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고기, 햄·소시지 등을 제조하는 식육 가공업체와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체 1천224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5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위반(9곳), 폐기용 축산물 미구분 표시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위생교육 미이수(4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지방정부는 이번 점검과 함께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식육가공품 총 1천77건도 수거해 식중독균과 동물용 의약품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3건이 부적합 판정돼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의생명공학과 오창명 교수 연구팀이 뇌세포 속 특정 지방 성분의 생성을 억제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고 31일 밝혔다. 전 세계 약 1천만 명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신체 운동 기능을 서서히 잃게 만드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원인을 막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연구팀은 뇌세포 안에서 지방처럼 작용하며 세포 구조와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물질인 '세라마이드'(ceramide)에 주목하고 파킨슨병 동물모델과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해 세라마이드 생성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 세라마이드는 노화나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파킨슨병에서는 신경세포를 손상하는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 응집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치도록 만든 실험 쥐에 세라마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 '마이리오신'(myriocin)을 5~7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단백질 응집이 감소하고 운동 능력과 기억력이 개선되며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리오신은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도 낮추고, 운동·기억·집중력을 조절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서 투시조영촬영을 할 때 사용되는 방사선량을 참고할 수 있는 '투시조영촬영 진단참고수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시조영촬영은 인체에 연속적으로 방사선(엑스선)을 투과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는 검사로 위장관계·비뇨기계 질환의 진단에 주로 활용된다. 진단참고수준은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권고하는 기준값인데 이보다 높은 방사선량으로 촬영하는 경우 촬영 부위나 검사 시간을 줄이는 등 방사선량을 점검·조정할 필요가 있다. 질병청은 방사선 장치 발전과 검사방법 변경 등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2021년도에 정한 기준을 다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준이 바뀐 검사는 ▲ 식도조영촬영 ▲ 위장조영촬영 ▲ 소장단순조영촬영 ▲ 소장이중조영촬영 ▲ 대장단순조영촬영 ▲ 대장이중조영촬영 ▲ 배뇨성요도방광조영촬영 ▲ 자궁난관조영촬영 ▲ 정맥신우조영촬영 등 9가지다. 이 가운데 위장조영촬영과 소장이중조영촬영의 경우 2021년에 비해 진단참고수준이 하향 조정됐고, 이번에 새로 포함된 정맥신우조영촬영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검사는 상향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의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을 줄이려면 보건의료인의 안전관리 인식이 높아
[오늘의 주요 일정](31일·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10:00 청와대 본관) 미국 하원의원단 접견(14:00 청와대 본관) ▲ 김민석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청와대)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15:00 대한상의) 제1회 K-온라인 국정문답: K-컬처(16:30 서울 총리공관) ▲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수어통역사 임명장 수여식(11:20 국회접견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접견(13:2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무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604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604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 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심사소위원회(본회의 산회 후 본관 445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본관 246호)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시·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11:00 본관 당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오늘의 증시일정](31일) ◇ 신규상장 ▲ 리센스메디컬[394420] ◇ 추가 및 변경상장 ▲ 씨엠티엑스 [388210](BW행사 5만주 6만500원, 스톡옵션 5만주 6만500원) ▲ 차바이오텍 [085660](주식전환 1주 1만6천144원) ▲ 에어레인 [163280](무상증자 680만1천539주) ▲ 디모아 [016670](유상증자 260만주 3천525원) ▲ 오리엔트정공 [065500](유상증자 150만주 2천92원) ▲ 메지온 [140410](스톡옵션 6천주 1만3천833원, 스톡옵션 5천주 5만3천835원) ▲ RF머트리얼즈 [327260](스톡옵션 6천주 1만1천100원, 스톡옵션 1만주 1만5천776원, 스톡옵션 3만8천주 1만4천460원) ▲ 지아이이노베이션 [358570](스톡옵션 6천주 1천303원, 스톡옵션 2만6천704주 5천682원, 스톡옵션 3만7천621주 8천778원, 스톡옵션 1만7천209주 1만2천996원, 스톡옵션 4천800주 1만4천28원, 스톡옵션 5만6천주 1만33원) ▲ 지니너스 [389030](스톡옵션 1만8천주 1천440원) ▲ 저스템 [417840](스톡옵션 1만9천주 1천845원, 스톡옵션 7만1천350주 5
▲ 경향신문 = 적극 재정, 지출 조정 '두 마리 토끼' 겨냥한 내년 예산지침 국힘의 '못난 정치'가 부른 김부겸 등판, 지역독점 깰 계기 쌍방울 검사의 "이재명 주범 돼야" 발언, 국조서 진상 가려야 ▲ 국민일보 = 이란전 확전 양상, 최악 염두 두고 일관 대책 추진해야 대구 출마 선언한 김부겸, 아직도 내홍만 겪는 국힘 ▲ 동아일보 = 내년 예산서 의무지출 첫 삭감… 힘들어도 반드시 지켜야 계엄권 남용 막는 개헌 논의… 국힘 '尹 굴레' 벗을 기회 주담대 7% 돌파… 빚투·영끌 '부채 구조조정' 할 때 ▲ 서울신문 = 청년 창업 실패는 '스펙', 이 공식 통해야 '국가 창업 시대' 중동 사태 장기화에 금융시장 요동, 실물경제 충격 줄여야 세계 곳곳 청소년 SNS 규제… 우리도 공론화 테이블에 ▲ 세계일보 = 김부겸 등판에 경합지로 바뀐 '보수의 심장' 평화공존' 통일교육, 한반도 공생공영 밑거름 되길 홍해發 초대형 악재, 에너지 위기에 국가 역량 모아야 ▲ 아시아투데이 = 홍해도 봉쇄 가능성… 선제대책 서둘러야 AI에 내수 침체까지… 청년고용 해법 없나 ▲ 조선일보 = 외국인 투자 기업 60% '채용 0', 韓 경제에 보내는 신호 잇단 '불법 대북송금'
▲ 경향신문 = '2800억 탈루' 다주택 임대업자들 세무조사 ▲ 국민일보 = 1520원 넘나든 환율 조여오는 'S의 공포' ▲ 동아일보 = 에너지-공급망 '트윈 쇼크', 韓경제 덮쳤다 ▲ 매일일보 = '3高 고착화'에 산업지도가 바뀐다 ▲ 서울신문 = 트럼프 "이란 합의 안 되면 하르그섬 폭파" ▲ 세계일보 = 비닐·그릇값 30% 급등 "35년 장사하면서 처음" ▲ 아시아투데이 = "에너지문제 심각 상황" 재생E 조기전환 고삐 ▲ 일간투데이 = 정부, 비효율 사업 '칼질'… 2027 예산 구조조정 대수술 ▲ 조선일보 = "우리가 국힘 자판기냐" 요동치는 대구 ▲ 중앙일보 = 서러운 2030 … '김 대리'가 사라진다 ▲ 한겨레 = 물류 동맥경화 오나…산업계 '홍해 봉쇄공포' ▲ 한국일보 = 호르무즈 통행료, 다자 공조로 막아라 ▲ 글로벌이코노믹 = '메가 캐리어' 12월 완전체로 이륙한다 ▲ 대한경제 = 내년 예산,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 ▲ 디지털타임스 = 홍해·호르무즈 '쌍봉쇄' 임박… 벼랑끝 韓경제 ▲ 매일경제 = 노봉법 혼란 속…5월엔 '근로자추정제' ▲ 브릿지경제 = 출구 없는 전쟁… 원·달러 환율 1520원 넘었다 ▲ 서울경제 = 프라이팬·냄비
■ '1억 소속세탁' 사우디大의 몰락…연고대 '학술용병' 문제없나 국내 명문사학들이 글로벌 랭킹을 위해 동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술 용병' 꼼수가 사실상 3년 전 전 세계 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 '매수 스캔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시 사우디 대학들은 국제적 철퇴를 맞고 순위가 급락했다. 물론, 비밀리에 이뤄진 연구인력 지원은 '공개적 협력'을 추진하는 한국 대학들의 사례와 다르다. 다만, 이를 반면교사로 삼기보다 다중 소속 등 구조상 유사점이 있는 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학계의 감시망을 자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킹압둘아지즈대, 킹사우드대 등 사우디 주요 대학들이 학술 데이터베이스 상 주요 소속처를 자교로 기재하도록 해외 저명 연구자들을 '매수'했다는 의혹은 2023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의 대대적인 탐사보도로 폭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30145800004 ■ 네타냐후 "이란 전쟁 목표 절반 이상 달성…종료 시점은 미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목표를 절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허약해지는 이유는 세포 속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며, 규칙적 운동으로 이를 개선해 근육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마리아 카르멘 고메스-카브레라 교수팀은 31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생쥐 실험과 인간 근육 생체검사를 통해 노화와 운동, 미토콘드리아 기능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노화 관련 허약과 근육 기능 저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골격근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운동이 근육 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화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운동은 세포와 전신 수준의 건강에 모두 이롭지만, 그 작용을 설명하는 분자적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노화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데 운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여전히 논쟁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생쥐 실험과 인간 근육 세포 생체 검사를 결합, 노화로 근력이 떨어지고 몸이 허약해지는 이유가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때문인
정부가 희귀질환 진단 검사 지원 대상자를 전년 대비 40%가량 늘리고 질환 항목도 70여개 추가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희귀질환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희귀질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내원하면 유전자 검사·해석을 지원해 조기에 희귀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810명에서 1천150명으로 42% 늘어났다.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도 1천314개에서 1천389개로 75개 추가됐다. 유전성 희귀질환 확인 시 고위험군인 부모·형제 등(총 3인 내외)의 추가 검사 지원, 척수성근위축증(SMA) 환자 선별검사 지원은 전년도에 이어 계속하기로 했다. 진단 결과는 산정특례 적용·의료비 지원 등 국가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음성·미결정 사례 중 재분석이 필요한 경우 환자 동의 하에 국립보건연구원과 재분석을 추진해 유전 변이를 추가 발굴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희귀질환 진단 지원 사업 대상 810명 중 유전자 분석(전장유전체염기서열분석)을 통해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대상자는 285명으로 진단율은 35.2%였다. 가족 검사는 433건 실시