다. 창사 이래 첫 매출 2천억원 돌파다. 부광약품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실적 배경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지목했다. 덱시드와 치옥타시드를 중심으로 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제품군은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가율 약 40%를 기록했다. 라투다를 포함한 중추신경계(CNS) 전략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90%의 매출 성장률을 냈다. 연구개발 부문도 약진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환자 대상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앞서 콘테라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를 공동 연구한다. 부광약품은 "이번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한 데는 룬드벡 계약의 계약금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달 5일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
현대ADM바이오는 자사와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지주회사 씨앤팜으로 구성된 바이오신약팀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핵심 후보물질인 '페니트리움'이 암세포의 전이를 유발하는 3대 핵심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pre-emptive blockage)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ADM바이오는 공동 연구팀이 페니트리움을 통해 전이의 물리적 기반인 세포외기질(ECM)의 리모델링이 억제됨을 확인했다며 콜라겐(COL1A1), 피브로넥틴(FN1) 등 유전자 발현 감소는 암세포가 뿌리내릴 '주변 환경'을 붕괴시켜 생착(Engraftment) 과정을 기전적으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 연구팀은 암세포가 조직에 달라붙게 하는 접착 단백질 인테그린(Integrin)과 CD44가 억제됨을 확인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부착 능력을 잃은 암세포는 혈류 속에서 부유하다가 스스로 사멸하는 '아노이키스'(부착 소실 사멸) 기전에 의해 제거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공동 연구팀이 페니트리움이 암세포의 생존 엔진인 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인산화(OXPHOS) 과정을 억제해 전이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 공급을 끊어버림으로써 암세포를 '대사적 기아' 상태로 유도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미드타운 후나이소켄 본사 강연장에서 ‘제2회 도쿄 미니쉬 임상사례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미니쉬 프로바이더에 공급하는 헬스테크 기업인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과 재료, 장비, IT 솔루션 개발 등 최적의 치료를 위한 제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1차 행사보다 70% 늘어난 170명이 참가했으며 , 일본의 주요 컨설팅 기업인 후나이소켄이 파트너십을 통해 장소 제공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양사의 협력 체계도 강화됐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이번 세미나 이후 일본 치과의사 50여 명이 미니쉬 프로바이더 신청을 희망했다며, 미니쉬가 일본에서 기존 치료의 보완재가 아닌 독립 진료항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특히 강연자 구성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다.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의 도입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세미나에서는 한국 의료진이 강연 전반을 이끌었으나, 올해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들이 직접 연단에 올랐다. 지난 1년간 일본 내 미니쉬 프로바이더 치과가 25곳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공
GC지놈은 지난 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일본 액체생검 연구회 제10회 학술대회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서비스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캔서치는 GC지놈이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과 전장 유전체 분석(WGS)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튜브(tube) 1개만으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MCED(Multi-Cancer Early Detection) 검사다. 이번 연구에서 GC지놈은 대규모 외부 검증 코호트를 활용해 다양한 암종에 대한 검사 성능을 평가했다. GC지놈은 'cfDNA 전장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AI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ai-CANCERCH)의 외부 코호트를 이용한 성능 검증'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4천63명(암환자 1천117명 포함)으로 구성된 코호트를 통해 암 특성 등을 학습시킨 뒤 암 환자 846명과 비암 대조군 3천527명을 포함한 총 4천373명의 외부 검증 코호트에서 실제 성능을 검증한 결과, 아이캔서치는 비암 대조군이 암이 없다고 맞히는 능력인 특이도가 95.5%에 달했다. 암 환자를 찾아내는 능력인 민감도와 병기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